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5월 26일 로동신문

 

행정경제사업에 대한 당적지도를 더욱 강화하여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을 무조건 수행하자

선차적요구-전적으로 책임지는 립장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인 올해 과업을 무조건 수행하는데 당사업의 화력을 총집중하는것은 현시기 모든 당조직앞에 나서는 중요한 임무이다.이것은 행정경제사업에 대한 당적지도를 더욱 강화하는것을 통하여 실현된다.

여기서 나서는 중요하고도 선차적인 요구가 있다.다름아닌 해당 단위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이 행정경제사업을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립장과 태도부터 확고히 가지는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조직들이 들고일어나 새로운 투쟁로선과 전략전술적방침들을 관철하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본때있게, 박력있게 벌리며 해당 단위 사업의 방향타역할을 잘해나가야 합니다.》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이 행정경제사업에 대하여 전적으로 책임지는 립장을 가진다는것은 한마디로 말하여 행정경제사업을 자기의 중요한 혁명임무로, 당사업의 한 부분으로 여기고 그것을 끝까지 집행해나가는 철저한 립장을 가진다는것을 말한다.

모든 사업의 성과여부는 그 직접적담당자들이 어떤 립장과 태도를 가지고 거기에 림하는가 하는데 크게 좌우된다.때문에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이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행정경제사업에 대하여 전적으로 책임지는 립장을 가지는것은 행정경제사업에 대한 당적지도를 강화하기 위한 선결조건으로 된다.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이 행정경제사업에 대하여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립장에 확고히 서야 당사업과 행정경제사업을 밀접히 결합시켜 행정경제과업수행을 당조직정치사업으로 안받침하려고 애쓰게 되며 대중을 당의 경제정책관철에로 힘있게 조직동원할수 있다.

지금 일부 단위들의 사업이 아직까지도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당이 바라는 보폭으로 전진하지 못하고있는 기본원인은 바로 해당 단위 당조직들에서 경제사업에 대한 당적지도를 바로하지 않고있는데 있다.좀더 구체적으로 투시해본다면 당일군들자체가 행정경제사업에 대하여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는 각오가 부족한데로부터 자기 단위 경제사업이 제대로 되지 않는데 대하여 안타까와하지 않고 행정경제일군들에게 업히워 같이 말려돌아가면서 사업을 피동적으로, 형식적으로 진행하고있는데 있다.

모든 당조직들은 해당 단위의 최고지도기관이며 정치적참모부로서 마땅히 당내부사업과 함께 행정경제사업에 대한 당적지도를 당사업의 중요한 부분으로 틀어쥐고 올해 자기 단위앞에 제시된 경제과업수행결과에 대하여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립장에 확고히 서서 모든 사업을 작전하고 집행해나가야 한다.

우선 당위원회의 집체적지도를 백방으로 강화해나가는데 선차적힘을 넣어야 한다.

각급 당조직들은 집체적협의를 강화하고 위원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높여 인민경제계획을 수행하는데서 나서는 애로와 난관을 능숙히 극복해나가야 한다.당책임일군들이 주관과 독단을 부리지 말며 특히 공장, 기업소의 당책임일군인 경우 3위1체의 주인인 자기의 위치와 임무에 맞게 지배인, 기사장과 서로 합심하고 동지적으로 긴밀히 협조하면서 호흡을 맞추어 일해나가야 한다.

행정경제일군들의 사업권위를 높여주고 사업조건을 충분히 보장해주며 요구성을 높여야 한다.결함이 나타났을 때에는 제때에 바로잡아주고 걸린 문제가 있을 때에는 그들보다 더 안타까와하면서 대중발동을 위한 힘있는 정치사업과 이신작칙으로 경제조직사업을 적극 떠밀어주어야 한다.

다음으로 당의 경제정책이 정확히 집행되도록 장악지도하고 통제하는 사업을 한시도 놓치지 말고 틀어쥐고나가야 한다.

당의 경제정책은 집행대책을 세우고 그에 해당한 정치사업을 벌리는것만으로는 제대로 집행될수 없다.

당조직들은 여러 공정과 계기를 리용하여, 정상적이며 구체적인 현실료해를 통하여 당의 경제정책집행정형을 손금보듯이 환히 꿰들고 행정경제사업이 당정책적선에서 탈선되지 않고 옳게 진행되여나가도록 항시적으로 바로잡아주고 이끌어주어야 한다.

편향이 생기면 즉시에 바로잡아주고 신심이 없어하면 적극 떠밀어주며 힘에 부쳐하면 실속있게 도와주어야 한다.이와 함께 일단 계획한 사업들이 끝까지 집행되도록 재포치하는 사업을 끊임없이 심화시켜나가야 한다.

또한 월생산총화가 정치적의의가 있게 진행되도록 하는데 특별한 주목을 돌려야 한다.

월생산총화는 단순히 생산실적을 총화짓는 실무적총화가 아니라 당결정관철정형을 총화하는 중요한 당회의이다.

그런것만큼 당조직들은 월생산총화를 정치적의의가 있게 진행하기 위한 방법론을 부단히 탐구하고 실천에 구현함으로써 그 과정이 곧 일군들과 생산자대중을 각성시키고 경쟁심을 불러일으키며 앞선 경험을 적극 일반화하여 좋은 결실을 안아오는 중요한 계기로 되도록 하여야 한다.

모든 당조직과 당일군들은 올해 과업수행의 성과여부가 전적으로 자기들의 역할에 달려있다는것을 다시금 명심하고 당정책관철의 조직자, 기수로서의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안철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