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6월 23일 로동신문

 

무조건성, 철저성, 정확성, 이것이 올해 전투목표수행에서 발휘해야 할 기풍이다

실천으로 검증받자

 

◇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소식이 온 나라를 격동시키고있다.

우리 부문, 우리 단위에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에서 토의결정한 인민경제계획과 중요정책적과업들을 어떻게 수행해왔는가.막아서는 난관앞에 주춤한적은 없었는가.자급자족의 토대를 어떻게 마련해놓았는가.

모든 일군들이 이 물음앞에 자신을 세워보며 상반년기간의 사업정형을 돌이켜보고 새로운 각오를 가다듬고있다.

《조건이 어렵고 불리할수록 더욱더 분발하여 당결정을 결사관철하려는것이 우리 일군모두의 확고한 의지입니다.》

경공업부문 책임일군의 목소리만이 아니다.

온 나라 인민의 기대를 무겁게 새겨안고 떨쳐나선 강철전사들,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에 화학공업발전의 새로운 활로를 열어놓기 위해 용기백배하여 돌진하고있는 화학공업부문 근로자들, 인민생활향상의 전초선을 지켜선 경공업, 수산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한결같은 심정이다.

◇ 무조건, 철저히, 정확하게!

바로 이것이 당결정관철에 떨쳐나선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 일군들의 불같은 맹세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하늘이 무너져도 두발을 뻗치고 당정책을 옹호고수하고 철저히 관철하여야 합니다.》

이번 전원회의에서는 나라의 경제사업과 인민생활의 절실한 현안들에 대한 해결대책을 수립하고 조국의 번영과 인민의 복리를 위한 중대결정들을 채택하였다.

오늘날 당의 정책적과업들을 결사관철하여 인민들의 피부에 사회주의혜택이 하나라도 더 가닿게 해야 할 무거운 책임이 일군들의 어깨우에 지워져있다.

반드시 해야 할 일감을 앞에 놓고도 불리한 조건에 빙자하면서 사업을 혁명적으로 전개하지 않는것은 일군의 태도가 아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강령적과업들을 무조건, 철저히, 가장 정확하게 관철하여야 5개년계획수행의 확고한 담보를 마련하고 인민들에게 안정된 생활을 보장할수 있다.시련속에서 우리의 힘을 더욱 키워 자립의 토대를 튼튼히 다지는 길도, 인민생활을 안정향상시키고 발전지향적인 결과를 반드시 이룩하는 길도 당이 제시한 정책적과업들을 무조건 끝까지 관철하는데 있다.

◇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을 무조건 수행하는것으로써 당성, 혁명성을 검증받아야 한다.

이번 전원회의에서 토의결정한 주요정책적과업들은 현시기 인민들이 제일 관심하고 바라는 절실한 문제들인것만큼 그 어느 하나도 놓치거나 드팀이 없이 철저히 관철하여야 한다.

일군들은 난관이 겹겹이 막아나설수록 자기 부문, 자기 단위앞에 제시된 주요정책적과업을 무조건 수행하기 위한 과학적인 방도를 찾아 대담하게 일판을 전개하여야 하며 반드시 발전지향적인 결실을 안아와야 한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올해 인민경제계획을 무조건 수행하기 위한 생산적앙양을 세차게 일으켜야 한다.

인민생활과 직결된 부문들에서 생산을 늘이기 위한 혁명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

지금 우리에게 절실히 필요한것은 원료와 자재, 자금보다도 과학기술에 명줄을 걸고 무에서 유를 창조하려는 배짱과 실천력이다.

모든 일군들은 과학기술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인민생활에 절실히 필요한 소비품생산을 늘이기 위한 작전을 대담하게 전개하고 실천해야 한다.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자력갱생, 자급자족의 원칙에서 부닥치는 난관을 뚫고나갈 방도를 찾으며 분발하고 또 분발하여 맡겨진 인민경제계획을 무조건 수행하고 인민생활향상에서 실제적인 변화와 발전지향적인 결과를 반드시 이룩하여야 한다.

모두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사상과 정신을 심장에 새기고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의 새로운 활로를 열어제끼자.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을 성과적으로 완수하기 위한 총돌격전을 과감히 벌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