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6월 24일 로동신문
시련을 박차고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하여 굴함없이 나아가는 천만심장에 드높은 신심과 용기가 끓어넘치고있다.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 결정을 자자구구 새기며 자신들의 본분과 책임감을 더욱 깊이 자각한 천만대오가 승리의 12월을 향하여 산악같이 떨쳐나섰다. 진군의 나팔소리 울렸다.용기백배, 신심드높이 총진군 앞으로! 우리 인민과 후대들에 대한 무한한 사랑으로 충만된 중대결정들을 전달받으며 격정으로 설레이던 심장들, 우리 당력사에 길이 전해질 영화문헌을 통하여 불타는 그리움으로 달아오르던 가슴들이 국무위원회연주단의 참신하고 기백있는 전투적인 노래포성과 더불어 총돌격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내뿜고있다. 당결정을 대하는 당원들의 눈빛이 더욱 엄숙해지고 대중의 투쟁열의는 전례없이 고조되였다.백절불굴의 혁명정신과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투쟁기풍을 최대로 발휘하여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자.이것이 오늘 세차게 높뛰는 천만의 숨결이고 이 땅의 격앙된 민심이다.
《우리는 당대회가 제시한 강령적과업들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여 우리 혁명을 다시한번 고조시키고 하루빨리 인민들에게 더 좋고 안정된 생활조건과 환경을 제공해야 합니다.》 우리 혁명사에 뚜렷이 아로새겨진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가 당대회결정관철에서 관건적의의를 가지는 올해의 계획수립에서 견인성과 력동성, 과학성을 보장하는 전환적인 계기였다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는 계획수행에서 무조건성과 철저성, 정확성의 기풍을 세우는 중요한 계기로 된다. 혁명의 새 승리, 그것은 어렵고 힘들어도 투쟁의 발걸음을 멈춤없이 이어나가는 강의한 분발력과 한계를 초월하여 모든 지혜와 열정, 힘과 용기를 깡그리 바쳐나가는 결사의 분투에 의해서만 이룩될수 있다. 당대회결정관철의 첫해 진군을 자랑찬 혁신과 위훈으로 장식하게 될 승리의 12월을 향하여 순간도 멈춤없이 질풍쳐 내달리자! 그전보다 몇십, 몇백배의 과감한 용기와 분발력, 불타는 열정과 투신력을 발휘하여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와 제8기 제3차전원회의 결정들을 가장 철저하게, 가장 완벽하게 관철하자!
이것은
당에서 정한 기간에, 당에서 바라는 높이에서 인민의 리상거리를 온 세계가 보란듯이 일떠세울 혁명열, 투쟁열로 심장의 더운 피를 끓이며 충성의 돌격전, 치렬한 철야전, 과감한 전격전을 벌리고있는 수도의 1만세대 살림집건설자들과 백두전구의 216사단 전투원들, 년간 인민경제계획을 기어이 완수할 일념 안고 기적과 위훈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켜나가는 영웅적로동계급과 농업근로자들, 과학전선의 기수들의 이 무진막강한 힘의 격류에서 우리가 다시금 깊이 새겨안는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당과 혁명의 요구라면 천길물속과 불길만리에도 서슴없이 뛰여들고 준엄한 사선의 고비도 기꺼이 헤쳐가는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을 체질화한 강의한 인민의 전진은 그 무엇으로써도 가로막을수 없다는 철의 진리이다. 돌이켜보면 우리 혁명의 년대들마다에는 시련과 난관이 중첩될수록 더욱 억척같이 일떠서 당과 혁명을 결사보위하고 변혁의 새 력사를 창조해온 빛나는 자욱들이 새겨져있다.
집에서 출퇴근하는 시간이면 그만큼 쇠물을 더 녹이고 수류탄을 더 만들지 않겠는가고 하면서 일터가까이에 파놓은 방공호에 잠자리를 옮기고 낮에 밤을 이어가며 결사적인 투쟁을 벌렸던 락원의 10명 당원들, 생의 마지막순간에도
10명 당원들은 가렬한 전쟁의 불길속에서 맨주먹으로 수류탄을 생산하였고 모든것이 부족하고 국가에서 대주는것이 없었던 전후복구건설시기에도 당에서 요구하는 양수기를 만들었다고 하시면서 당과
이 행성에는 나라도 많고 민족도 많건만 세대와 세대를 이어가며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의 사상과 정신을 높이 받들고 올해의 전투목표들을 완수하기 위하여 노도쳐나아가는 내 조국의 억센 기상에는 오직 한마음 혁명의
비범특출한 예지와 통찰력, 불철주야의 사색과 헌신으로 우리 식 사회주의의 전진발전을 줄기차게 인도하는 불멸의 지침과 위력한 실천적무기를 마련해주시고 전당의 당원들과 온 나라 인민들이 무한한 신심과 용기에 넘쳐
엄혹한 환경속에서도 조국의 번영과 인민의 복리를 위한 중대정책들을 제시하시며 새로운 전진의 시대, 력동의 시대를 과감히 열어나가시는
정녕 잊을수 없다.현시기 인민들이 제일 관심하고 바라는 절실한 문제들을 시급히 해결하기 위한 결정적인 시행조치를 취하려는것이 이번 전원회의의 핵심사항이라고 언명하시면서 인민생활안정에 조금이라도 이바지하려는 충심으로 친히 서명하신 특별명령서를 발령하신
온 나라 인민들의 운명과 생활에 대한 무한한 책임감과 절대적이고 무조건적인 헌신복무정신이 철저히 구현된
하기에 이 땅에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당결정관철에 운명을 걸어야 하며 당결정을 관철하기 전에는 쓰러질 권리도, 죽을 권리도 없다는 비상한 각오와 일본새로 생의 일각일초를 결사분투로 줄기차게 이어나가야 한다.혁명의 새 승리를 위한 장엄한 투쟁에 혼심을 깡그리 바쳐나가는 실천행동으로써 자신의 충실성을 검증받아야 한다.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은 누구보다 백절불굴하여야 하며 결사관철의 기풍을 체질화, 습벽화해야 한다.앞길에 절벽이 막아섰다 해도 기어이 돌파하고야말겠다는 각오만 투철하면 반드시 길은 열리는 법이다.
