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6월 13일 로동신문

 

세월이 갈수록 더욱 뜨겁게 불타는 충성의 일편단심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관건적인 첫해 진군에 박차를 가하며 신념의 대오는 도도히 나아간다.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해 온갖 시련을 과감히 짓부시며 굴함없이 전진하는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날을 따라 더욱 뜨겁게 불타오르는것은 무엇인가.시련속에 더욱 억세여지고 세월의 흐름속에 더욱 열렬해지는 일편단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따라 끝까지 한길을 가고갈 인민의 열화같은 충성의 한마음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가장 간고하고도 시련에 찬 혁명의 길을 헤쳐온 우리 당이 이 피어린 려정을 승리와 영광으로 수놓아올수 있은 근본비결은 다름아닌 우리 인민이 당을 진심으로 믿어주고 따르며 우리 당의 위업을 지켜주었기때문입니다.》

이 땅의 어느 일터, 어느 초소에 가보아도 후덥게 새길수 있다.

금속공업부문을 경제건설의 1211고지로 내세워준 당의 믿음과 기대에 보답하기 위하여 모든것이 부족한 속에서도 많은 철강재를 생산할 높은 목표밑에 결사의 철야전을 벌리고있는 강철전사들의 모습에서 가슴뜨겁게 느끼는것은 무엇인가.강재 1만t만 더 있으면 나라가 허리를 펼수 있다고 하시며 철강재증산을 위해 그토록 마음쓰신 위대한 수령님의 심려를 덜어드리기 위해 남들같으면 상상조차 할수 없는 전설적위훈을 창조했던 전세대들의 충성의 바통을 꿋꿋이 이어나가려는 영웅적로동계급의 드팀없는 지향이다.불리한 기후조건이 계속되는 속에서도 불굴의 정신력으로 기본면적의 모내기를 결속하고 또다시 김매기전투에 진입한 농업근로자들, 꿈도 희망도 많지만 오직 당이 부르는 곳에서 청춘을 바쳐갈 충성의 열의 안고 어렵고 힘든 초소들에로 용약 달려나간 새 세대 청년들의 모습에서 년대와 년대를 이어 수령만을 충직하게 받들어온 열혈충신들의 뜨거운 마음을 다시금 안아본다.

장장 수십성상에 이르는 간고하고도 영광넘친 조선혁명, 그 기나긴 세월의 흐름속에서 강산은 얼마나 변하고 세대는 또 얼마나 바뀌였던가.허나 그 어떤 변색도 모르는 고귀한 전통, 그것은 바로 수령을 받드는 충성의 일편단심이다.

오직 한마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따라 이 세상 끝까지!

날이 갈수록 더더욱 뜨겁게 불타는 충성의 일편단심, 이는 겹쌓이는 시련과 도전을 강용하게 뚫고헤치며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나가는 장엄한 우리 시대의 주도적인 흐름이고 노도치는 기상이다.

충성의 일편단심, 그것은 세월이 갈수록, 고난이 겹쳐들수록 더욱 굳건해지는 우리의 혁명신조이다.

얼마나 험난한 시련의 고비를 우리가 헤쳐왔던가.생사를 판가리하는 피바다, 불바다를 건너왔고 재가루만 날리던 전후의 페허를 지나 생각만 해보아도 가슴허비는 고난의 언덕을 넘어왔다.남들같으면 도저히 견디여내기 힘든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인민의 마음속에는 더 뜨겁게, 더 굳건히 간직된 절대불변의 철리, 한치도 드틸수 없는 혁명신조가 있으니 그것은 오직 수령만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는 충성의 일편단심이다.

과연 무슨 힘이 우리 인민을 일편단심의 한길로 떠밀어왔던가.세상에 널리 알려진 하나의 이야기가 그 대답으로 된다.

