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6월 13일 로동신문

 

겹쌓이는 난관을 과감히 뚫고 다수확의 담보를 마련해간다

전국적으로 기본면적의 모내기 결속, 김매기성과 확대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주타격전방에서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지난 6월 10일까지 전국적으로 기본면적의 모내기가 성과적으로 결속되였다.한해 농사의 운명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영농공정인 모내기가 전국적범위에서 적기에 질적으로 결속됨으로써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점령할수 있는 담보가 마련되게 되였다.

이 성과는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 알곡생산목표를 무조건 점령함으로써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주타격전방에서 기어이 승전고를 높이 울리려는 온 나라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 지원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안아온 소중한 결실로서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에 떨쳐나선 총진군대오에 신심과 활력을 북돋아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농업부문앞에 나서는 가장 중요한 과업은 농사를 잘하여 농업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이는것입니다.》

올해의 모내기는 례년에 없이 불리한 조건과 환경속에서 진행되였다.

중중첩첩 도전과 난관이 겹쌓이는 속에서도 온 나라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 지원자들은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 알곡고지점령의 돌파구를 기어이 열어제낄 비상한 각오와 의지 안고 사회주의전야마다에 충성의 땀, 애국의 땀을 아낌없이 바쳐나갔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사상을 심장깊이 새긴 농업성의 일군들은 재해성기후를 기정사실화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높고 안전한 소출을 내기 위해 작전과 지휘를 혁신적으로 전개하였다.

아지치는률이 높으면서도 모판면적이 적은 모형태와 5월모내기비중을 늘이며 연유와 물을 적게 쓰는 마른논써레치기방법을 대대적으로 도입하는것을 비롯한 과학적인 작전안을 수립한데 기초하여 영농시기별로 기술전습회를 실정에 맞게 진행하였다.먼거리영농기술문답봉사체계를 정상적으로 운영하여 예견되는 기상조건과 농업생산에서 나서는 대책적문제를 제때에 알려주고 현실에서 제기되는 문제에 해답을 주는 기술지도사업을 심화시켜나갔다.

농업근로자들의 정신력을 앙양시키고 모내기에 모든 력량과 수단을 총동원하기 위한 각급 당조직들의 조직정치사업이 진공적으로 벌어지고 자기 지역, 자기 단위 농사를 당과 국가앞에 전적으로 책임지려는 농업지도기관 일군들의 자각과 역할이 비상히 높아졌다.

쌀로써 사회주의를 지키고 우리 혁명을 보위할 철석의 의지 안고 분발해나선 각지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투쟁열의와 온 나라 인민들의 지원열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사회주의전야마다에서는 날에날마다 혁신이 창조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거룩한 발자취가 새겨진 령도업적단위들이 전국의 앞장에서 기세좋게 내달리며 해당 지역들에서 집단적경쟁열풍을 세차게 일으켜나갔다.

결과 태천군 은흥, 강서구역 청산, 안악군 오국, 사리원시 미곡협동농장을 비롯하여 전국적으로 1 000여개의 농장, 협동농장들에서 5월 31일까지 기본면적의 모내기를 결속하는 성과가 이룩되였다.

평안북도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 지원자들이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며 모내기를 전격적으로 다그치였다.

농업을 추켜세우는것은 인민들의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주의건설을 성과적으로 다그치기 위하여 어떤 대가를 치르어서라도 반드시 결실을 보아야 할 국가중대사이라는것을 명심한 도일군들이 모내기일정계획을 높이 세우고 조직정치사업을 면밀히 해나갔다.

적들의 맹폭격속에서도 사생결단의 의지로 전시식량생산을 보장하고 위대한 수령님께서 계시기에 또다시 잘살수 있다는 불굴의 신념으로 가슴끓이며 맨손으로 땅을 가꾸며 행복의 씨앗을 뿌려나가던 전세대 애국농민들의 투쟁정신, 투쟁기풍을 따라배우도록 하기 위한 사상전의 포성이 협동벌을 들었다놓았다.뒤떨어진 시, 군, 협동농장, 작업반, 분조들에 대한 도, 시, 군일군들의 지도방조가 강화되는 속에 대중의 정신력이 총폭발되였다.

도당위원회의 지도밑에 도농촌경리위원회에서는 앞선 모기르기와 논벼재배방법들을 대대적으로 받아들이는것과 함께 질좋은 유기질복합비료생산, 물길가시기, 양수설비와 뜨락또르, 모내는기계수리를 계획대로 내밀면서 부족되는 영농물자보장에 특별히 힘을 넣었다.온 도에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의 불길이 타번지는 가운데 곽산, 염주, 태천, 구장군을 비롯한 시, 군들에서 련이어 승전포성이 울렸으며 지난 5월 31일에는 도적으로 기본면적의 모내기가 결속된 소식이 자랑스럽게 전해졌다.

