주체110(2021)년 5월 21일 로동신문
론설 당책임일군의 수준이자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가 밝힌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한 총진군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격변의 시대는 당일군들 특히 당책임일군들이 자기의 능력을 최대로 발휘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당책임일군들의 역할이자 자기 단위, 자기 지역의 전투력이며 그들의 수준이자 단위와 지역의 발전수준이다.
《당일군들은 당의 요구에 비추어 자기 수준이 어느 정도인가 하는것을 똑바로 알고 수준을 높이기 위하여 애써 노력하여야 합니다.》 당책임일군들은 자기 단위, 자기 지역의 사업을 당앞에 전적으로 책임져야 하는 무겁고도 영예로운 임무를 맡고있다. 당중앙의 구상과 의도는 당조직들을 통하여 실현되며 여기서 당책임일군들의 수준과 능력은 중요한 작용을 한다. 1970년대 당의 기초축성시기를 비롯하여 우리 당력사의 갈피마다에 충신의 자욱을 남긴 당책임일군들은 누구라없이 당에 대한 충실성과 그 무엇에도 막힘이 없는 능력을 지닌 실력가형의 일군, 수준이 높은 일군들이였다. 이런 일군들이 있는 부문과 지역, 단위에서는 불가능이란 없었으며 오직 창조와 혁신, 전진만이 있었다. 이것은 당책임일군들이 당의 의도와 시대의 요구에 맞게 수준을 결정적으로 높여야 자기 단위, 자기 지역을 당중앙이 바라는 높이에 올려세울수 있다는것을 확증해주고있다. 당책임일군들의 수준을 높이는것은 현실발전의 절박한 요구이다. 오늘의 시대는 혁명인재에 의하여 모든것이 결정되는 실력전의 시대이다. 당책임일군들이 실력전의 시대를 주도하는 제일기수가 되여야 높은 사업권위를 지니고 모든 일을 마음껏 설계하고 작전하며 신심있게, 배짱있게 내밀수 있다. 어려운 속에서도 실적을 올리며 힘차게 전진하고있는 연탄군, 운산군, 성천군을 비롯한 여러 시, 군들과 단위들에는 발전하는 시대의 요구에 맞게 자기 수준을 부단히 높이기 위해 애써 노력하고있는 실력가형의 당책임일군들이 있다. 그들은 하나와 같이 간판이 아니라 실력으로 일하는 일군들이다. 그들에게는 그 어떤 조건이 문제로도 되지 않는다.결심도 설계도 실천도 높은 실력이 담보해주고있기때문이다. 이와는 달리 눈에 띄는 성과나 전진이 없는 일부 지역과 단위들을 보면 그곳 당책임일군의 수준을 가늠할수 있다. 아무리 욕망은 높아도 실력이 없으면 그 어떤 혁신과 전진을 기대할수 없는것이다. 현실은 당책임일군들이 당사업은 물론 모든 분야에 정통한 팔방미인형의 인재가 되여야 자기 단위, 자기 지역의 전반사업에 대한 통일적이며 과학적인 지도를 보장할수 있으며 그 어떤 어려운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높은 사업실적을 낼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그러면 당책임일군들이 수준을 높이는데서 나서는 요구는 무엇인가.
중요한것은 무엇보다도
당책임일군의 수준평가에서 첫째가는 기준은 충실성이다.
당책임일군들은
당책임일군들은 가까이에 있어도, 멀리에 있어도 언제나 당중앙뜨락에 운명의 피줄기를 이어놓고 순간순간, 걸음걸음을
중요한것은 다음으로 높은 정치실무적자질과 풍모를 갖추는것이다. 정치실무적자질과 풍모는 당책임일군의 수준평가에서 중요한 요소를 이룬다.
정치실무적자질에서 기본은 당의 로선과 정책으로 튼튼히 무장하는것이다.
문제는 당책임일군들이 그것을 자기의 뼈와 살로 만들고 그 진리성과 과학성을 신념으로 체득하는데 있다.
