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6월 24일 로동신문
천만의 심장은 뢰성친다, 우리 당이 제시한 전투목표를 일심의 대오 노도쳐나아간다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소식에 무한히 고무된 온 나라 인민의 투쟁열의가 날을 따라 고조되고있다. 질풍같은 기세로 완공의 시각을 앞당기는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과 굴지의 광물생산기지 로동계급이 보금자리를 펴게 될 검덕의 살림집건설장에 서보아도 좋고 대자연의 광란도 휘잡아 길들일듯 전당, 전국, 전민의 거세찬 숨결이 굽이치는 협동전야들, 만만한 배심 안고 드바쁘게 일손을 다그치는 수산부문 일군들과 로동계급을 만나보아도 좋다. 아침출근길에서부터 거리와 일터들이 들썩하게 울려퍼지는 경제선동의 북소리와 여기저기에서 들려오는 위훈의 소식들에 귀를 기울여보아도 마음이 흐뭇하고 새힘이 솟는다. 얼마나 좋은가. 혹독한 난관이 무색해지게 사람들의 얼굴이 더 밝아지고 일터와 마을이 더 환해졌다. 이는 어려운 때일수록 인민을 더 뜨겁게 품어안고 인민을 위해 열과 정을 깡그리 바치는 우리 당의 손길아래서만 펼쳐질수 있는 감동깊은 화폭이며 드높은 신심으로 가득찬 천만대오의 이 기세이자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바야흐로 이룩될 혁혁한 성과들을 내다보게 하는 힘있는 예고이다.
《지금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당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과 불타는 애국의 열의를 안고 혁명승리에 대한 확고한 신심에 넘쳐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투쟁에 적극 떨쳐나서고있습니다.》 겹쌓이는 시련을 헤치며 전진하는 혁명대오에 그 무엇보다 필요한것이 신심이다. 신심이자 힘이고 단결이다.신심이 없으면 불가능만 보이고 패배주의한숨소리가 그칠줄 모르게 되지만 신심이 있으면 만리도 지척으로 보이고 힘에 부친 일감도 웃으며 찾게 된다.동요하는 대오에는 불신이 공기처럼 떠돌고 마침내 분렬의 운명에 처할수밖에 없지만 신심으로 충만된 대오는 난관이 커질수록 더욱 용감해지고 강철같이 뭉친 힘으로 기적을 창조한다.
언제인가
신심은 래일이 보이기때문에 드높아지는것이며 미래는 신심이 있기때문에 열리는 법이다. 정녕 누가 알았던가. 중중첩첩 준엄한 시련이 앞을 막아나선 이때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에서 전국의 어린이들에게 젖제품을 비롯한 영양식품을 먹이는 문제까지 중요하게 토의되고 당의 정책으로 수립될줄을.
힘겨울수록 어린이들에게 정성을 더 쏟아붓고 그 사랑의 힘으로 공산주의미래를 향하여 완강하게 나아가는것이 우리 혁명의 전진방식, 발전방식으로 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이 땅에 태여나는 아이들모두가 어려서부터 좋은 환경에서 무럭무럭 자라날 모습과 함께 더욱더 약동하는 생기와 활력을 안고 번영할 조국의 앞날을 그려보시던
조국과 인민, 우리 후대들에 대한 한없이 숭고한 사랑과 철석의 의지가 담긴 력사적인 결정들을 눈물속에 새기며 인민은 반드시 맞이하게 될 찬란한 래일을 더욱 확신하였다.