황해남도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 지원자들이 나라의 쌀독을 채우는데서 도가 맡고있는 몫을 다시금 자각하고 총돌격전을 벌려나갔다.

도, 시, 군당위원회일군들부터 들끓는 협동벌에 좌지를 정하고 농업근로자들의 생활에 깊은 관심을 돌리면서 일편단심 쌀로써 당을 받들어온 전세대 애국농민들처럼 살며 투쟁하도록 하기 위한 맹렬한 사상공세를 들이대였다.도농촌경리위원회일군들은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과감히 박차고 벼모를 튼튼히 기르며 모내기일정계획을 드팀없이 집행하기 위한 조직지도사업을 짜고들었다.농업근로자들은 해당 지역의 기상조건과 토양조건, 품종별특성에 맞게 모내기적기를 과학적으로 정하고 써레치기를 비롯한 선행공정을 확고히 앞세우며 매일 일정계획을 넘쳐 수행하였다.결과 도에서는 기본면적의 모내기를 지난해보다 5일이상 앞당겨 적기에 질적으로 결속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

함경북도의 전야마다에서도 전례없는 혁신의 불길이 타올랐다.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부터 인민생활향상과 사회주의건설에서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전진을 이룩하려는 당의 뜻을 가슴깊이 새겨안은 도일군들은 최악의 조건에서도 최상의 성과를 안아올 드높은 목표밑에 실속있는 작전안을 세우고 강한 실천력을 발휘해나갔다.

도적으로 논면적이 비교적 많은 길주군에서 효능높은 각종 영양제를 도입하고 모판관리공들의 역할을 결정적으로 높여 모를 튼튼히 키움으로써 5월 28일까지 제일먼저 모내기를 결속한 소식은 온 도에 맹렬한 추적전, 완강한 공격전의 불길을 지펴올렸다.

앞서거니뒤서거니 경쟁열풍으로 들끓고 화대군, 회령시를 비롯한 여러 시, 군에서 련이어 반가운 소식이 전해지는 가운데 지난 6월 4일까지 도적으로 기본면적의 모내기가 결속되였다.

평양시안의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 지원자들도 날마다 혁신을 창조해나갔다.

시당위원회의 지도밑에 시농촌경리위원회에서는 농업근로자들속에 앞선 모기르기방법의 우월성을 인식시키기 위한 조직사업을 짜고들어 밭모, 밭상태모기르기방법을 전면적으로 받아들이게 하였으며 벼모판종합영양제와 살초제를 자체로 생산하여 구역, 군들에 공급하였다.

튼튼한 모를 키우면서 모내는기계가동률을 최대로 높이기 위한 준비를 착실히 해놓은 시에서는 매일 일정계획을 넘쳐 수행하면서 지난 6월 4일까지 기본면적의 모내기를 끝냈다.

강원도, 황해북도, 평안남도, 함경남도, 남포시를 비롯한 다른 지역의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도 쌀이자 곧 사회주의이고 알곡증산이자 우리 혁명의 힘찬 전진이라는 드높은 자각 안고 모내기를 적기에 질적으로 결속하기 위해 헌신하였다.

주타격전방을 물질적으로, 로력적으로 도와주기 위한 성, 중앙기관들의 지원사업이 활발히 벌어졌으며 각 도의 기관, 기업소 일군들과 종업원들, 가두인민반원들도 올해 농사를 함께 책임진 주인된 심정으로 농사일을 도와나섰다.

농업과학자들도 기상수문국과의 협동작전을 강화하여 농촌들에서 저온을 비롯한 이상기후현상에 대처하기 위한 과학기술적대책을 예견성있게 세우면서 모내기를 적기에 질적으로 끝내도록 하는데 적극 이바지하였다.

참으로 올해의 모내기는 당의 구상과 결심을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받드는 우리의 미더운 농업근로자들, 온 나라 인민의 불타는 충성심과 일심단결의 힘이 얼마나 위력하고 자랑스러운것인가를 다시한번 과시한 의의깊은 계기였다.

지금 온 나라의 농업근로자들과 지원자들은 계속혁신, 계속전진의 기세드높이 김매기를 비롯한 농작물비배관리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있다.

6월 11일현재 전국적인 논 1회김매기실적은 86%계선을 돌파하였으며 강냉이밭김매기에서도 좋은 성과가 이룩되고있다.

본사기자 장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