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6월 20일 로동신문

 

올해 총진군을 가일층 촉진시키게 될 향도적투쟁방침과
실천행동과업들을 확정한 력사적인 회의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에 대한 반향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은 우리의 영원한 생명력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는 우리 내각 일군들이 주객관적조건과 환경이 어려운 지금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해 어떤 각오를 가지고 분발해나서야 하는가를 다시금 깊이 새겨주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내각은 중심고리에 력량을 집중하면서 경제전반을 활성화해나가는 방법으로 경제사업을 작전하고 지휘하여야 합니다.》

이번 전원회의에서는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첫해 진군에 진입하여 현재까지의 인민경제계획수행정형에 대한 분석과 총화가 진행되였다.

그 어느때보다 난관이 겹쌓이는 속에서도 상반년기간 공업총생산액이 장성한것은 당 제8차대회에서 제시된 강령적과업을 철저히 관철하려는 온 나라 전체 인민의 투쟁열의가 안아온 소중한 결실이다.

그러나 일부 부문과 단위들에서는 막아서는 난관을 혁명적으로 뚫고나갈 혁신적인 방도를 찾지 못해 인민경제계획과 정책적과업수행에서 일련의 편향과 결함도 나타났다.주요원인은 나라의 경제전반을 책임진 우리 내각 일군들이 경제작전과 지휘에서 근본적인 혁신을 가져오지 못한데 있다.

혁신적인 해결책을 탐구하기 위해 늘 고민하고 어려운 일에 한몸 내대며 걸린 문제를 주동적으로 풀어나갈 때 시대와 혁명앞에 지닌 책임과 본분을 다할수 있다는것을 절감하게 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전원회의에서 지금이야말로 조선혁명특유의 생명력인 백절불굴의 혁명정신과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투쟁기풍이 최대로 필요한 때라고 강조하시였다.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은 우리의 영원한 생명력이다.

우리 내각 일군들은 자기 힘에 대한 믿음과 제발로 걸어나가려는 각오만 투철하면 아무리 어려운 환경에서도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토대를 튼튼히 다질수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당이 맡겨준 혁명임무를 책임적으로 수행해나가겠다.

경제전반에 대한 통일적인 지도와 전략적관리를 혁명적으로 해나가겠다.인민경제전반이 원활하게, 활기차게 움직이도록 경제사업과 방법을 끊임없이 혁신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당이 제시한 정비전략, 보강전략을 실현하기 위한 사업에 계속 힘을 넣어 나라의 경제구조를 주체화, 현대화의 요구에 맞게 개선해나가겠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번 전원회의에서 농사를 잘 짓는것은 현시기 인민들에게 안정된 생활을 제공하고 사회주의건설을 성과적으로 다그치기 위하여 우리 당과 국가가 최중대시하고 최우선적으로 해결하여야 할 전투적과업이라고 간곡히 가르쳐주시였다.

내각에서는 올해 농사에 모든 력량을 총집중하기 위한 작전과 지휘에서 근본적인 혁신을 가져오겠다.

인민들에게 안정된 생활을 보장하고 애로를 제때에 풀어주는것은 우리 당과 국가의 최중대사이다.

지금 우리앞에 직면한 난관은 시간이 흐른다고 하여 저절로 해소되지 않으며 문제해결의 방도를 그 누가 대주지도 않는다.

오직 그 어떤 환경에서도 맡겨진 임무를 무조건 끝까지 수행하려는 높은 책임감, 오늘과 래일을 다같이 안고 정확히 개척해나가려는 지혜와 용기로써만 우리의 밝은 앞날을 안아올수 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과업을 깊이 새기고 인민생활향상에서 나서는 절실한 문제들을 시급히 해결하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겠다.

특히 조국의 미래인 어린이들을 튼튼하게 잘 키우는것을 국책으로 정한 당의 숭고한 뜻을 깊이 새기고 육아정책관철을 위해 투신하여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에 대한 충실성을 검증받겠다.

인민들이 반기고 실감할수 있는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전진을 가져오는가 그렇지 못하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우리 경제지도일군들에게 달려있다.

우리 내각의 일군들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의 사상과 정신을 뼈에 새기고 백절불굴의 혁명정신과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투쟁기풍을 높이 발휘하며 5개년계획수행을 위한 첫해 진군의 앞장에서 내달리겠다.

그리하여 실제적인 변화와 발전지향적인 결과를 반드시 이룩하고 올해 전투목표를 빛나게 완수하는데서 맡은 책임과 본분을 다하겠다.

내각부총리 리성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