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6월 21일 로동신문

 

조국의 미래인 어린이들을 튼튼하게 잘 키우는것보다 더 중차대한 혁명사업은 없다

조선의 영원한 혁명정신 - 후대들을 위하여!

 

온 나라 인민이 크나큰 격정으로 잠 못 들고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에서 당의 육아정책을 개선강화할데 대한 결정서를 채택하도록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위대한 후대사랑, 미래사랑이 펼친 또 하나의 감동깊은 화폭을 온넋으로 체험하는 인민이 터치는 격정의 환희로 내 조국강산이 끝없이 설레이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미래를 위하여!, 이것은 조선혁명의 전력사에 관통되여있는 고귀한 혁명정신입니다.》

정녕 언제부터였던가.이 땅에 펼쳐지는 아이들을 위한 사랑의 력사를 더듬어보느라면 우리가 혁명투쟁을 하는것도 결국은 우리의 후대들을 행복하게 잘살도록 하자는데 목적이 있다고 하시던 어버이수령님의 간곡한 가르치심이 가슴뜨겁게 울려온다.

미래를 위하여 투쟁하는것을 조선의 영원한 혁명정신으로 내세우시고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우리 당 육아정책의 고귀한 전통을 마련해주신분은 위대한 수령님이시였다.

간고한 항일전의 나날 추위에 떨고 굶주림에 시달리던 마안산의 아동단원들을 품에 안아주시며 동무들, 후대들을 사랑한다는것은 곧 미래를 사랑한다는것을 의미한다, 우리 조국은 이제 저 아이들에 의해 백화란만한 화원으로 건설되게 될것이다, 조국의 미래, 인류의 미래를 위해서 후대들을 더 잘 가꾸고 돌보아주자고 하시던 어버이수령님의 간곡한 교시는 오늘도 만사람의 심장을 울려주고있다.

나라가 해방된 해의 12월에는 그처럼 분망하신 속에서도 하루빨리 탁아소, 유치원을 내올데 대하여 간곡히 가르쳐주시고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탁아소가 나왔을 때에는 《3.8탁아소》라고 부르도록 은정깊은 조치도 취해주신 위대한 수령님.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가 있어 국가적으로 다태아건강관리를 위한 보장체계와 부모잃은 어린이들을 양육하는 정연한 체계가 세워지고 모든 학령전어린이들을 국가와 사회의 부담으로 키우기 위한 어린이보육교양제도는 더욱 강화발전되였다.

어린이보육교양제도의 혜택속에 1970년에만 놓고보더라도 전국적으로 1960년에 비해 탁아소수는 4.6배로, 어린이수는 3.6배로 늘어나 탁아소의 절대수에 있어서 우리 나라는 단연 세계에서 첫자리를 차지하게 되였다.

1976년 4월에는 우리 당의 어린이보육교양정책을 전면적으로 체계화하고 집대성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어린이보육교양법》이 채택되였다.

오늘도 우리 가슴에 어려온다.

어린이들은 나라의 왕이라고 하시며 조국의 미래를 위하여 늘 마음을 써오신 어버이수령님의 생전의 념원을 안으시고 평양어린이식료품공장에 사랑의 자욱을 남기신 위대한 장군님의 자애로운 그 영상이.

공장의 로동자, 기술자들이 거둔 성과를 높이 치하해주시며 아주 훌륭한 일을 했다고, 동무들이 나의 소원을 풀어준셈이라고 말씀하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해빛같은 미소를 어제도 오늘도 영원히 간직하고 사는 우리 인민이다.

7년전 12월 몸소 이 공장을 찾으신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곳에 깃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감회깊이 회고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뜻을 그대로 이어나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우리 당의 육아정책관철에서는 커다란 전진이 일어나게 되였다.

우리가 어려운 난관을 헤치며 혁명을 하는것도 조국의 미래인 아이들을 위해서이며 아이들의 맑은 웃음소리를 들으면 오늘은 비록 힘들어도 밝고 창창한 래일을 락관하게 된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세찬 비발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험한 아동병원건설장을 찾고찾으시였을 때, 전국의 육아원과 애육원, 학원들을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아이들의 궁전으로 일떠세워주시기 위해 헌신의 길을 걷고걸으시던 그 나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심중에는 그 얼마나 뜨거운것이 고패쳐흘렀던가.

우리 잠시 어린이보육교양법의 한 구절을 외워본다.

《제12조 국가와 사회협동단체들은 〈제일 좋은것을 어린이들에게〉라는 원칙에 따라 어린이보육교양사업에 필요한 모든것을 책임지고 보장한다.》

제일 좋은것을 어린이들에게!

바로 그래서가 아니였던가.

우리가 일은 힘들게 하였지만 저렇게 밝게 웃는 아이들을 보게 되니 얼마나 좋은가, 우리가 이를 악물고 혁명을 하는것은 바로 아이들의 웃음을 지켜주기 위해서라고 하시며 우리의 총비서동지께서 그렇듯 천만고생을 달게 여기시며 끊임없는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는것은.

세월이 갈수록 더해만 가는 어버이 그 사랑이 있어 우리 나라 어린이보육교양제도의 생활력은 더욱 뚜렷이 과시되였고 이 땅우에는 우리 아이들이 부르는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가 시대의 찬가로 끝없이 울려퍼지고있는것이다.

후대들을 위한 사업을 제일가는 중대사로, 미래를 위하여 투쟁하는것을 조선의 영원한 혁명정신으로 내세우고 이 땅의 어린이들을 품어안고 억만자루 품을 들여 키우면서도 그것을 복으로 여기는 한없이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품속에서 아이들만이 아닌 온 나라 인민들은 오늘도 래일도 한목소리로 찾고 부를것이다.

어머니, 어머니없이 나는 못살아!

본사기자 김성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