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6월 18일 로동신문

 

위대한 어버이의 위민헌신의 천만리

 

인민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속에 일심단결의 드놀지 않는 기반우에 웅건히 서있는 위대하고 존엄높은 조선로동당,

우리 당은 무엇으로 하여 그처럼 강하고 굳건한것인가.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정신은 자신의 둘도 없는 인생관이라고 하시며 위대한 인민사랑의 력사, 불멸할 복무의 력사를 수놓아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위대한 인민을 생각하자.인민을 위한 일을 한가지라도 더 찾아하자.

위대한 사랑, 숭고한 의지로 온넋을 불태우시며 한순간한순간의 혁명일과를 초강도강행군의 련속으로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민헌신의 천만리가 그에 대한 생동한 대답으로 된다.


* *


조국의 한끝에서 한끝까지 당중앙뜨락에 운명의 피줄을 잇고 사는 사랑하는 인민,

그 인민을 남부럽지 않게 잘살게 할 일념으로 심장을 불태우시며 위민헌신의 력사를 수놓아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나라의 근본인 인민보다 더 귀중한 존재는 없으며 인민의 리익보다 더 신성한것은 없다는 고귀한 리념으로 전체 당원들에게 《우리모두 위대한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해 나아갑시다!》라고 열렬히 호소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멸사복무가 없다면 위대한 우리 당도 조국도 없다는 지론을 대명제로 높이 드시고 류례없는 복무의 력사를 수놓아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는 경애하는 그이의 위대한 천품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이 언제나 인민대중을 생명의 뿌리로, 무궁무진한 힘의 원천으로 여기고 인민의 리익을 최우선, 절대시해온것으로 하여 우리 인민들은 당을 진정 운명의 등대로, 어머니로 믿고 따르게 되였으며 이 땅우에는 일심단결의 대화원이 자랑스럽게 펼쳐지게 되였습니다.》

그렇게도 강렬하게 인민을 사랑하시고 그렇게도 사무치게 인민을 부르시며 못 견디는 정을 안고 걷고걸으신 경애하는 그이의 멸사복무의 천만리가 인민의 가슴에 비문마냥 뜨겁게 새겨져있다.

이 나라의 높낮은 산발들과 바다, 하늘…

그 임의의 구간에 누구든 마음을 경건히 세워보시라.

인민을 위해 높뛰는 경애하는 그이의 위대한 심장의 박동소리가 울리지 않는 곳이 없고 만민의 가슴을 뜨거움에 젖게 하는 눈물겨운 사연을 전하지 않는 곳이 없다.

그 수천수만의 사연깊은 곳을 우리 어찌 다 편답할수 있을것인가.

어머니는 자식들중 어느 한 자식이라도 아파하는 문제가 있을세라 마음쓰며 오만자루의 품을 아끼지 않고 헌신한다.

북방의 인민들에게 사철 신선한 남새를 먹이실 열망으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경성군에 자리잡고있는 한 비행장을 찾으신것은 3년전 7월 중순이였다.숨막힐듯 무더웠던 그해 여름을 사람들은 잊지 않을것이다.

뜻밖에 경애하는 그이를 부대에 모신 인민군지휘성원들은 긴급명령을 예견하여 한껏 긴장되여있었다.

그러한 그들을 일별하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자신께서 오늘 여기에 온것은 동무들에게 과업을 주자고 온것이 아니라 함경북도인민들에게 남새온실을 지어주자고 왔다고 하시였다.

눈뿌리 아득히 펼쳐진 비행장의 달아오른 대지에 점도록 헌신의 자욱을 새겨가시는 경애하는 그이를 우러르는 일군들의 눈에 눈물이 고이였다.그날은 일요일이였다.

그로부터 한달후인 8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당의 인민적이며 애국적인 정책이 집대성된 온실농장을 꾸릴 불타는 소원을 안으시고 또다시 그 보배땅을 찾으시였다.