그처럼 가렬했던 조국해방전쟁의 전략적인 일시적후퇴시기, 이 란리통에 김일성장군은 왜 찾아가는가고 물으시는분이 다름아닌 우리 수령님이심을 미처 알아뵙지 못한채 장군님을 찾아가야 살길이 열리고 우리가 전쟁에서 이기지 않겠는가고 흔연하게 대답을 드린 법동농민.

조국의 운명이 판가리되던 준엄한 그때 평범한 농민에게서 울려나온 이 말속에 우리 인민이 목숨처럼 안고 살며 대를 이어 간직해온 참된 삶의 진리가 있다.우리 혁명이 준엄한 시련을 겪던 전후의 그 나날에 종파놈들이 어찌고어찌고 해도 우리는 수상님만을 지지한다고 말씀드린 태성할머니며 그처럼 간고했던 고난의 행군길에서 배고픈 고생보다 장군님 그리운 고생이 더 컸다며 눈물을 쏟던 자강도사람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따라 이 세상 끝까지 가려는듯 그이께서 타신 차를 따라 어푸러질듯 달려가던 수많은 사람들의 모습에서 위대한 인민이 안고 사는 고결한 일편단심의 세계를 가슴치게 안아볼수 있다.

수령을 따르는 길만이 우리가 살길이며 승리하는 길이다.이 진리를 우리 인민은 력사책의 글줄이 아니라 자기의 실생활로 뼈속깊이 체득하였다.

수난속에 헤매이던 우리 인민에게 땅과 공장을 주시고 사회주의락원을 안겨주신 어버이수령님, 고난의 눈보라를 헤치시며 조국을 지켜주시고 강국건설의 만년기틀을 마련해주신 위대한 장군님, 사생결단의 의지로 반만년민족사의 숙원을 풀어주시고 이 땅우에 불구름을 모르는 영원한 푸른 하늘을 펼쳐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품에서 우리 인민은 이 세상 누구도 누려볼수 없는 참된 행복과 존엄을 벅차게 받아안았다.

이 세상 그 어느 위인도 줄수 없는 행복을 주고 존엄을 주고 희망을 주는 고마운 운명의 품을 한생토록 따르고 대를 이어 받드는것이야말로 너무나도 응당한 인간의 도리가 아니겠는가.하기에 우리 인민은 그리도 깨끗한 량심과 의리를 다 바쳐 수령만을 따르고있으며 그 어떤 천지풍파속에서도 추호의 변색도 모르고 더욱 붉어만지는 충성의 한마음을 재부중의 제일 큰 재부로 후대들에게 물려주는것이다.

수령을 따르는 길에 인생의 영광이 있다.이 말속에 우리 인민이 아로새겨온 일편단심의 력사가 응축되여있다.

조선혁명박물관에 꾸려진 《위대한 수령님들과 전우관》, 이 땅의 평범한 사람들을 애지중지 품에 안아 혁명의 투사로 어엿이 키워주시고도 조국과 인민의 기억속에 영생하는 모습으로 그토록 값높이 내세워주신 절세위인들의 전설같은 사랑의 이야기로 가득찬 이곳에서 사람들은 인생의 영광이란 무엇인가를 심장으로 체감하게 된다.생을 준 어머니도 줄수 없으며 억만금을 뿌린대도 살수 없는 인생의 영광, 그것은 오직 위대한 수령의 품에서만 받아안을수 있는 최고의 특전이다.하기에 우리 인민 누구나 수령을 따르는 한길에서는 기쁨도 영광, 시련도 영광이라고 노래부르는것이다.

바로 이렇듯 그 어떤 의무감이나 책임감이 아니라 세대를 이어가며 물려받은 귀중한 인생의 체험, 천금같은 삶의 진리에 기초한 충성심이기에 우리 인민의 일편단심은 세월의 흐름속에서도 변색을 모르는것이며 시련이 중첩될수록 더욱 거대한 힘을 발휘하는것이다.

어려울수록 더욱 뜨겁게 분출되고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강렬하게 승화되고있는 우리 인민의 충성심은 정녕 우리 국가의 무한대한 동력이다.

