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6월 19일 로동신문
정론 인민은 일편단심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하여 나아가는 천만인민의 가슴에 무한한 감격과 격정이 파도친다.
매일같이 전해지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소식과 함께 어느 일터에서나, 어느 가정에서나 온 나라 인민들의 운명과 생활에 대한 책임감과 헌신복무정신이 철저히 구현된 중대결심과 결단을 내리신
《조선혁명은 하늘이 주는 신비한 힘에 의해서가 아니라 일편단심 당을 따르고 옹위하는 영웅적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의 높은 연단에서 현시기 인민들이 제일 관심하고 바라는 절실한 문제들을 시급히 해결하기 위한 결정적인 시행조치를 취하려는것이 이번 전원회의의 핵심사항이라고 말씀하시면서 인민생활안정에 조금이라도 이바지하려는 충심으로 친히 서명하신 특별명령서를 발령하시는
어머니당을 따라 걸어온 장구한 혁명려정을 돌이켜보며,
일편단심
머나먼 길 따르면서 간직해온 일편단심 가야 할 길 천만리에 더욱 굳게 간직하리라는 노래의 구절에도 있는것처럼 인민의 심장속에 더욱 굳건히 뿌리박은 일편단심은
과연 무엇이였던가.장장 70여성상 우리 당을 따라 헤쳐온 머나먼 길에서 인민의 마음속에 식을줄 모르는 불덩이처럼, 변함을 모르는 백옥처럼 간직된것은. 일편단심이였다.오직 당만을 믿고 따르는 죽어도 버릴수 없는 순결한 충성심이였다. 일편단심, 그것은 우리 혁명의 명줄이고 심장이다.
조선혁명의 력사는
돌이켜보면 우리 혁명력사의 갈피갈피에는 가장 어려운 때에 오직 한마음
지금도 일편단심에 대하여 말할 때면 우리의 눈앞에 뜨겁게 어려오는 화폭이 있다.주체의 최고성지 금수산기념궁전(당시) 개관식 전날에 꽃밭을 가꾸던 사람들이 꿈결에도 그리던
고난의 칼바람이 세차게 몰아치던 엄혹한 시련의 날과 달에도 우리 인민은 당에서 결심한 일은 무조건적으로 지지하였으며 당을 따라가면 반드시 잘살 날이 온다는 신념을 가지고 우리 당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왔다.고난의 행군시기 자기 집에 찾아오신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의 높은 연단에서 우리 당이 신성하게 내세우고있는 위민헌신의 리념은 실지 뼈를 깎고 살을 저미면서 인민의 생명과 생활을 책임지고 무조건적인 복무로 인민을 받드는 실천의 지침이고 행동의 기준이라고 하시며 당이 어려운 때일수록 인민들속에 더 깊이 들어가 든든한 기둥이 되여주고 늘 곁에서 고락을 함께 하며 인민의 복리를 위해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해야 한다고 절절히 말씀하신
조국의 미래인 어린이들을 튼튼하게 잘 키우는것보다 더 중차대한 혁명사업은 없으며 수천수만금을 들여서라도 보다 개선된 양육조건을 지어주는것은 우리 당과 국가의 최중대정책이고 최고의 숙원이라고, 힘겨울수록 어린이들에게 정성을 더 쏟아붓고 그 사랑의 힘으로 공산주의미래를 향하여 완강하게 나아가는것이 우리 혁명의 전진방식, 발전방식으로 되여야 한다고 하시며 이 땅에 태여나는 아이들, 자라나는 후대들이 어려서부터 좋은 환경에서 잘 먹고 무럭무럭 자라나면 앞으로 20년, 30년후에는 그만큼 우리 사회에 더욱더 약동하는 생기와 활력이 넘치게 되고 공화국의 국력이 장성강화되게 될것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신
인민에게 안겨주신 사랑 대해와 같건만 더욱 주고싶으신 사랑 끝없는 하늘같은 자애로운 어버이의 품에 운명의 피줄을 잇고 변함없는 일편단심을 바쳐가려는것이 바로 우리 인민의 불타는 념원이다.
어느해 마가을 자기들의 일터를 찾아오신
천갈래만갈래로 강물이 흘러들어도 사철 푸른빛과 짠맛을 잃지 않는 바다처럼, 절벽에 부딪쳐 천쪼각만쪼각으로 흩어졌다가도 다시 기슭에 달려와 안기는 파도처럼 일편단심 충성의 한마음을 간직하고
누를길 없는 오열에 어깨를 들먹이던 그들의 모습속에 우리 인민모두의 진정이 생생히 어려있었다.백옥같은 순결함과 참대같은 강직함, 소나무같은 강인함을 간직하고 사는 우리 인민, 만난시련이 겹쌓인대도 오직 당만을 굳게 믿고 허리띠를 조일지언정 당중앙과 이어진 삶의 명줄만은 절대로 끊을수 없다는 이 세상 제일 순결한 우리 인민의 충성의 일편단심이 뜨겁게 불타오르던 순간이였다.
드넓은 행성에 나라도 많고 나라마다
오늘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하여 더욱 억세게 전진하는 우리 조국의 강용한 기상에는 바로 이처럼 순결한 인민의 일편단심이 초석으로 억척같이 자리잡고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제일로 뜨거운 심장을 지니신
신념의 강자만이 일편단심의 길을 끝까지 갈수 있다.우리의 신념이란 무엇인가.그것은 어려울수록 더욱 강렬해지고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붉어만 지는 충성의 한마음이다.
사납게 범람하는 큰물속에서도
우리 당이 인민을 위한 복무의 만짐을 더욱 무겁게 짊어지고있는 오늘 진정한 일편단심은 당결정결사관철의 투쟁속에 있다. 뜻밖의 붕락으로 생사를 기약할 길 없는 고립무원한 막장안에서 구원의 손길만을 기다린것이 아니라 당결정관철을 위한 결사전을 벌렸다는 탄부들에 대한 이야기가 우리의 심장을 울린다. 우리의 일편단심은 결코 노래가 아니며 맹세가 아니다.그것은 그 어떤 역경속에서도 굴할줄 모르는 결사의 투쟁이며 한치의 드팀도 모르는 완강한 실천이다.
그대가 로동계급이라면 심장의 마지막박동까지 다 바쳐 증산의 동음을 높이 울리겠다는 각오를 안고 투쟁하여야 하며 농업근로자라면 쌀로써 당과 혁명을 결사보위하겠다는 일념을 안고 다수확의 풍년가을을 안아와야 한다.그대가 정녕 우리 당의 과학전사라면 당에 대한 절대적인 충성심과 높은 민족적자존심, 비상한 실력으로 세계를 놀래우는 최첨단의 기적을 창조하여야 할것이다.
모두다 백절불굴의 혁명정신과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투쟁기풍으로 심장의 피를 끓이며
시련과 난관이 앞을 막아도 이 세상 제일로 위대하시고 자애로우신 인민의 어버이, 인민을 위해 천만고생도 달게 여기시며 광명한 미래에로 향도하시는
그 품에 운명과 미래를 전적으로 맡기고 살며 싸워나가는 길에 인생의 가장 값높은 영광이 있다는것이 우리 인민이 심장으로 터득한 절대불변의 진리이다.
당중앙을 따르는 일편단심의 길에 기쁨도 영광, 시련도 영광이라는 불변의 인생관을 간직하고 천만인민이여, 세월의 한끝까지
더 힘차게 질풍노도쳐 나아가자,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하여!
우리의 운명이고 미래이신
본사기자 리룡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