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6월 9일 로동신문
굴함없이 싸워나가는 신념의 강자가 되자
막아서는 시련은 중중첩첩이여도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한 우리의 전진보폭은 기세차다. 무엇으로써도 멈춰세울수 없는 전진력을 발휘하며 자기 발전의 궤도를 따라 줄기차게 나아가는 조선혁명, 그 원동력은 과연 무엇인가.
바로 이것이 날을 따라 더욱 억세여지는 인민의 신념이고 의지이다.혁명의 새 승리를 향한 과감한 진군로우에 세차게 나래치는 조선의 기상이고 숨결이다. 우리 조국의 강용한 기상이 그대로 어려오는 수도 평양의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 전례없는 기적창조의 열풍으로 끓어번지는 그 대격전장에 서보아도 좋다. 세월을 주름잡는 눈부신 건설속도가 창조되는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건설장의 비약의 숨결을 안아보아도 좋고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한 진격의 돌파구를 앞장에서 열어나가는 자부와 긍지에 넘쳐있는 황철로동계급의 구리빛얼굴을 바라보아도 좋다.
당에서 제시한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할 각오로 들끓는 사회주의협동전야로부터 전례없는 혁신으로 약동하는 조국의 탄전들과 대동력기지들을 비롯한 이 땅 그 어디에나 차넘치는 충천한 기상과 숨결, 그것은 바로
《전체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 인민들은 당의 사상과 령도를 신념과 량심으로 받들고 당중앙의 두리에 사상의지적으로, 도덕의리적으로 철통같이 뭉치며 평범한 날에나 준엄한 날에나 우리 당과 생사운명을 영원히 함께 하여야 합니다.》 한 나라, 한 민족의 전도를 가늠하는데서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인민의 정신력이다. 선택한 길에 대한 확신, 가야 할 길에 대한 신심과 용기로 충만된 인민의 힘처럼 강한것은 없다.그런 인민의 앞길은 무엇으로써도 막을수 없다.
바로 이것이 모든 고난과 시련을 과감히 짓부시며 더 밝고 창창한 래일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우리 인민의 확고부동한 신념이며 먼 후날에도 후대들이 긍지높이 추억할 우리 시대의 전진기상이다.
혁명적신념에 대하여 생각할 때 누구나의 귀전에 울려오는 한편의 노래가 있다.
이 노래를 부르면 어떤 생이 가장 값있고 영광스러운 삶이며 한 나라, 한 인민에게 있어서 어떤 길이 가장 참답고 긍지높은 길인가에 대한 대답이 메아리쳐온다.
오직
우리 뜨거운 격정속에 삼가 더듬어본다.
하늘처럼 믿고 살던
지난 10년간의 우리 인민의 투쟁을 총화해보면
영원히 한길을 가리라, 바로 이것이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한몸에 지니신
우리 인민을 불속에서도 곧음을 잃지 않는 참대처럼, 눈속에 묻힌대도 푸른빛을 잃지 않는 소나무처럼 그 어떤 천지풍파가 닥쳐온대도 혁명의 한길을 곧바로 이어가도록 이끌어주신
혁명가들은 백두의 칼바람맛을 알아야 한다고 하시며 력사적인 군마행군으로 천만의 심장속에 백두의 혁명정신을 더 깊이 심어주신
진정 우리 인민은
이 세상 그 누구도 지닐수 없는 강철의 신념과 의지, 무비의 담력과 배짱을 지니시고 천재적인 예지와 슬기로 시대의 앞길을 밝혀주시고 인민을 위한 광명한 미래를 앞당겨오시는 천하제일위인이신
이 세상 제일로 강하시고 제일로 위대하신
바로 이것이 우리 시대 혁명가들의 심장의 웨침이며 삶과 투쟁의 신조이다. 먼길을 끝까지 가자면 신념이 있어야 한다.
온몸이 타드는 사나운 불길속에서 혁명의 만년재보를 지켜낸 유명무명의 전사들이며
충성심은 결코 어떤 비상한 정황앞에서 순간적으로 발휘되는것이 아니다.
혁명의 길을 끝까지 가겠다는 맹세만 다지는것이 아니라 결사관철의 정신으로 당의 사상과 의도를 받들어나가는 그런 실천가가 우리 시대 신념의 강자이다.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한 관건적인 첫해 진군에 전당과 전체 인민이 떨쳐나선 오늘 시대는 결사관철의 정신력과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만난을 이겨내고 번영의 앞길을 열어나가는 열혈의 투사를 부르고있다. 지금과 같이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우리 인민의 혁명열, 투쟁열이 더욱 고조되고있는것은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해 결사의 의지 안고 떨쳐나선 미더운 실천가, 참다운 애국자들이 많기때문이다. 당결정을 당과 인민앞에 다진 서약으로 간직하고 그 실현을 위하여 발이 닳도록 뛰고 밤을 새우며 분투하는 일군들, 당의 명령지시앞에 오직 《알았습니다!》라는 한마디로 대답하며 아무리 방대한 전투과업도 당에서 정해준 기간에 최상의 수준에서 관철해내는 인민군군인들, 우리의것이라고 긍지높이 말할수 있는 자력갱생의 재부들을 끝없이 창조해내는 과학자, 기술자들과 근로자들, 이런 실천가들이 시대가 부르는 신념의 강자, 당과 끝까지 운명을 함께 하는 충실한 혁명가라고 말할수 있다. 먼 후날 후대들앞에서 자신을 진정으로 신념이 강한 인간, 당에 충실한 전사였다고 자부하기를 바란다면 오늘의 일각일초를 결사관철, 자력갱생의 혁명실천으로 이어나가야 하며 우리 당의 기쁨이 되고 인민의 행복이 될수 있는 자력자강의 재부를 한가지라도 더 많이 창조하여야 한다.
우리는 자신을 믿듯이 승리를 믿으며
지금보다 더 극심하고 가혹한 도전과 난관에 부닥친대도 우리 인민은
혁명의 새 승리, 사회주의강국의 래일을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자!
본사기자 승철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