일터와 초소들에서 첫눈에 안겨드는 《당중앙 따라 천만리》라는 뜻깊은 글발이며 남녀로소 누구나 즐겨부르는 노래 《당이여 나의 어머니시여》의 절절한 선률에서도 느낄수 있는바와 같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만을 굳게 믿고 따르는 우리의 일편단심은 혁명의 폭풍우를 헤치는 장구한 투쟁의 려정에서, 진정한 삶의 보람과 희열로 충만된 인민의 생활속에서 억천만배로 굳어진 철의 신념이며 의지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따라 혁명의 길을 끝까지 가리라!

이것은 천만의 심장마다에 간직된 우리 시대 인간들의 가장 성스러운 삶과 투쟁의 좌우명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은혜로운 품속에서 자라난 참된 전사라면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으로 더욱 철저히 무장하고 그 구현인 당의 로선과 정책을 혁명사업의 절대적인 진리로 삼고 언제 어디서나 그 요구대로 견결히 투쟁하여야 한다.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당과 혁명에 무한히 충실하였던 김책동지, 언제인가 한 일군에게 우리는 무엇보다 당을 먼저 생각하고 언제나 당에 의거하여야 한다고 하면서 자기는 하루일과를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어떻게 하면 잘 집행하겠는가 하는 연구로부터 시작한다는 불같은 심정을 토로한 그 뜻깊은 이야기에서 우리는 수령께 끝없이 충직한 충신의 자세와 립장에 대하여 다시금 생각해보게 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가리키신 사회주의건설의 휘황한 진로따라 백절불굴의 실천력으로 만난을 격파하며 하루를 열흘, 백날맞잡이로 헌신분투하는것, 바로 여기에 충성의 일편단심을 제일생명으로 간직한 열혈충신의 참모습이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러 다진 맹세를 기어이 실천하려는 불같은 일념을 안고 삼지연시꾸리기 3단계공사에서 날에날마다 위훈을 창조해가는 216사단 전투원들, 밀림속의 병기창에서 연길폭탄을 만들어 원쑤를 쳐부신 항일혁명선렬들처럼 백두산정신을 심장마다에 만장약하고 자력갱생의 마치소리 높이 울려가는 그들이야말로 세월이 갈수록 충성의 일편단심을 더욱 뜨겁게 간직한 오늘의 빨찌산이 아니겠는가.

시련과 난관이 겹쌓일수록 천백배의 용기를 가다듬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령도에 절대 충실하며 뚜렷한 사업실적으로 보답하는것은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일군들의 마땅한 본분이며 도리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제시하신 웅대한 강령을 높이 받들고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 진군을 힘있게 주도해야 할 우리 일군들이 수령의 은덕에 결사의 실천으로 보답한 전세대 일군들의 투쟁정신과 창조본때를 따라배워 그때처럼 과감히 싸워나갈 때 오늘의 시련은 전진의 도약대로 될것이다.

우리의 심장이 충성의 일편단심으로 용암마냥 끓어번질 때 산악도 단숨에 떠옮길 거대한 힘이 분출된다.

시간을 앞당기며 새로운 평양속도, 건설신화를 창조해가는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이며 시련을 박차고 증산의 힘찬 동음을 울려가는 대동력기지들과 탄전을 비롯하여 그 어느 일터와 마을에 가보아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따라 혁명의 한길을 굴함없이, 끝까지 가고갈 억척의 신념과 의지를 벅차게 안아볼수 있다.

지금 우리앞에 겹쌓이는 도전과 난관은 만만치 않다.이 모든것을 능히 격파하고 위대한 새 승리를 안아올수 있는 제일가는 무기는 다름아닌 천만의 심장에서 더더욱 붉게 타오르는 충성의 일편단심이다.

모두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면 우리는 반드시 이긴다는 억척불변의 신념을 더욱 깊이 간직하고 당 제8차대회가 가리킨 력사적진군방향을 따라 더욱 용감하게 전진 또 전진하여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앙양의 시대를 힘차게 열어나가자.

본사기자 김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