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5월 26일 로동신문

 

당 제8차대회에서 제시된 과업을 재인식, 재학습하자

과학농사는 농업발전의 사활적요구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에서는 농업을 추켜세우는것을 식량의 자급자족을 실현하고 사회주의건설을 다그치기 위하여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반드시 해결하여야 할 국가중대사로 내세웠다.

당이 제시한 알곡고지를 무조건 점령하고 인민들의 먹는 문제, 식량문제를 풀자면 농업부문에서 과학농사제일주의를 높이 들고 모든 농사일을 과학적으로 해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업생산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하여서는 당의 농업정책과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농사를 과학기술적으로 지어야 합니다.》

현시기 농업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이는것은 우리 혁명을 힘있게 전진시켜나가는데서 매우 절박한 문제로 나서고있다.사회주의건설의 전구마다에 활력을 부어주고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부터 승리를 쟁취하자면 무엇보다 쌀이 많아야 한다.쌀이자 곧 사회주의이고 알곡증산이자 우리 혁명의 힘찬 전진이다.

현시대는 과학농사의 시대이며 농업생산은 자연기후조건이 아니라 농업과학기술에 의하여 담보된다.아무리 목표를 높이 세우고 포전마다 땀을 쏟아부어도 과학적방법에 의거하지 않고서는 좋은 결실을 기대할수 없다.다수확의 열쇠는 과학농사에 있다.

지난해 농업부문에서는 큰물과 태풍을 비롯한 재해성기후의 영향을 적지 않게 받았다.하지만 모든 영농공정을 주체농법의 요구에 맞게 철저히 과학적으로 추진한 단위들에서는 례외없이 다수확을 냈다.현실은 과학농사를 지어야 하늘이 변덕을 부려도 배심있게 알곡증산을 안아올수 있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올해에도 가물과 고온, 큰물과 태풍과 같은 이상기후현상이 나타날수 있다는것을 기정사실화하고 그에 맞는 과학기술적대책을 미리 세워야 한다.그 어떤 불리한 조건에서도 끄떡없이 농업생산에서 통장훈을 부를수 있는 최상의 방도는 과학기술에 농사의 운명을 거는데 있다.

지금 온 나라의 협동농장들이 모내기로 들끓고있다.논배미마다에 내고있는 한대한대의 벼모들은 모든것이 어렵고 부족한 속에서 키운 귀중한것들이다.

결말이 좋자면 시작부터 좋아야 한다.올해 농사의 성패를 결정하는 모내기전투에서부터 잡도리를 단단히 하고 과학기술적요구에 맞게 모든 영농공정을 추진하여야 한해 농사를 과학농사로 일관시킬수 있다.우리가 현존하는 여러가지 불리한 조건을 이겨내며 농업생산에서 획기적인 전환을 이룩하자면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과학기술을 틀어쥐여야 한다.

당의 과학농사방침을 철저히 관철해나가는데서는 네일내일이 따로 있을수 없다.농업부문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물론 농촌지원자들도 모두 한대의 벼모를 꽂고 한개의 강냉이영양단지모를 옮겨도 철저히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진행하고 비배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해나가야 그 어떤 계절적영향에 구애됨이 없이 전야마다 흐뭇한 풍작을 펼쳐놓을수 있다.

오늘 과학농사로 알곡대풍을 마련하는것은 단순히 농업실무적인 문제가 아니다.과학농사에 대한 태도는 우리 당정책에 대한 관점과 립장으로 된다.

새로운 5개년계획기간 인민들의 식의주문제해결에서 기어이 돌파구를 열고 인민들이 페부로 느낄수 있는 실제적인 변화와 혁신을 이룩하려는 우리 당의 의지는 확고하다.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주인된 자각, 쌀로써 당을 받들고 우리 혁명을 보위하려는 결사의 의지로 가슴 불태우며 과학농사를 틀어쥐고나가는 농업근로자들에게는 결코 점령 못할 요새, 극복 못할 난관이 있을수 없다.

농업부문의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과학기술을 틀어쥐고 모든 농사를 철두철미 과학농사로 일관시켜나감으로써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인 올해에 기어이 당이 제시한 알곡고지를 점령하여야 할것이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