이렇게 무연하고 비옥한 명당자리에 함경북도인민들을 위한 대규모남새온실농장을 건설하면 우리 수령님들께서 얼마나 기뻐하시겠는가고 하시며 우리모두 이 명당자리를 인민의 행복이 꽃펴나는 황금의 땅으로 전변시켜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게 하자고 열렬히 호소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온실농장의 형식과 구성을 수경온실과 토양온실을 배합하여 우리 실정에 맞게 할데 대한 문제, 온실경영에 필요한 영양액비료생산기지를 함경북도에 꾸릴데 대한 문제, 토지리용률을 높이고 로력을 절약하면서도 생산의 효과성을 높일데 대한 문제, 온실건설에 필요한 설비와 자재들을 자체로 제작하여 국산화비중을 최대로 높일데 대한 문제, 온실농장구획을 명백히 가르고 규모있게 건설하며 모든 생산건물들을 현대적인 맛이 나게 잘 건설할데 대한 문제, 온실농장에서 남새생산을 기계화할데 대한 문제…

인민에게로만 끝없이 달리는 억제할수 없는 사랑, 인민을 위하시는 마음이 오죽 간절하시였으면 한점 그늘도 없는 찌물쿠는 폭열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오랜 시간 대규모남새온실농장건설과 관련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으랴.

우리 당은 앞으로도 무한한 활력과 왕성한 열정으로 인민을 위해 정을 다하는 헌신의 당, 변함없는 어머니당으로 자기의 무겁고도 성스러운 사명을 다할것이라고 인민앞에 하신 그 언약에 충실하신 눈물겨운 헌신의 장정이였다.

기쁨도 인민을 위해서였고 근심도 인민을 위해서이시였다.

하루라도 편히 쉬시였으면 하는 인민의 념원도 마다하고 걸으신 그 길에는 쉬는 날, 명절날이 따로 없으시였다.낮과 밤이 따로 없으시였다.

동해의 명승 명사십리를 인민의 행복의 웃음소리 넘쳐나는 기쁨과 랑만의 십리해안으로, 인파십리로 전변시킬 원대한 구상을 안으시고 경애하는 그이께서 찾고 또 찾으신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장에 새겨진 위민헌신의 장정은 오늘도 만사람의 심금을 뜨겁게 울려주고있다.

8월 15일, 조국해방의 날인것으로 하여 경애하는 그이를 먼지가 풀풀 날리는 건설장에 모신 일군들의 심정은 무엇이라 이름할수 없었다.

그들의 심정을 헤아리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흔연히 말씀하시였다.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정신은 나의 둘도 없는 인생관이며 위대한 수령님들로부터 물려받은 유산중의 유산입니다.》

우리 인민들을 이 세상 가장 존엄높고 행복한 인민으로 떠받드시려 삼복철의 폭열강행군을 줄기차게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의도를 뜨겁게 절감하며 일군들은 불굴의 희생정신을 떠나 멸사복무, 그앞에 충실할수 없음을 다시금 뼈에 새기였다.

주체의 인민관, 인민철학의 근본핵에 대하여, 우리 당의 최대의 중대사가 무엇인가에 대하여, 인민을 위해서는 천만금의 재부도 아끼지 않고 지어 생명도 서슴없이 바치는 인민에 대한 끝없는 사랑이며 헌신인 멸사복무의 진의미에 대하여 그 어떤 론리적개념으로가 아니라 혁명실천으로 보여주신 뜻깊은 현지지도였다.

온포천을 중심으로 하여 그 량쪽에 휴양각구획, 온천봉사구획, 빠넬숙소구획 등으로 특색있게 이루어진 온포근로자휴양소에서는 어머니 우리 당의 은혜로운 사랑의 노래가 끝없이 울리고있다.

인민의 행복한 모습에 한점의 그늘이라도 질세라 그처럼 마음쓰신 인민의 어버이, 티없이 맑고 깨끗한 마음으로 우리 인민을 충직하게 받들어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믿고 전체 인민이 앞날을 락관하며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를 부르던 시대가 지나간 력사속의 순간이 아닌 오늘의 현실이 되도록 하시려는 경애하는 그이의 심장의 언어가 휴양생들의 심장을 쾅쾅 두드리기때문인것이다.

