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6월 26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우리의 배심 든든하다

 

위대한 어버이의 불같은 진정, 억척의 의지가 천만의 심장을 뜨겁게 울려주고있다.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에서 현시기 인민들이 제일 관심하고 바라는 절실한 문제들을 시급히 해결하기 위한 결정적인 시행조치를 취하려는것이 이번 전원회의의 핵심사항이라고 엄숙히 천명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되새길수록 우리 총비서동지의 사색과 실천의 첫자리에는 언제나 인민이 있음을 다시금 온넋으로 절감하는 이 나라의 천만아들딸들이다.

인민에 대한 열화의 정이 용암처럼 끓어번지는 경애하는 그이의 말씀을 받아안고 이 땅의 누구나가 북받치는 감격의 목소리를 터친다.

아, 우리 어버이!

진정 이는 정의 세월에 사는 인민의 고백이고 경애하는 그이의 품에 운명도 미래도 다 맡기고 하늘땅 끝까지 가고갈 인민의 다함없는 일편단심의 분출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이민위천의 숭고한 뜻을 정히 받들어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언제나 〈모든것을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인민을 위하여 충실히 복무할것이며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끝까지 투쟁해나갈것입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지도밑에 진행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소식에 접한 인민은 격정의 눈물을 쏟았다.

하지만 어찌 다 알수 있으랴.

사랑하는 인민을 위해 기울이시는 그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눈물겨운 희생과 헌신의 생눈길을 헤쳐가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천만고생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있어서 인민은 이 세상에서 가장 귀중하고 신성한 존재이고 한몸이 모래알이 되여 뿌려진대도 아낌없이 정을 바치고만싶은 삶의 전부이다.

돌이켜보면 우리가 맞고보낸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날과 달들은 단순한 세월의 흐름이 아니였다.그 하루하루는 절세위인의 위민헌신으로 수놓아진 불멸의 려정이였고 인민에 대한 그이의 불같은 사랑과 정의 힘으로 흐른 기적과 변혁의 세월이였다.

인민의 기쁨과 행복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모든것을 기꺼이 바치시며 인민을 받드는 길에서 겪는 고생을 락으로 여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어느 하루, 어느 한순간도 인민을 위한 사색을 중단한적이 없으시고 인민을 위한 발걸음을 나날이 더욱 재촉하시는 그이이시다.

인민의 요구와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

이것이 우리 총비서동지의 모든 사색과 활동의 출발점이고 혁명령도의 최고원칙, 최상의 목표이다.

인민의 요구를 창조의 절대적인 기준으로 삼으시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새롭게 제시하는 당의 로선과 정책에 인민의 소박한 꿈까지도 다 담겨지도록 하시는것이고 하나의 공장, 하나의 문화정서생활기지를 꾸리시여도 인민의 기호와 취미, 요구를 정확히 반영하도록 하신다.

경애하는 그이께서 주체105(2016)년 3월 보통강기슭에 멋쟁이건축물로 다시 일떠선 미래상점과 새로 건설된 종합봉사기지를 돌아보시던 그날의 사연을 잊을수 없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선진적인 봉사방법을 적극 받아들이고 봉사의 질을 결정적으로 높이는것과 함께 인민의 요구가 바로 봉사활동의 기준이라는것을 명심할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인민들의 요구가 곧 봉사활동의 기준!

이것은 인민의 요구실현에 우리 식 창조의 절대적기준, 최고의 창조리상이 있다고 간주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만이 내놓으실수 있는 독창적인 정식화이다.

주체105(2016)년 12월 원산구두공장을 찾으신 그날에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생산정상화의 동음을 높이 울리고있는 공장을 만족속에 돌아보시며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공장일군들이 이제는 공장이 생산정상화의 궤도에 확고히 들어섰다고 생각할수 있는데 생산정상화라는 개념에 대한 인식을 바로가져야 한다.생산정상화는 생산계획을 일별, 주별, 월별로 계획 대 실적이나 수자상으로 맞추어놓는다고 하여 실현되는것이 아니다.인민들의 기호에 맞지 않고 인민들의 호평을 받지 못하는 제품은 아무리 많이 만들어도 필요가 없다.생산정상화라는 개념에는 자기들이 만드는 모든 제품을 인민들이 적극 선호하고 애호하며 제일먼저 찾는 제품으로 만든다는 의미도 포함되여야 한다.…

몇해전 새로 건설된 어느 한 공장을 찾으시였을 때에도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현대화는 로동자들이 설비를 운영해보고 좋다고 평가하는것이 진짜 성공한 현대화이라고, 우리는 현대화를 하여도 로동자들이 좋다고 하는것부터 먼저 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인민의 리익과 편의를 창조활동의 절대적기준으로 삼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기에 건물을 하나 지어도 그것을 리용할 사람들의 기호와 취미까지 헤아려 설계도 하고 시공도 하도록 가르쳐주고계신다.완공을 앞둔 교육자살림집에 가시여서는 교육자들과 가족들의 편의에 맞게 거울을 달아주어야 한다고 세심히 가르쳐주기도 하시고 새로 짓는 휴양소나 합숙 등을 찾으실 때마다 그것이 로인이나 처녀들을 위한것인가 아니면 농민이나 어린이들을 위한것인가 하는 특성을 잘 고려하여 건설할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인민을 위해서라면 하늘의 별도 따오고 돌우에도 꽃을 피워야 한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철석의 의지이다.

