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6월 4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명언해설

《항일의 혁명전통은 우리 당과 혁명의 억센 뿌리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 명언은 항일의 혁명전통이 우리 당과 혁명발전에서 차지하는 지위를 밝힌 명언이다.명언에는 항일의 혁명전통이 우리 당의 강화발전과 혁명위업의 승리적전진을 추동하는 근본담보로, 생명선으로 된다는 깊은 뜻이 담겨져있다.

혁명전통은 당과 혁명의 억센 뿌리이며 그 명맥을 이어주는 피줄기이다.혁명전통에는 당의 지도사상과 지도리론, 지도방법이 전면적으로 구현되여있으며 혁명투쟁과정에 이룩되고 축적된 고귀한 업적과 경험이 집대성되여있다.당건설위업과 혁명위업은 혁명전통을 고수하고 계승발전시키는 과정을 통해서만 성과적으로 완성될수 있다.

우리 당의 혁명전통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직령도하신 간고한 항일혁명투쟁의 불길속에서 이룩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항일의 나날 주체사상을 창시하시고 그에 기초하여 주체의 사상체계를 확립하시였으며 고귀한 혁명업적과 풍부한 투쟁경험, 혁명적사업방법과 인민적사업작풍을 마련하시였다.

항일의 혁명전통은 우리 당과 혁명의 전력사적로정에서 빛나게 계승발전되여왔다.해방후 어렵고 복잡한 정세속에서 건당, 건군, 건국위업이 성과적으로 수행되게 된것도, 가렬한 조국해방전쟁과 전후복구건설시기, 천리마대고조시기와 사회주의건설시기 우리 인민이 세계를 놀래우는 기적들을 련이어 창조하고 우리 조국을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로 일떠세울수 있은것도 항일의 혁명전통을 빛나게 계승하고 철저히 구현해왔기때문이다.항일의 혁명전통이야말로 우리 당과 혁명이 력사의 온갖 도전과 시련을 과감히 뚫고헤치며 승리와 영광만을 떨쳐올수 있게 한 근본원천이다.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향한 오늘의 장엄한 투쟁에서 우리 인민이 발휘하고있는 강의한 정신력은 백두의 험산준령을 넘고넘으며 력사의 생눈길을 헤친 항일혁명선렬들의 불굴의 혁명정신에 뿌리를 두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만을 굳게 믿고 따르는 절대불변의 충실성도, 당의 구상과 결심을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받들어나가는 결사관철의 투쟁기풍도, 당과 혁명대오의 불패의 일심단결도 항일의 불길속에서 창조되고 계승발전되여온 주체의 혁명전통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전체 인민이 백두의 혁명전통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그것을 철저히 구현해나갈 때 이겨내지 못할 난관이란 없다.

우리가 혁명의 종국적승리를 이룩하자면 아직도 머나먼 길을 가야 한다.혁명의 시련을 겪어보지 못한 새 세대들이 우리 혁명대오의 주력을 이루고있는 오늘 혁명전통교양에 힘을 넣지 않으면 그들에게 혁명의식, 계급의식을 바로 심어줄수 없고 혁명의 명맥을 고수해나갈수 없다.우리 당이 전체 인민을 백두의 혁명전통으로 튼튼히 무장시키는것을 주체혁명위업을 계승완성해나가는데서 최우선중대사로 내세우는 리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모든 사회성원들은 항일의 혁명전통을 우리 당의 강화발전과 혁명위업의 승리적전진을 위한 생명선으로 확고히 틀어쥐고나가야 한다.항일혁명의 나날에 창조된 백두의 칼바람정신,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으로 튼튼히 무장하며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이룩하신 혁명업적과 투쟁경험을 고귀한 혁명의 재부로 삼고 혁명적사업방법과 인민적사업작풍을 적극 따라배워야 한다.누구나 백두의 혁명전통에 관통되여있는 불굴의 정신력으로 오늘의 난관을 뚫고나갈 때 사회주의건설에서 실제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우리 혁명을 줄기차게 전진시켜나갈수 있다.

항일의 혁명전통을 견결히 고수하고 끝없이 빛내여나가는 우리 혁명은 필승불패이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