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6월 25일 로동신문
백절불굴의 혁명정신과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투쟁기풍, 한걸음한걸음을 자립적토대강화의 계기로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에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백절불굴의 혁명정신과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투쟁기풍을 최대로 발휘하며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을 기어이 완수하기 위해 더욱 분발해나섰다. 지금 우리앞에는 오늘의 한걸음한걸음을 자립적토대강화의 계기로 만들어 우리의 힘과 기술, 자원으로 경제건설을 다그치고 인민생활향상에서 실질적인 전진을 가져와야 할 중요한 임무가 나서고있다.
《오늘 우리에게 부족한것도 많고 없는것도 적지 않지만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들고나가면 뚫지 못할 난관이 없으며 점령 못할 요새가 없습니다.》 우리의 전진도상에는 시련이 겹쌓여있다.이런 속에서 5개년계획의 목표를 성과적으로 수행한다는것이 물론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우리는 어떤 일이 있어도 부닥치는 난관을 과감히 맞받아뚫고 당대회가 제시한 전투적과업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여야 한다.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환경이 어떠하든, 외적요인이 어떻게 작용하든 자기 힘으로 생산적앙양을 일으켜야 한다는 결사의 각오를 다시금 가다듬는것이 중요하다. 남의 도움으로 울리는 생산정상화의 동음은 일시적이며 그것이 앞으로도 불변할것이라는 담보는 없다. 힘들어도 오직 자기 힘으로 자급자족하는데 오늘만이 아니라 래일의 생산정상화도 확고히 담보할수 있는 길이 있다. 우리에게는 제힘으로 일떠설수 있는 가능성과 예비가 얼마든지 있다.하지만 그것이 현실에서 저절로 은을 내는것은 아니다. 어떻게 하나 제힘으로 일떠서겠다는 각오를 가진 사람만이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온갖 잠재력을 동원하여 걸린 문제를 원만히 풀어나갈수 있다. 전력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투쟁을 놓고보자. 올해 전력생산자들앞에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전기를 생산하여야 할 과업이 나섰다. 그러자면 발전설비들의 호기당 출력을 더 높이고 가동률을 최대로 끌어올려야 하였다. 반면에 생산조건은 더 어려워지고있었다. 이 상태에서 전력생산계획을 수행할수 있겠는가 하는 위구심도 없지 않았다. 그러나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 로동계급을 비롯한 전국의 전력생산자들은 높아진 목표수행을 위해 백배로 분발해나섰다. 이들은 예비와 가능성을 총동원하여 자력갱생기지들을 꾸려놓고 오늘만이 아니라 앞으로도 전력생산을 안정적으로 늘일수 있는 물질적토대를 튼튼히 갖추는데 힘을 넣었다. 증산의 동음을 높이 울려가고있는 전력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투쟁은 무엇이나 제힘으로 해내겠다는 각오만 투철하면 얼마든지 오늘과 래일을 다같이 담보할수 있는 자립적토대를 튼튼히 다질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과학기술의 시대인 오늘날 선진과학기술에 의거하지 않고서는 어느 부문, 어느 단위나 자력갱생, 자급자족할수 없으며 그 어떤 성과도 기대할수 없다. 생산장성의 예비는 과학기술에 있으며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야 난관을 뚫고 5개년계획을 원만히 수행할수 있다. 흥남비료련합기업소의 실례를 놓고보아도 잘 알수 있다. 과학기술을 확고히 틀어쥐고 증산의 돌파구를 열어나가기 위하여 련합기업소에서는 기술력량을 강력하게 꾸리는 사업에 큰 의의를 부여하였다. 촉매의 국산화와 재자원화기술의 도입을 비롯하여 많은 기술적문제를 해결하는데 우선적인 힘을 넣었다.하여 비료생산을 지난해보다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하고있다. 자립적토대강화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것이 있다. 국가적리익을 우선시하는 문제이다. 일군들은 한가지 문제를 풀어도 언제나 단위의 리익보다 국가적리익을 앞에 놓아야 한다. 한가지 사실이 있다. 어느 한 광산에서는 중요시약을 국산화하였다.그런데 시약을 생산하는데 많은 자재가 드는 반면에 그 질이 높지 못하였다.이것은 국가적립장에서 볼 때 실리있는것이라고 볼수 없었다.지금 광산의 일군들은 로동자, 기술자들의 창조적적극성을 불러일으켜 생산원가를 줄이면서도 그 질을 높여나가고있다. 자립적토대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에서는 이미 이룩한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완강히 실천하는것을 비롯하여 여러가지 중요한 문제들도 나선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우리의 힘과 지혜로 우리의 미래를 개척해야 한다는 각오를 안고 더욱 분투할 때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총진군에서 뚜렷한 성과가 이룩되게 될것이다. 본사기자 김학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