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6월 25일 로동신문
당의 대건설구상을 받드는 길에서 전초병의 영예 빛내이리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 로동계급의 투쟁
《당의 새로운 전략적로선을 틀어쥐고 자력갱생, 견인불발하여 투쟁할 때 나라의 국력은 배가될것이며 인민들의 꿈과 리상은 훌륭히 실현되게 될것입니다.》 우리 당의 웅대한 대건설구상을 현실로 꽃피우기 위한 투쟁의 앞장에서 전초병이 되여 힘차게 내달리고있는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 당 제8차대회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는데서 자신들이 맡고있는 임무의 중요성을 무겁게 자각한 상원의 로동계급은 지금 겹쌓이는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올해 세멘트생산목표를 기어이 완수하고 생산토대를 더욱 튼튼히 다지기 위해 견인불발의 투쟁을 벌리고있다. 굴지의 세멘트생산기지에서 매일, 매 시각 기록되고있는 생산실적도 물론 소중하다. 하지만 그보다 더 가슴뜨겁게 안겨오는것은 당의 크나큰 믿음을 언제나 심장깊이 간직하고 어제도 그러했듯이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부강조국건설의 전초병으로 살며 투쟁하려는 상원로동계급의 열화같은 충성심과 계속혁신, 계속전진의 기상이다.
창조대전의 전방에 우리가 서야 한다
올해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앞에는 인민경제 여러 부문과 중요대상건설에 필요한 세멘트를 원만히 생산보장하는것과 함께 생산능력도 확장해야 할 무거운 임무가 나서고있다. 지금 이곳 일군들과 로동계급모두가 만짐을 지고 맡겨진 높은 목표를 점령하기 위해 내달리고있다. 올해에 매달 세멘트생산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하며 중요대상건설장들에 많은 세멘트를 보내주던 이들앞에 지난 5월 새로운 과업이 나섰다. 어느 한 중요대상건설에 필요한 세멘트를 시급히 생산보장하는것이였다. 그런데 이 세멘트는 높은 질적수준을 요구하였다.그런것으로 하여 생산과정은 순탄하게 흐르지 않았다. 시작부터 이러저러한 요인으로 하여 세멘트의 질이 응당한 수준에서 보장되지 못하였던것이다. 한시바삐 결정적인 대책을 세우지 못하면 중요대상건설이 그만큼 늦어질수 있었다. 불가능을 모르는 투쟁기풍으로 당의 웅대한 대건설구상을 걸음걸음 충성으로 받들어온 우리 상원의 전초병들이 어찌 이것을 용납할수 있단 말인가. 비록 중요대상건설장과 떨어져있어도 그 거창한 창조대전에서 우리가 맡고있는 몫은 대단히 크다.건설자들과 한전호에 섰다는 자각을 안고 질좋은 세멘트를 무조건 제 날자에 생산보장하자. 상원로동계급모두가 이런 불타는 맹세를 안고 분연히 일떠섰다. 세멘트의 질을 높이는데서 관건적인 문제부터 풀기 위한 긴장한 투쟁이 전개되였다. 련합기업소의 기술일군들은 합리적인 원료배합비률을 찾기 위해 생산물의 질적지표에 대한 분석값을 구체적으로 따져보며 제기되는 문제들을 하나하나 풀어나갔다. 중앙조종실의 조종사들은 변화된 지표에 따르는 소성로의 온도와 원료, 연료공급을 비롯한 공정별조종을 실시간으로 해나갔다.특히 실장 전명일동무는 매 공정을 맡은 조종사들이 자기 임무의 중요성을 자각하고 더욱 분발하여 공정간 협동을 긴밀히 하도록 조직사업을 짜고들었다. 이들의 헌신적투쟁에 의해 세멘트의 질을 짧은 기간에 요구되는 수준에 끌어올릴수 있는 담보가 마련되게 되였다. 그러나 이것으로 만족할 일이 아니였다. 해당한 질적지표를 만족시키면서 세멘트생산을 정상화하는 과정에는 예상치 않았던 난관들이 앞을 가로막았다. 련합기업소의 로동계급이 중요대상건설장에 보내줄 세멘트생산을 힘있게 다그치던 어느날 2호소성로의 2호랭각기에서 뜻밖의 정황이 발생하였다. 