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5월 30일 로동신문

 

론설

우리 인민이 쓰고살 모든것은
최상의것이여야 한다

 

당 제8차대회에서는 원가저하와 함께 질제고를 경제관리개선의 기본으로 틀어쥐고나갈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였다.

인민들이 리용할 생산물과 건설물의 질을 최상의 수준에서 보장하라는것이 당의 요구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들이 쓰고살 모든 생산물과 건설물은 마땅히 그 질에 있어서 최상의것이여야 합니다.》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는 인민의 리익과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하고 모든것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가장 우월한 사회제도이다.우리의것이 다른 나라의것보다 실제로 좋아야 우리 국가제일주의, 우리 제도제일주의가 생활에 바탕을 둔 진실하고 공고한것으로 될수 있다.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위한 오늘의 총진군은 인민생활향상대진군이다.인민들이 개변된 실상을 느끼게 하자면 그들이 쓰고살 생산물과 건설물의 량적장성에서만이 아니라 질제고에서도 실질적인 전진이 이룩되여야 한다.

당면한 현행생산과 건설속도에만 신경을 쓰면서 질을 등한시하는것은 인민들이 기다리고 반기는 실제적인 변화와 무관하다.오작품과 불합격품, 오작시공과 반복시공은 질을 차요시한데로부터 초래되는것이며 이런 현상을 방임해두면 귀중한 자금과 자재, 로력이 랑비되고 그만큼 인민생활향상에 지장을 주게 된다.

질보장문제는 단순히 경제실무적인 문제이기 전에 인민에 대한 관점문제이며 인민들앞에 자신들의 인민성을 검증받는 중요한 문제이다.숭고한 인민관을 지니고 최상의 질보장을 위하여 고심하며 분투하는 사람이 진실로 당에 충실한 사람이다.

질제고과정은 인민들의 지향과 요구를 창조물에 구현하는 과정이다.인민들의 기호와 미감, 다양한 수요를 생산물과 건설물에 반영하지 못한다면 누구도 자기의 책임을 다했다고 말할수 없다.

인민의 요구에 맞는 질좋은 창조물을 내놓는 여기에 혁명하는 멋, 투쟁하는 멋이 있다.

질보장문제는 단순히 한개 부문, 한개 단위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

지금 국제적인 품질인증과 2월2일제품등록증을 수여받은 단위, 질제고를 사활적인 문제로 내세우고 완강하게 실천해나가고있는 단위들이 있는 반면에 아직도 량적지표에만 치우치는 단위들도 있다.모든 공장, 기업소들이 질제고에서 자기 몫을 다할 때 우리 경제가 원활하게 운영되고 인민들에게 질좋은 창조물들이 더 많이 가닿을수 있다.

최상의 질을 보장하는것은 일편단심 당만을 믿고 만난시련을 헤쳐온 우리 인민에게 제일 좋은것, 제일 훌륭한것을 안겨주기 위한데 목적이 있다.하지만 이것이 전부가 아니다.값진 사회주의재부를 창조하는 과정을 통하여 사람들을 참된 혁명가, 열렬한 애국자로 키운다는데 질제고사업이 가지는 중요한 의의가 있다.

사회주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 자기 조국에 대한 뜨거운 사랑은 저절로 생기는것이 아니며 한번 간직하였다고 하여 영원한것도 아니다.사람들이 질낮은 소비품을 리용하게 된다면 자연히 남의것을 넘겨다보게 되며 나중에는 자기의 우월한것도 볼줄 모르는 눈뜬 소경이 되고만다.우리의것이 남의것을 압도하여야 사람들이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제도에서 사는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조국의 존엄을 더욱 빛내이기 위하여 몸바쳐 투쟁하게 된다.

먼 후날에도 손색이 없게, 이것이 우리 세대의 창조와 건설의 기준이여야 한다.

전세대가 창조물마다에 고뇌와 노력, 지혜를 아낌없이 바치는것은 후대들을 위해서이다.우리가 생산물과 건설물의 질을 높이기 위해 온넋과 진심을 고일수록 후대들의 행복의 밑천은 더욱 커지고 그들의 가슴속에는 자기의것에 대한 믿음과 애착이 굳게 간직되게 된다.우리 인민의 슬기와 재능이 깃들고 높은 리상과 강한 자존심이 어려있는 고귀한 창조물들은 그자체가 후대들에게 애국심을 심어주고 키워주는 실물교양, 직관교양으로 된다.

새 세대들에게 물려주는 유산중에서 가장 큰 유산은 정신도덕적유산이다.

숭고한 후대관, 미래관이 맥박치는 창조물을 새 세대들에게 물려주는것은 우리 세대가 지닌 중요한 임무이다.우리가 모진 시련과 난관을 과감히 헤치며 질제고의 소중한 성과들을 끊임없이 이룩해나갈 때 후대들은 천년을 책임지고 만년을 보증하자는 구호를 높이 들고 분투하여온 우리 세대의 사상정신세계를 실감하게 되고 전세대가 발휘한 창조정신, 투쟁기풍을 꿋꿋이 이어나가게 된다.

생산과 건설의 모든 공정들에서 질적지표에 따르는 과학기술적요구를 엄격히 지켜야 한다는것은 우리 당이 일관하게 강조하는 문제이다.모든 공장, 기업소들에서 기술규정과 표준조작법, 공법같은 질적지표들을 바로 제정하고 생산자들과 건설자들이 철저히 지키도록 요구성을 높이며 그를 어기는 현상과 강한 투쟁을 벌릴 때 생산물과 건설물들의 질을 확고히 담보할수 있다.

부문별, 단위별, 근로자들호상간 질제고에서 이룩된 좋은 성과와 경험을 서로 공유하며 따라앞서고 따라배우기 위한 사업을 활발히 벌려나갈 때 인민들에게 최상의것을 안겨주려는 당의 구상은 현실로 꽃펴나게 될것이다.

김용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