전쟁의 불비속에서 무상치료제를 실시할데 대한 력사적인 결정을 받아안고
인민의 신심은 혁명을 령도하는 탁월한
가장 과학적인 사상과 전략전술로 앞길을 밝혀주는 위인, 가장 비범한 령도력을 지니고 숭고한 인덕으로 만민을 감복시키는
어느 한 전쟁로병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를 지도하시는
따사롭기 봄볕과 같은 말씀이랑 또 웃음이랑 내 속가득 쌓였던 근심 눈이 슬듯 사라졌노라
삼간토벽 조그만 방에 그이 지금 앉아계시나 만길 높은 영웅의 기상 내 눈앞에 뻗쳐올라라 … 그 시가 창작된 경위에 대하여 우리는 잘 알고있다. 《북반부에는 조직된 부대로서의 인민군대는 없다.》느니, 저들이 《압록강계선에 도달하는것은 시간문제》라느니 하는 악선전을 불어대며 날강도침략자무리들이 기승을 부리며 달려들고 신심을 잃고 갈팡질팡하던 혁명대오내의 일부 패배주의자들은 내각이 압록강을 건너간다는 헛소문을 퍼뜨리며 도주할 기회만을 찾고있던 1950년 11월의 준엄한 시각이였다.
나라의 운명을 두고 걱정속에 모대기던 한 지식인출신의 내각일군이
우리가 인민을 버리고가면 어디로 간단 말인가.우리는 더이상 물러설 자리가 없으며 이 땅에 기여든 침략자들을 짓부시고 최후승리를 이룩하고야말것이다.우리 인민은 반드시 승리한다.…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끝까지 책임지고 승리에로 이끌어나가실 절세위인의 숭엄한 영상을 우러르며 수십년전 한 일군이 즉흥시에 담았던 감격을 오늘 또다시 이 땅의 인민이 심장으로 터치는것은 너무도 당연한것이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의 높은 연단에서 우리 당은 견인불발의 투지로 혁명앞에 가로놓인 현 난국을 반드시 헤칠것이며 앞으로 그 어떤 더 엄혹한 시련이 막아나서도 추호의 변심없이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과 성스러운 책임감으로 굳건한
지나온 10년세월 우리 인민은 오직 한분
하늘도 울고 땅도 울던 피눈물의 12월에 인민을 안아일으킨 힘도 인민들의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하도록 절절히 당부하신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높아야 온 나라가 밝아진다고 하시며
사회제도와 국력을 평가하는 기준은 인민의 웃음에 있다는 명쾌한 철리를 일군들에게 안겨주시며
문수물놀이장, 미림승마구락부, 마식령스키장, 양덕온천문화휴양지, 중평남새온실농장을 비롯한 창조물들도 그렇고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의 실시를 비롯한 로동당의 정책들 하나하나가 모두 보통의 결심과 각오로써는 엄두도 낼수 없었던 놀라운 구상이고 결단이였다.
눈앞에 닥쳐드는 시련들은 참으로 커다란 중압감을 일으키는 엄청난 도전이였어도
인민에 대한 무한대의 사랑과 강철의 의지를 안으시고 최악의 국면들을 최고의 리상을 실현하는 극적인 도약대로 반전시켜오신 불세출의 위인을 모시였기에 적대세력들의 전대미문의 압살책동이 지속되는 속에서 려명거리와 같은 대기념비적창조물들이 솟구쳐올랐고 혹심한 자연재해가 사정없이 휩쓴 땅에서도 로동당만세소리가 우렁차게 터져올랐다. 우리 후대들은 목메여 추억할것이다. 우리 당의 손길아래 일떠서는 수도의 5만세대 살림집들과 검덕의 리상적인 산악협곡도시, 이제 또 눈부신 천지개벽을 일으킬 조국땅 방방곡곡에서 태여나게 될 후손들은 한없는 고마움을 안고 길이길이 전해갈것이다. 온몸에 해빛처럼 스며드는 하나하나의 혜택들이 과연 어떤 극난한 환경속에서 마련되였고 어떤 눈물겨운 헌신과 로고가 자신들의 행복한 삶을 꽃피워주었는가를 그들은 영원히 잊지 않을것이다.
우리는 믿는다.영광의 삶을 주고 무궁한 승리와 번영의 앞길을 열어준
세계가 알지 못하는 신화와 기적들로 공화국의 력사를 수놓아온 영웅인민이여,
필승의 신심에 넘쳐 새 승리를 향하여 용감히 나아가자! 본사기자 리 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