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6월 2일 로동신문
당조직들은 사람과의 사업에 주력하여 대중을 당정책관철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자 철두철미 마음과의 사업, 감정과의 사업으로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투쟁이 힘차게 벌어지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모든 당일군들이 사람과의 사업에 주력할것을 요구하고있다.
당은 령도적정치조직이며 당사업에서 기본은 사람과의 사업이다.혁명과 건설은 사람들이 하는것만큼 투쟁에서의 성과여부는 결국 당일군들이 사람과의 사업을 어떻게 하는가에 달려있다.사람과의 사업으로 시작되고 사람과의 사업으로 일관되여있는것이 바로 당사업이다.
오늘 우리 혁명은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섰다.시대가 전진하고 사람들의 의식상태가 변화발전하는데 맞게 당일군들이 사람과의 사업에 주력하여야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성과로 사회주의건설에서 획기적인 전진을 이룩해나갈수 있다.사람과의 사업에서의 성과이자 혁명과업수행에서의 실적이고 우리 혁명의 전진속도이다. 그러면 당일군들이 사람과의 사업을 자기의 본분에 맞게 잘해나가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는 무엇인가. 우선 모든 사업에 앞서 사람들의 마음을 먼저 아는것이다. 사람과의 사업은 철저히 마음과의 사업, 감정과의 사업이다.우리 당일군들이 늘 군중속에 들어가 의식적으로, 주동적으로 대중을 자주 만나야 그들의 마음을 알고 그에 맞게 사업할수 있다. 특히 사람들을 대함에 있어서 어머니다운 심정으로 그들을 대하는것이 중요하다.군중이 바라는것은 요란한 뜬소리나 구호가 아니라 진심이고 인정이다.청년들속에 들어가서는 청년들의 심리를, 탄부들속에 들어가서는 탄부들의 심정을 헤아릴줄 아는 일군, 로동자들속에 들어가면 기계기름냄새가 나고 농민들속에 들어가면 구수한 흙냄새가 풍기는 당일군을 군중은 언제나 먼저 찾고 따르며 자기의 마음속진정을 터놓는다. 당일군들이 자기를 교양자로만 생각하고 사람들을 대하면 랑패를 보게 된다.지난날 항일유격대공작원들이 그 어떤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군중을 감화시키고 쟁취할수 있은것은 그들을 자기 부모형제를 대하듯이 진심으로 위해주었기때문이다. 나이와 성격, 수준이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그릇은 진정뿐이다.당일군들은 군중과 한집안식구처럼 흉금을 터놓고 정을 나누는것을 체질화, 습성화하여야 한다.바로 이렇게 할 때만이 사람들의 마음과의 사업, 감정과의 사업을 잘할수 있다. 또한 사람과의 사업을 당정책관철에로 지향시키고 복종시켜나가는것이다. 사람과의 사업의 기본목적은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당정책관철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자는데 있다.이것은 당일군의 본분이며 임무이다.따라서 당일군은 대중을 불러일으키는 정치사업의 능수가 되여야 한다. 대중을 당정책관철에로 불러일으키자면 실력이 높아야 한다.사람의 마음을 꿰뚫어볼수 있는 안목도, 대중의 정신력을 불러일으키는 능력도 근본바탕에는 실력이 놓여있다.당일군들이 자기의 실력을 부단히 높여나가야 사람과의 사업을 창조적으로, 능동적으로 진행하여 대중을 당정책관철에로 적극 불러일으킬수 있다. 우리 당일군들이 사람과의 사업에서 철저히 경계해야 할것이 있다.행정실무적인 사업방법이다.물론 일을 하는 과정에는 뜻대로 잘 안될 때도 있고 힘들 때도 있을것이다.그렇다고 순수 행정실무적인 사업으로는 문제를 해결할수 없다.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그들의 정신력을 끊임없이 분출시켜나가는 방법으로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한 우리 당의 전투적려정에서 당일군들이 맡은 임무의 중요성은 그 어느때보다 부각되고있다.당일군들이 오늘의 하루하루를 사람과의 사업에 주력하며 뚜렷한 성과를 이룩해나가야 우리 국가의 번영과 인민의 행복이 더욱 앞당겨지게 된다. 모든 당일군들은 어머니당, 심부름군당의 일군답게 자기 본연의 임무를 항상 자각하고 사람과의 사업을 마음과의 사업, 감정과의 사업으로 전환시켜나감으로써 혁명의 새 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투쟁에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힘있게 불러일으켜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장철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