하기에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인민의 요구, 인민의 꿈과 리상을 실현하시기 위해 자신의 피타는 헌신으로 이 땅우에 인민의 락원, 별천지를 가꾸어가신다.그처럼 험난한 력사의 도전속에서도 그이께서는 오직 인민을 위하여 굴함없이 앞으로만 나아가신다.

자나깨나 그이의 심중에는 인민을 위한 생각뿐, 우리 인민에게 이 세상 만복을 다 안겨주시려는 불같은 열망뿐이다.

지금도 우리의 귀전에 들려오는듯싶다.

또 한해를 시작하는 이 자리에 서고보니 나를 굳게 믿어주고 한마음한뜻으로 열렬히 지지해주는 세상에서 제일 좋은 우리 인민을 어떻게 하면 신성히 더 높이 떠받들수 있겠는가 하는 근심으로 마음이 무거워진다고, 언제나 늘 마음뿐이였고 능력이 따라서지 못하는 안타까움과 자책속에 지난 한해를 보냈는데 올해에는 더욱 분발하고 전심전력하여 인민을 위해 더 많은 일을 찾아할 결심을 가다듬게 된다고 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절절하신 음성이.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믿고 전체 인민이 앞날을 락관하며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를 부르던 시대가 지나간 력사속의 순간이 아닌 오늘의 현실이 되도록 하기 위하여 헌신분투할것이며 티없이 맑고 깨끗한 마음으로 우리 인민을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는 인민의 참된 충복, 충실한 심부름군이 될것이라고 하시던 경애하는 그이의 엄숙한 맹약이.

이런 의지를 안으시고 인민을 위한 행복의 설계도를 펼치시느라 지새우신 밤은 그 얼마이고 헤쳐가신 초강도강행군길은 몇천몇만리이던가.

인민 위해 바치신 그이의 헤아릴길 없는 심혈과 로고가 그대로 행복의 열매가 되고 전진과 비약의 디딤돌이 되고있는 우리 조국이다.

언제인가 어느 한 수산사업소를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초겨울에 억수로 쏟아지는 찬비도 아랑곳없이 외투자락이 흠뻑 젖도록 이채어경을 이룬 포구며 사업소의 곳곳을 다 돌아보시였다.

그 걸음으로 물고기랭동저장실에도 들어서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산더미같이 쌓인 물고기산을 이윽토록 바라보시느라 한동안 걸음을 떼지 못하시였는데 찬비에 젖었던 그이의 외투에는 하얗게 성에가 불리였다.하지만 그이께서는 병사들과 인민들에게 물고기를 먹이게 된것이 못내 기쁘시여 보시오, 물고기가 아니라 금괴들을 쌓아놓은것 같지 않소라고 하시며 환하게 웃으시였다.

그이의 존안에는 기쁨이 넘쳐흘렀지만 그이의 옷자락에 맺힌 하얀 얼음발들을 보는 일군들의 눈에선 뜨거운것이 흘러내렸다.

세상에 인민보다 더 귀중한 존재는 없으며 인민이 하늘이고 인민이 있어 나라도 있고 조국도 있다는 철석의 신조를 지니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인민의 불같은 충성이 굽이치는 경축의 광장에 서시여서도 우리 인민을 떠난 오늘의 이 자리를 어떻게 생각이나 할수 있으랴 하는 인민에 대한 고마움으로 가슴을 끓이시는 경애하는 그이이시다.

인류력사에는 자기 나라, 자기 민족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관심하고 애쓴 정치가들도 있었다.그러나 인민을 위해 자신의 희생적인 로고를 바치고도 그것이 너무도 부족한것만 같아 인민앞에서 뜨거운 진정을 터친 위인이 그 언제 있어보았던가.

인민을 떠나서 우리 당의 존재와 혁명의 진일보에 대하여 단 한시도 생각해본적이 없으시고 인민을 위함이라면 그 어떤 천지풍파도 단호히 맞받아나가실 불같은 의지를 지니신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정녕 경애하는 그이의 품은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운명의 하늘, 영원한 삶의 요람이며 천만년 안겨살 위대한 품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기에 시간과 정의는 영원히 우리 편에 있고 승리는 언제나 우리의것이라는것을 흘러온 10년세월이 뚜렷이 증명하고있다.

그이 따라 걸어온 길도 승리이고 그이의 령도따라 가야 할 길도 승리이다.

희세의 천출위인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그이 계시여 우리의 배심은 그리도 든든하고 조국의 앞길엔 광휘로운 미래가 약속되여있는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결심은 곧 빛나는 실천이다.

천리혜안의 비범한 예지와 탁월한 령도로 이 조선을 이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이 땅에는 강국의 새 아침이 반드시 밝아오고야말것이다.

모두다 위대한 당중앙의 두리에 더욱 철통같이 뭉쳐 혁명의 새 승리를 위한 오늘의 장엄한 진군길에서 다시한번 영웅적인민의 필승의 기상과 위용을 남김없이 떨치자.

본사기자 김일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