그날은 한여름의 길고긴 하루해가 지고 사람들모두가 단잠에 들고있던 깊은 밤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어둠속에 잠겨있는 건물에서 이윽토록 시선을 떼지 못하시였다.현지지도의 길에서 쌓인 피로도 푸시지 못하고 내처 달려오시였건만 경애하는 그이앞에 마주하고있는 건물은 너무도 기대와 어긋났던것이다.목욕실을 돌아보시는 그이의 안색은 몹시 어두웠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윽고 뒤늦게야 소식을 듣고 달려온 군의 일군과 비좁은 건물안에서 자리를 마주하시였다.

인민들의 호평이 아니라 비평을 받으면 어떻게 하는가 하는것이다.그렇게 되면 해방후 이름난 온천지구의 경치좋은 곳에 인민을 위한 휴양소부터 일떠세워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업적을 말아먹게 되고 나아가서는 당과 혁명앞에 죄를 짓게 된다.

일군은 정수리를 치는듯 한 충격을 받아안았다.

령도업적단위라는 이름은 그 무슨 간판이 아니다.령도업적단위들은 사회주의생산문화, 생활문화를 꽃피우는데서도 언제나 모범이 되여 자기 단위에 깃들어있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업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빛내여나가야 한다.…

한마디한마디 그루를 박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이 일군들의 가슴을 뜨겁게 적시였다.

그렇게 하여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업적을 말이나 글로써가 아니라 인민들이 그 덕을 실지 보게 함으로써 수령님과 장군님께서 얼마나 고귀한 유산을 남겨주시였는가 하는것을 페부로 절감하게 하여야 한다.

우리 인민 한사람한사람을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모시듯이 정히 떠받드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혁명의지의 선언이였고 일군모두에게 하시는 멸사복무 앞으로의 힘찬 호소였다.

떨어져서는 순간도 살수 없는 혈연의 정을 맺은 인민을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인민으로 되게 하실 그 하나의 념원으로 피를 끓이시는 우리 어버이,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의 이름으로 우리 인민을 위대한 인민으로 높이 떠올리시고 인민을 위해 초강도강행군의 혁명일과를 수놓아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멸사복무의 천만리는 일군들의 가슴에 인민에 대한 혁명적관점, 멸사복무정신을 뼈속깊이 새겨주는 성스러운 길이다.

선전이나 광고를 위해서가 아니라 인민들이 실지로 그 덕을 보게 하여야 한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찾으시는 공장, 기업소들마다에 남기시는 간곡한 당부이다.

이태전 3월 어느날이였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과 함께 평양치과위생용품공장에서 새로 개발한 제품들을 보아주시였다.

새로 개발하였다는 기능성치약들의 질이 높지 못한것이 문제였다.

결함들을 지적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심중한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이런 치약을 어떻게 인민들에게 쓰라고 하겠는가 하는것이다.

인민들이 좋아하는 질좋은 인민소비품을 더 많이 생산할 잡도리부터 단단히 하고 뛰고 또 뛸데 대한 간곡한 타이르심이였다.

제품의 질이 높고 내용이 좋아야지 진렬용이 되여서는 안된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일관한 요구였다.

자랑을 하려면 진렬품만 전시해놓고 자랑할것이 아니라 창고에 원료를 가득 쌓아놓고 제품을 꽝꽝 생산하고있는것을 자랑하여야 한다.

인민에 대하여 어떤 관점과 립장, 태도를 가지고 일해야 하는가를 뼈속깊이 새겨주는 참으로 귀중한 가르치심이였다.

평양어린이식료품공장은 또 얼마나 감동깊은 사연을 전하고있는것인가.

아이들에게 영양가높은 어린이식료품을 떨구지 않고 먹이면 그들의 웃음소리가 더 높이 울리고 인민들은 아이들의 행복넘친 웃음소리에서 사회주의의 승리를 락관하게 될것이라는 숭고한 의지를 안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찾으신 공장이였다.

자화자찬하지 말고 제품의 질을 세계적수준으로 더욱 높일데 대하여, 제품의 맛을 가지고 다른 나라와 경쟁을 할데 대하여 특히 강조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였다.