조금만 시간이 지체되여도 돌이킬수 없는 후과가 초래될수 있었다. 그렇게 되면 어차피 소성로를 세워야 하였다. 바로 그때 위험개소에 서슴없이 한몸을 내대는 사람들이 있었다. 리광철, 온계철동무를 비롯한 소성직장 랭각기2작업반의 로동자들이였다. 비록 말은 없었어도 이들의 얼굴마다에는 순간도 소성로를 세울수 없다는 전초병의 자각이 력력히 비껴있었다. 이들은 불리한 정황속에서도 생산을 중단없이 내밀기 위한 전투를 벌리는 한편 교체할 부분품의 제작을 동시에 내밀었다. 이렇게 긴장한 1시간이 흘렀고 난관은 극복되였다. 전초병, 당이 안겨준 이 고귀한 칭호를 결사의 실천으로 빛내여가는 이런 미더운 모습들은 굴지의 세멘트생산기지 어디서나 볼수 있다. 세멘트직장의 크링카분쇄기에서 이상현상이 나타나 이전같으면 설비를 세워야 할 불리한 정황이 조성되였을 때에도 교대부직장장들인 홍철진, 우용철, 김세홍동무들은 현장에서 살다싶이 하면서 필요한 대책을 적시적으로 따라세움으로써 생산정상화에 이바지하였다. 자기들의 일터가 그대로 당의 대건설구상을 받드는 제1선참호라는것을 자각한 상원전초병들의 헌신적투쟁에 의해 중요대상건설장에 보내줄 세멘트생산과제는 불과 10여일만에 결속되게 되였다. 비록 길지 않은 나날에 벌어진 투쟁이였지만 그 과정은 그대로 당 제8차대회의 사상과 정신을 받들고 더더욱 분발해나선 상원로동계급의 자각과 결사관철의 투쟁기풍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보답의 한길만을 걸으리라
지난 2월 상원땅에는 가슴뜨거운 화폭이 펼쳐졌다. 올해 전투목표수행을 위해 분투하던 상원로동계급이 당의 은정어린 선물을 받아안았던것이다. 언제나 뜨거운 사랑과 믿음의 손길로 시대의 앞장에 내세워주고 혁신의 한길로 걸음걸음 이끌어주는 어머니 우리 당! 5개년계획수행에서 관건적의의를 가지는 올해의 출발선에 나섰던 상원의 전초병들모두가 뜨거운 격정속에 고마움의 눈물을 흘리고 또 흘리였다. 그날의 감격, 그날의 눈물에는 천백마디의 말로써도 다 표현할수 없는 불타는 보답의 맹세, 열화같은 충성의 결의가 담겨져있었다. 날이 갈수록 더해만지는 당의 크나큰 믿음, 거듭거듭 베풀어지는 당의 사랑을 받을줄만 알고 보답할줄 모른다면 그것은 진정한 전초병의 자세가 아니다.부강조국건설의 전초병으로 살며 일하는 길에 상원로동계급의 본분이 있고 참된 충성이 있다.새로운 비약과 전진, 줄기찬 세멘트증산의 실천적성과로 당의 대건설구상을 억척같이 받들자. 이런 불타는 맹세를 안고 격렬한 투쟁을 벌리는 전초병들의 대오속에는 상원석회석광산의 일군들과 로동계급도 있다. 탄약이 원만히 보장되여야 전투에서 승리할수 있는것처럼 원료가 충분히 보장되여야 더 많은 세멘트를 생산할수 있고 당의 믿음과 사랑에 충성으로 보답할수 있다.주원료인 석회석생산에서부터 돌파구를 열어제끼자. 이것이 광산로동계급모두의 가슴속에 높뛰는 한결같은 자각이다. 하기에 이들은 순간의 답보나 만족도 허용하지 않고 하루를 열흘, 백날맞잡이로 힘차게 내달리고있다. 필요한 부속품을 자체로 보장하여 굴착기와 대형화물자동차들을 정상적으로 가동, 부분접합기를 자체로 제작하여 벨트콘베아의 보수시간을 최대한 단축… 이 하나하나의 사실들에는 오직 보답의 한길만을 걸으려는 상원석회석광산 로동계급의 진정이 그대로 비껴있다. 세멘트생산에 필요한 원료보장에서 중요한 몫을 맡고있는 삼청광산의 일군들과 로동계급도 말로써가 아니라 실천으로 당을 받들 일념 안고 현존설비를 최대한 효과있게 리용하면서 전진발전의 지름길을 힘있게 열어나가고있다. 올해초부터 광산의 2갱구역에서는 압축기들의 동음이 사라졌다.로천에 전개되였던 압축기장이 갱막장으로 이설된것이다. 하다면 광산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왜 이러한 결단을 내렸는가. 지난 시기에는 압축기장이 야외에 있어도 별로 생산에 지장을 주지 않았다. 그러나 날이 갈수록 갱의 심도가 깊어지면서 압축공기의 압력은 점점 떨어졌다. 