우리 당력사에 아로새겨진 백절불굴의 혁명투사들의 모습을 그려볼 때면 김책동지의 충직한 모습이 뜨겁게 어려온다.해방후 우리의 기술로는 판유리를 만들수 없다고 동요하는 사람들에게 앞으로 백번, 천번, 만번 그리고 계속 시험해서라도 유리생산과 관련한 기술과 경험을 얻어서 꼭
인민경제 각 부문과 단위들에서 실제적인 변화와 발전지향적인 결과를 반드시 이룩하며 5개년계획수행의 확고한 담보를 마련하는것, 이것이 오늘 당의 요구이다. 나라의 맏아들인 금속공업부문 로동계급이여, 지금 온 나라가 강철전선을 지켜보고있다.당에서 하라는대로만 하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세상을 놀래운 기적을 창조하였던 천리마시대 강철전사들의 투쟁기풍, 창조본때를 꿋꿋이 이어받아 철강재생산과 생산능력확대를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새로운 혁신과 위훈을 새기여가자. 화학, 전력, 석탄, 건설건재부문을 비롯한 기간공업부문들과 경공업, 수산, 도시경영부문 등 각 부문들에서도 달성한 성과와 경험은 확대하고 나타난 편향은 철저히 극복하면서 경제작전과 지휘를 책임적으로 잘하고 선진과학기술에 철저히 의거하여 올해 경제계획을 무조건 완수하자. 농사를 잘 짓는것은 인민들에게 안정된 생활을 제공하고 사회주의건설을 성과적으로 다그치기 위하여 전당적, 전국가적으로 최중대시하고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전투적과업이다.
씨앗과 부림소, 농쟁기를 비롯한 모든것이 극도로 부족하였던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의 최악의 시련속에서도 전세대 애국농민들은 이를 악물고 불사신같이 일떠서 례년에 없는 풍작을 거두어들였다.걸음걸음에 생사가 판가름되는 준엄한 전야, 원쑤들의 야수적인 맹폭격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식량을 위한 투쟁은 조국을 위한 투쟁이며 전선의 승리를 보장하기 위한 투쟁이라고 불같이 웨치며 용감히 싸운
사회주의전야를 지켜선 농업전사들이여, 불비쏟아지는 속에서도 황금이삭들을 거두어들이고 재더미만 남았던 전후의 그처럼 어려운 나날에도 당에서 제시한 협동화의 새 길을 따라 풍년로적가리를 높이 쌓아올렸던 전세대 애국농민들의 그 정신, 그 기백으로 올해 알곡생산계획을 무조건 수행하는것으로써 당과 국가앞에 지닌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자. 교육과 보건, 문학예술을 비롯한 문화건설의 여러 부문에서도 현실적조건과 정책적요구에 맞게 자기 사업을 혁신적으로 조직전개하여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을 더욱 높이 발양시켜야 한다. 문학예술부문의 창작가, 예술인들이여,
전세대 문예인들이 지녔던 당에 대한 충실성과 혁명성을 따라배워 노래
엄혹한 시련과 난관은 걸음걸음 앞길을 가로막아도 창창한 미래를 향하여 신심드높이 나아가는 천만대오의 승리적전진은 날을 따라 더욱 가속화되고있다.
인민이 한마음으로 우러러따르는
그이는 우리 운명과 미래의 전부이시고 백전백승의
가슴뜨겁게 돌이켜본다.전대미문의 도전과 장애, 돌발적인 재난과 위기들이 끊임없이 덮쳐들던 지난 10년간의 생눈길, 그 험난한 로정에서 우리 얼마나 많은 고난과 시련의 고비들을 헤쳐왔던가.살아 버티는것만으로도 기적이라고 해야 할 그 험로역경속에서도 우리는 단 한순간의 주저나 동요도 모르고 더욱 용기백배, 신심드높이 전진하였다.
막아서는 고난이 아무리 엄혹하여도
지나온 10년의 영광넘친 력사가 새겨준 이 고귀한 철리, 그것은 오늘 천만의 가슴마다에 혁명의 새 승리를 확신성있게 내다보게 하는 억척불변의 신념과 의지로 더욱 굳건히 자리잡았다.
천만인민이여,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 세계가 우러르는 천하제일위인을 혁명의
승리의 12월이 우리를 기다린다. 륭성번영할 사회주의강국의 래일을 향하여 천만인민이여 앞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