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5월 30일 《우리 민족끼리》

 

론평

무엇을 노린 생떼질인가

 

지금 남조선의 《국민의힘》이 여당에 《국회》법제사법위원장자리를 내놓으라고 매일과 같이 벅적 고아대며 생떼질을 해대고있다.

지어 인사청문회와 각종 법안통과 등 《국회》정상운영에 제동을 걸어대며 집요하게 물고늘어지고있다.

하다면 《국민의힘》이 한동안 즘즘했던 법제사법위원장직탈환에 한껏 열을 올리고있는것은 도대체 무엇때문인가 하는것이다.

기본은 《국회》의 《립법관문》이라고 하는 법제사법위원회의 위원장직을 차지해야만이 열달앞으로 다가온 《대선때 그처럼 갈망해온 《정권》탈환의 유리한 발판을 닦아놓을수 있다고 타산한데 있다.

법제사법위원장직만 타고앉으면 《국회》에서 론의되는 검찰, 언론관계를 비롯한 개혁안들과 민생관련법안들을 가로막아 저들에게로 향한 적페청산의 칼날을 피할수 있고 또한 그로부터 오는 경제침체와 민생파탄의 책임을 현《정부》와 여당에로 돌림으로써 《정권심판론》을 계속 여론화할수 있다는것이다.

설사 법제사법위원장직을 돌려받지 못한다 해도 《국민의힘》에는 별로 손해될것이 없다는 심산이다. 여당에 《국회독주》, 《독재》의 딱지를 계속 붙여놓을수 있기때문이다.

말하자면 현《정부》의 정책실패와 특히 《여당독주》에 대한 여론확산으로 지난 4월보충선거때 예상치 않게 보수가 《반사효과》를 본것처럼 오는 《대선에서 또다시 재미를 볼수 있다고 잔머리를 굴리고있는것이다.

참으로 독재의 속성과 그 진맛을 잘 알고있는 독재자의 후예들만이 고안해낼수 있는 기발한 술책이라 하겠다.

바로 이런 너절한 속심을 품고 오늘도 《국민의힘》은 법제사법위원장직반환을 웨쳐대며 생떼를 쓰고있다.

이로하여 지금 남조선 《국회》는 또다시 수시로 《파행》을 거듭하고있고 시급히 해결해야 할 수많은 민생관련문제들이 무기한 《표류》하고있다.

그렇게 하면서도 《국민의힘》은 지금 뻔뻔스럽게 《국회》정상운영을 운운하며 일부 민생관련문제토의에는 응해나설듯이 놀아대고있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민심기만극에 지나지 않는 말장난일뿐이다.

저들몫의 《국회》부의장도 아직 내세우지 않아 반쪽짜리 《국회》판을 만들어놓고도 오늘날까지도 본회의일정토의를 요리조리 거부하고있는것이 《국민의힘》패들이다.

결국 《국민의힘》은 어떻게 해서나 정치판에 계속 살아남아 《정권》찬탈야욕을 기어이 실현하기 위해 악성비루스처럼 더욱 교묘하게 변이되여갈뿐 그 더러운 야성만은 절대로 변하지 않은것이다.

때문에 지금 남조선각계는 역시 《갈데없는 적페정당》, 정치시정배무리인 《국민의힘》은 해체만이 답이라고 주장하고있다.

조영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