현존조건에서 압축기들을 갱안에 옮겨놓아야 필요한 압축공기를 원만히 보장하여 갱의 굴진, 채광능력을 전반적으로 높일수 있었다. 2갱이 광산의 석고생산에서 절반몫을 차지하고있는 실정에서 작업현장가까이로 압축기를 전진배치하는데 광산의 운명이 걸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였다. 광산일군들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진지한 토의를 하였다. 물론 압축기를 보장받아 증설하는 길도 있다.그러나 마땅히 만짐을 지고 시련을 뚫고나가야 할 지금 우리 상원의 전초병들이 어떻게 우에서 해결해주기만을 바랄수 있겠는가. 이것이 광산일군들과 로동계급의 한결같은 생각이였다. 그리하여 이들은 현재 광산에 있는 압축기를 가지고 압축공기를 원만히 생산보장할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였다.그 과정에 압축기장을 갱안으로 옮기자는 방안이 나왔던것이다. 이것이 결코 헐한 일은 아니였다.지하압축기장을 새로 건설하고 지상에서 갱안으로 랭각수를 끌어들이는 관도 새로 늘여야 하였다. 광산로동계급은 지하압축기장건설을 비롯한 사전준비를 빈틈없이 해놓은데 기초하여 압축기들을 갱막장으로 이설하는데 달라붙었다. 현행생산을 보장하면서 압축기장이설을 동시에 내밀기 위한 광산참모부의 조직사업에 따라 압축기들이 한대씩 갱막장에 옮겨졌다. 수t에 달하는 압축기를 분해, 둔중한 부분품들을 사갱을 따라 지하압축기장까지 운반, 압축기의 재조립, 한대의 압축기가 갱안으로 이설되여 현행생산을 위한 정상가동에 들어가면 또 한대를 같은 방식으로 전진배치… 이렇게 광산로동계급은 압축기모두를 갱막장에 전개하였다. 그때를 돌이켜보며 기사장 박춘봉동무는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가 새 압축기를 증설하는 손쉬운 방법에 매달렸더라면 올해에 기어이 최고생산년도수준을 돌파하기로 한 결의는 종이장우의 글줄로만 남게 되였을것입니다.》 세멘트생산정상화에서 원료보장문제도 중요하다.그러나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한것이 연료보장문제이다. 이것을 깊이 자각한 화천탄광의 탄부들도 지금 각종 설비들의 만가동, 만부하를 보장하고있다.모든 힘을 석탄생산에 집중하여 세멘트증산투쟁을 힘있게 추동할 드높은 열의와 결사관철의 투쟁기풍이 탄광의 모든 굴진, 채탄장들마다에서 나래치고있다. 서동갱의 탄부들이 올해 목표를 남먼저 완수할 기세로 계속혁신의 불길을 지펴올리고있다.특히 상반년계획을 5월말까지 앞당겨 수행한 김혁철, 최춘국동무를 비롯한 채탄6소대의 탄부들은 하루계획을 3배로 넘쳐 수행하면서 새로 세워진 이달계획을 지난 10일까지 끝내는 혁신을 창조하였다. 막아서는 애로와 난관이 한두가지가 아니지만 이들은 순간도 전진의 발걸음을 멈추지 않고있다. 지난 4월 기운차게 전진하던 이들앞에 예상치 않았던 정황이 조성되였을 때 김천국, 권상현동무를 비롯한 정비중대의 대보수공들은 16시간동안 긴장한 전투를 벌려 막장을 복구하고 생산정상화에 이바지하였다. 어찌 이들뿐이랴.낮과 밤이 따로 없는 치렬한 돌격전을 벌리며 자랑찬 로력적위훈을 떨쳐가고있는 제령갱의 굴진공들과 채탄공들, 설비수리에 필요한 예비부속을 확보해놓고 설비들의 가동률을 높여가고있는 운반갱의 로동자들, 버럭선별작업을 질적으로 하면서 석탄의 회분을 낮추기 위해 아글타글 노력하고있는 탄광의 선별공들모두가 미더운 전초병들이고 혁신의 주인공들이다. 굴지의 세멘트생산기지 상원의 하루하루는 이렇게 흐르고있다. 전초병! 지금도 상원로동계급은 순간순간 이 값높은 부름앞에 자신들을 세워보며 세멘트증산과 생산능력확장을 위한 투쟁을 힘있게 다그치고있다. 오늘도 래일도 변함없이 우리 당의 부강조국건설구상을 맨 앞장에서 받드는 전초병으로 살리라. 이것이 상원로동계급의 한결같은 지향이고 맹세이다. 글 본사기자 림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