당책임일군들이 누구보다도 당의 로선과 정책을 환히 꿰들고있어야 당의 사상과 의도를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즉시에 구현할줄 아는 능력을 소유할수 있다. 당책임일군들이 당의 사상과 정책으로 무장한것만큼 투쟁목표와 작전이 수립되고 실천이 담보되며 결과가 결정되게 된다. 당책임일군들은 당의 로선과 정책으로 무장하기 위한 사업을 실무적인 문제로가 아니라 운명적인 문제로 여기고 자기 사업의 어길수 없는 첫 공정으로, 순간도 놓치지 말아야 할 제일무기로 삼아야 한다. 당책임일군들은 당사업실무에도 밝아야 한다. 당책임일군들이 당사업리론과 방법에 정통하는것은 당사업을 혁신하기 위한 선결조건으로 된다. 주체의 당사업리론과 방법에는 당조직들이 당사업실천에 구현해야 할 모든 리론실천적인 문제들이 체계적으로, 전면적으로 밝혀져있다. 당책임일군들이 당사업리론과 방법에 정통해야 당내부사업은 물론 경제사업에 대한 당적지도를 비롯한 모든 분야에 대한 당적지도를 옳게 해나갈수 있다.당책임일군들이 당사업리론과 방법을 환히 꿰들고 실천에 철저히 구현하는데서 모범이 되는것은 자기 지역, 자기 단위의 당사업을 당중앙의 의도에 맞게 끊임없이 개선해나갈수 있는 결정적담보로 된다.이런 의미에서 볼 때 당책임일군들의 당사업실무수준이자 자기 지역, 자기 단위의 당사업수준이라고 할수 있다. 친인민적, 친현실적인 사업방법과 사업작풍은 당책임일군들의 존재방식으로 되여야 한다. 당책임일군들은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를 받드는 제일기수들이다.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드는 우리 당의 인민관, 인민철학을 삶과 투쟁의 좌우명으로 삼고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의 길을 앞장에서 헤쳐가야 할 선구자들이 바로 당책임일군들이다. 특히 어렵고 부족한것이 많은 오늘 이 문제는 더없이 중요한 요구로 나선다. 인민의 리익을 절대적기준으로 하여 모든 사업을 설계하고 작전하며 인민대중의 힘에 의거하여 실현해나가는 원칙을 견지하여야 한다. 언제나 인민들속으로, 현실속으로 깊이 들어가 사람과의 사업을 마음과의 사업, 감정과의 사업으로 심화시키고 항일유격대식군중공작방법을 적극 구현하여야 하며 인민들의 생활을 친부모의 심정으로 돌봐주기 위해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여야 한다. 당책임일군들은 착상력과 조직력, 장악력과 지도력, 전개력의 능수가 되여야 하며 그것을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실제적인 성과로써 검증받아야 한다. 어머니다운 품성, 고상한 도덕적품성, 겸손하고 소박하며 청렴결백하게 생활하는 품성을 지니는것도 중요하다. 당책임일군들은 당의 신임과 기대가 클수록 자신을 특수한 존재로 여길것이 아니라 인민의 심부름군이 되기 위하여 헌신하는 인민의 맏아들이 되여야 하며 고상한 품성을 지닌 인격자가 되여야 한다. 중요한것은 또한 다방면적인 지식을 소유한 인재, 그 무엇에도 막힘이 없는 팔방미인이 되는것이다. 아는것만큼, 준비된것만큼 작전할수 있고 지도할수 있으며 앞채를 멜수 있다. 당책임일군들은 다방면적인 지식을 소유하는것을 실무적인 문제로가 아니라 자기 단위, 자기 지역의 전반사업에 대한 지도의 실효를 최대로 보장하기 위한 사활적인 요구로 받아들여야 한다. 실력은 학력과 경력의 산물이 아니라 불같은 정열의 산물이다. 당책임일군들은 맡은 임무의 중요성과 관심해야 할 사업범위의 방대성으로 하여 누구보다도 바쁘다.그렇다고 학습에 품을 넣지 않으면 보다 큰것을 놓치게 된다는것을 명심하여야 한다. 학습에서는 특수란 있을수 없다.당책임일군일수록 남보다 더 열심히, 더 깊이 학습하여야 하며 학습열풍을 일으키는 불씨가 되고 거울이 되여야 한다. 당책임일군들이 정치, 경제, 군사, 문화 등 모든 분야에 정통하고 다방면적인 지식을 소유한 팔방미인으로 준비되는것만큼 자기 지역, 자기 단위가 발전하고 비약한다.
모든 당책임일군들은 당중앙의 원대한 구상과 리상실현의 제일기수답게 자기의 수준을 결정적으로 높임으로써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전례없는 사업실적을 이룩해야 할것이다. 김영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