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5월 20일 《우리 민족끼리》

 

적페집단의 실체를 가리울수 없다(2)

-남조선정세전문가와 《우리 민족끼리》편집국 기자가 나눈 문답-

 

기자: 전번 시간에 이어 이번 시간에는 《국민의힘》을 비롯한 보수세력이 현 당국의 정책실패타령을 늘어놓으며 경제침체와 민생파탄의 책임이 그에 있다고 요란스럽게 광고해대고있는데 대해 이야기하였으면 한다.

전문가: 다 아는바와 같이 남조선에서 현 《정권》이 출현한지도 어느덧 4년이 넘었다.

이와 관련하여 지금 보수패당은 집권초기에 비해 주택가격이 엄청나게 뛰여올랐다, 비정규직로동자들이 늘어난 반면에 정규직로동자들은 줄어들었다, 방역실태의 악화로 자영업자들과 소상공인들이 무리로 파산당하고있다, 청년실업률이 사상최악이다 등을 거론하면서 현 《정권》을 《최악의 무능정권》이라고 악의에 차서 헐뜯고있다.

기자: 《국민의힘》이 이렇듯 법석 고아댈 때면 지난 시기 남조선의 경제와 민생을 완전히 파탄시킨 보수세력이 남을 흉볼 자격이나 있나 하는 생각이 든다.

전문가: 옳은 말이다. 보수패당은 입이 열개라도 경제와 민생에 대해 운운할 자격이 없다.

보수집권시기 부동산문제만 놓고보아도 잘 알수 있다.

리명박역도가 집권한 2008년부터 남조선에서 집값은 기록적으로 오르기 시작하여 그해 21만 8 000US$, 다음해에는 22만 6 500US$ 등 해마다 거의 1만US$계선에서 지속적으로 뛰여올랐다. 그로하여 리명박역도의 집권시기 집이 없는 세대는 700만여세대에 달하였고 그중 10%정도는 세방살이할 돈마저 없어 판자집, 비닐집, 움막 등에서 생활하였다.

박근혜집권시기에도 보수세력의 부동산투기책동으로 말미암아 당시 남조선에서는 전세대란, 주택대란까지 일어났다. 2016년 남조선통계청이 밝힌데 의하면 전체 주민세대의 47%에 달하는 850여만세대가 쪽방, 비닐집, 판자집, 움막 등에서 살았다. 서울에서 집값이 너무 올라가 수십만명이 다른 지역으로 옮겨가는 정도였으니 더 말해 무엇하겠는가.

기자: 보수집권시기에 남조선인민들의 생활도 참으로 렬악했다고 보는데.

전문가: 그야말로 렬악했고 처참했다.

일자리문제를 놓고보아도 리명박집권시기 완전실업자수는 460여만명, 비정규직로동자수는 무려 860여만명에 달하였다.

박근혜역도의 집권시기에 들어와서도 실업자가 해마다 100여만명씩 늘어났으며 그중 취업을 완전히 포기한 사람은 무려 50여만명, 비정규직로동자는 무려 1 000만여명에 달하였고 특히 청년실업률은 34.2%를 기록하였다.

기자: 이야기를 들으니 박근혜집권시기에도 청년실업률이 매우 높았고 청년들의 삶이 매우 렬악했다는것이 잘 알린다.

전문가: 그야말로 청년들의 삶은 절망과 한탄 그 자체였다고 할수 있다.

2015년 당시 대학을 졸업하고도 직업을 얻지 못한 청년들의 수는 그 전해에 비해 4.7% 증가하였으며 15~29살의 청년들가운데서 최저임금조차 받지 못하는 청년근로자수는 2011년에 비해 20만명이나 더 늘어났다.

남조선에서 청년실업문제의 심각성은 당시 청년세대가 사랑, 결혼, 해산을 포기하는 《3포세대》, 여기에 집마련과 인간관계까지 포기하는 《5포세대》, 아예 자기의 모든것을 포기하는 《N포세대》로 불리워진것만 보아도 잘 알수 있다.

청춘의 푸른 꿈과 리상을 안고 활기에 넘쳐야 할 청년들이 《놀고먹고 쉬는 인구》, 모든것을 자포자기한 《청년백수》가 되여 거리를 방황하고 자기가 태여난 곳을 《불지옥》이라고 저주하며 해외이민을 떠나야 하는것이 바로 당시 남조선의 현실이였다.

기자: 남조선기업들의 실태 역시 마찬가지였다고 생각되는데.

전문가: 물론이다.

리명박역도의 친재벌, 부자정책에 의해 2008년말에는 수많은 중소기업들과 령세상공인들이 무리로 파산몰락하였으며 2009년 한해동안에는 13만 4 700여세대가 빈곤층으로 전락되였다.

박근혜집권시기였던 2015년말 남조선에서 파산에 직면한 대기업들은 54개로서 2012년에 비해 37%나 늘어났고 자체의 영업리익으로 리자도 갚지 못하는 대기업은 567개나 되였으며 수출제품을 생산하는 2 000여개의 중소기업들이 무리로 몰락하고 그것이 제조업전반에로 확대되면서 무려 9만여개의 중소기업들이 줄줄이 파산되였다.

기자: 《세월》호참사와 《돌고래》호침몰사건을 비롯하여 보수집권시기 남조선에서 꼬리를 물고 일어난 대참사와 각종 범죄와 패륜패덕에 대해서는 더 말할 여지도 없다. 아마 지금껏 이야기된 사실자료만으로도 정말 보수집권시기는 남조선인민들이 주장하는것처럼 악몽과 같은 시기였다는것을 잘 알수 있다.

전문가: 지나온 력사를 돌이켜보는것은 거기서 교훈을 찾고 다시는 그러한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돌이켜보면 리명박, 박근혜역도가 《대선》때 후보로 나서서 《747공약》, 《국민행복시대를 여는 민생대통령》 등 얼마나 많은 장미빛공약들과 화려한 미사려구들을 늘어놓았는가. 그러나 남조선인민들에게 차례진것은 경제와 민생이 최악의 파국에 처하고 각종 참사와 범죄 등 사회악이 란무하는 그야말로 사람 못살 세상, 인간생지옥이였다.

지금 《국민의힘》을 비롯한 보수패당은 《경제》와 《민생》을 꺼내들고 저들의 이른바 《능력》을 과대포장하며 재집권에 유리한 환경을 마련해보려고 획책하고있다.

하지만 개꼬리 삼년 가도 황모 못된다고 반인민적악정과 파쑈통치, 부정부패를 생리로 하고있는 보수패당의 체질적근성은 절대로 변할수 없다.

보수패당이 아무리 온갖 권모술수를 다 써도 적페집단의 실체는 절대로 가리울수 없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