그 세계적인 경쟁의 심판자는 누구인가.

경애하는 그이의 말씀이 일군들의 뇌리를 쳤다.

아이들의 입은 속이지 못한다.아이들의 입만큼 예민한것은 없다.

아이들이 즐겨찾는가 찾지 않는가 하는것이 제품의 질에 대한 평가기준으로 된다는것이 경애하는 그이의 뜻이였다.

갖가지 영양가높고 맛있는 식료품들을 받아안고 밝게 웃을 사랑하는 자식들의 모습을 그려보시는 경애하는 그이의 모습은 이 세상 가장 자애로운 어머니의 모습이시였다.

일군들의 절절한 만류에도 불구하고 12월의 맵짠 추위속에서 자신께서 직접 안전성을 검열해보시기 위하여 아직은 몇번 시험가동해본데 불과한 삭도까지 타보신 마식령일화, 옷을 땀으로 적시시며 17층까지 오르신 김일성종합대학 교육자살림집, 보아주신 문건만도 70여건에 달하는 대동강반의 김책공업종합대학 교육자살림집…

류례없는 헌신과 로고로 일관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멸사복무의 자욱자욱이 새겨져있지 않는 곳이 어디 있으랴.

오직 인민에게로 달리는 강렬한 사랑이 없이는 그렇게도 멀고 험한 길을 단행하실수 없다.

보통의 각오와 의지로는 엄두조차 낼수 없는, 인민을 위한 헌신을 고생이 아니라 락으로 여기지 않는다면 그렇게 쉬임없이, 그렇게 많은 곳을 찾아가실수 없다.

경애하는 그이께서 걸으신 멸사복무의 천만리에는 다 새겨져있다.

인민들이 아픔을 느끼는 곳에 그 누구도 아닌 당중앙위원회가 제일먼저 달려가 제일 가까이에서 그들을 부축해주고 보살펴주며 어렵고 힘든 사람들을 도와주고 서로 의지하며 고락을 같이하는것을 당풍으로 하는 우리 당의 모습이,

병든 자식, 상처입은 자식일수록 더 따뜻이 품어주고 보살펴주며 골병이 든 사람, 가슴앓이를 하는 당사자들보다 더 마음을 쓰며 아픈 상처를 감싸주는 어머니당의 참모습이…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를 바야흐로 앞둔 뜻깊은 올해의 첫아침에도 어려운 세월속에서도 변함없이 우리 당을 믿고 언제나 지지해주신 마음들에 감사를 드린다고, 위대한 인민을 받드는 충심 일편단심 변함없을것을 다시금 맹세한다고 온 나라 전체 인민에게 열과 정이 넘쳐나는 친필서한을 보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있어서 간절한 소원은 무엇이며 그이께서 끝까지 걸으실 혁명승리의 궤도가 무엇인가에 대한 심원한 대답이 어린 친필서한을 심장속에 비문마냥 새기며 인민은 다함없는 존경과 고마움의 감정으로 절감하지 않았던가.

세상에서 가장 귀중한 존재에 대한 열렬한 애착, 그를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는 비상한 헌신성과 희생성의 발현인 일편단심,

일편단심가운데서 가장 고결하고 훌륭한것은 조국과 인민을 위한 위대한 혁명가의 일편단심, 위대한 수령의 일편단심이라고.

천만시련이 막아나선다 해도 오직 인민을 위한 한길만을 변함없이 이어가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멸사복무의 길은 추호도 멈춤이 없으리라는것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한 멸사복무의 력사, 그 가슴뜨거운 갈피갈피를 눈물속에 더듬으며 인민이 터치는 격정의 메아리가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한 총진군길우에 장엄히 울려간다.

인민이 영원하듯이 인민을 위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민헌신의 길에는 끝이 없을것이다!

력사의 그 메아리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성스러운 헌신의 력사에 가장 숭고한 경의를 드리는 인민의 심장을 언제나 충성으로 높뛰게 하며 찬란한 래일을 향한 천만대오의 진군을 힘있게 고무추동할것이다.

본사기자 량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