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6월 23일 로동신문

 

조중 두 당 수뇌분들의 력사적상봉기념
공동좌담회 중국에서 진행

 

조선로동당 총비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정은동지의 중국방문 3돐과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습근평동지의 우리 나라 방문 2돐을 기념하여 21일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련락부가 공동좌담회를 마련하였다.

중국주재 우리 나라 특명전권대사 리룡남동지, 대사관성원들과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련락부장 송도동지, 부부장 곽업주동지를 비롯한 당대외련락부 일군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좌담회에서는 발언들이 있었다.

리룡남동지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중국방문과 습근평총서기동지의 우리 나라 방문은 조중친선의 위대한 력사와 전통을 계승하여 자주와 정의, 사회주의를 위한 투쟁의 길에서 굳게 손잡고나가시려는 두 당 수뇌분들의 확고부동한 의지를 내외에 힘있게 과시한 력사적사변이였다고 강조하였다.

두 당 수뇌분들사이에 맺어진 진정한 동지적우의와 신뢰, 두터운 친분관계는 새시대 조중관계의 기둥을 떠받드는 초석이라고 하면서 그는 조중친선관계를 귀중히 여기며 그 위력으로 사회주의위업을 활력있게 전진시켜나가려는것은 우리 당과 인민의 일관한 립장이라고 말하였다.

그는 중국인민이 습근평총서기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중국공산당의 령도밑에 중국특색의 사회주의건설에서 커다란 성과를 거두고있는데 대해 언급하고 조중우호, 협조 및 호상원조에 관한 조약체결 60돐이 되는 올해에 조중친선관계가 두 나라 인민의 지향과 념원, 근본리익에 부합되게 승화발전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였다.

송도동지는 습근평총서기동지의 조선방문 2돐과 김정은총비서동지의 중국방문 3돐을 조선동지들과 함께 기념하게 된 기쁨에 대하여 언급하고 중조외교관계설정 70돐에 즈음하여 중조 두 당, 두 나라 최고령도자들께서 진행하신 력사적인 호상방문은 전통적인 중조친선관계가 새로운 생기와 활력에 넘치도록 추동하였다고 말하였다.

두 나라 최고령도자들께서는 중조관계발전의 향도자, 기둥이 되시여 쌍방의 공동리익과 세계평화를 수호하는데서 중요한 전략적인도역할을 하시였다고 하면서 그는 두 나라 인민이 최고령도자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중조관계를 훌륭하게 수호하고 훌륭하게 공고히 하며 훌륭하게 발전시켜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는 두 나라 최고령도자들께서 이룩하신 공동인식을 실천에 옮겨 두 나라 인민에게 더 큰 행복을 마련해주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 발전과 번영에 적극 공헌할것이라고 하면서 중조친선이 대를 이어 계승되고 영원하기를 축원하였다.

한편 이날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련락부는 연회를 마련하였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