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6월 22일 조선외무성

 

소식

중동평화의 파괴자

 

최근 중동지역정세가 또다시 악화되고있다.

지난 4일과 11일 이스라엘군은 유태인정착촌건설을 반대하는 요르단강서안지역의 팔레스티나인시위자들을 향하여 최루가스와 고무탄 지어는 실탄까지 발포하여 10대의 소년을 살해하고 백수십여명을 부상시키는 만행을 감행하였다.

또한 8일에는 수리아의 중부와 남부, 16일 새벽에는 또다시 가자지대에 대한 무차별적인 공습을 감행하여 수많은 인명피해를 발생시키였다.

이스라엘의 이러한 살륙만행은 중동문제의 평화적해결을 위한 유엔결의들과 국제법에 대한 공공연한 도전이고 지난 5월 21일 체결된 정화합의에 대한 란폭한 위반이며 팔레스티나인민들을 비롯한 중동지역나라 인민들의 생존권을 엄중히 위협하는 반인륜적범죄행위이다.

세계가 이스라엘의 계획적이고 지속적인 민간인살륙만행과 령토강탈행위를 평화실현의 가장 큰 위협으로 규탄배격하고있는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위기에 직면할 때마다 해외침략에서 출로를 찾는것은 침략자들의 상투적인 수법이다.

무고한 민간인들까지 거리낌없이 살륙하면서 지역정세를 의도적으로 긴장시키는 이스라엘이야말로 중동평화의 파괴자, 암적존재가 아닐수 없다.

우리는 이스라엘의 비법적인 유태인정착촌확장책동과 주권국가들에 대한 야만적인 공습만행을 준렬히 규탄하면서 중동문제의 평화적인 해결과 민족적자주권을 수호하기 위한 아랍나라인민들의 투쟁에 굳은 지지와 련대성을 보낸다.

 

조선-아랍협회 서기장 양명성

출처 : 조선외무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