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6월 27일 로동신문
자기의것에 대한 사랑과 믿음을 깊이 간직하자
오늘 우리 혁명은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현실은 우리로 하여금 그 어느때보다도 우리 식 사회주의에 대한 굳은 신념, 자기의것에 대한 사랑과 믿음을 간직할것을 절실히 요구하고있다. 여기서 중요한것은 전체 인민이 사상도 문화도 도덕도 우리의것이 제일이라는 확고한 관점을 지니는것이다.
《우리의것을 귀중히 여기고 빛내여나가는 여기에 조선민족제일주의가 있으며 내 나라, 내 조국의 존엄을 떨치고 부강번영을 앞당기는 참다운 애국이 있습니다.》
사람은 모든것의 주인이며 모든것을 결정하는 힘있는 존재라는 주체의
주체사상이 있음으로 하여 우리 인민은 세상에서 가장 존엄있는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인민으로 되였으며 지도사상과 지도리론을 못 가졌던탓으로 온갖 쓰라림과 우여곡절을 겪어온 과거에 종지부를 찍고 인류사상사의 가장 높은 봉우리에서 빛을 뿌리는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 나라의 주인, 혁명의 주인으로 되려는 우리 인민의 불타는 지향과 각오는 얼마나 숭고한 정신과 기백을 낳았으며 그것으로 하여 장구한 혁명의 려정에는 얼마나 빛나는 장들이 아로새겨졌던가. 세인을 경탄케 한 기적과 변혁으로 충만된 력사를 돌이켜보느라면 천리마시대를 먼저 떠올리게 된다. 직면한 도전과 난관은 류례없이 엄혹하였지만 우리 인민의 리상과 포부는 비할바없이 높았다.뜨락또르와 자동차, 불도젤, 대형양수기가 설계도면이 있고 가공설비가 그쯘해서 만들어진것이 아니며 경이적인 건설속도가 자금과 자재, 로력이 많아서 창조된것이 아니다. 이 모든 기적이야말로 자기 힘에 대한 확신이 안아온 자랑찬 결실이다. 사회주의사회는 사회주의사상으로 무장한 사람들의 의식적인 활동에 의하여 발전하는 사회이다. 사람의 사상은 타고나는것도 고정불변한것도 아니다. 사람이 어떤 사상의식을 가지며 그것이 어떻게 발전하는가 하는것은 어떤 사상적영향을 받는가 하는데 달려있다. 때문에 사람들을 사회주의사상으로 무장시키기 위한 사상교양은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중단없이 진행되여야 한다. 우리의 사회주의문화는 인민대중의 자주적지향과 요구에 맞으며 인민대중에 의하여 창조되는 가장 선진적이며 인민적인 문화이다. 인민대중은 세계와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 살며 발전할것을 지향하며 그 실현을 위하여 자신의 정신육체적힘을 끊임없이 키워나가는데 이바지하는 문화를 창조하고 향유해나갈것을 요구한다. 그러나 인민대중의 이러한 요구가 어느때, 어느 사회에서나 실현되는것은 아니다.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각종 반동사상과 미신이 류포되여 사람들의 건전한 정신을 마비시키고 사람들을 타락시키고있으며 약육강식의 생활방식이 조장되여 패륜패덕과 살인, 강도와 같은 온갖 사회악이 판을 치고있다.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끊임없이 발전하려는 인민대중의 본성적요구를 원만히 실현시켜주는 문화는 사회주의문화이다. 우리 인민은 옷을 입어도 우리의 체질과 정서에 맞는 조선옷을 즐겨입고 노래를 불러도 민족적인 선률에 담아 부르고 춤을 추어도 자기 장단에 맞추어 추며 우리 식의 문화를 창조하고 향유해나가고있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백두대지에서 꽃펴난 영웅청년문화가 이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그들은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어도 시대의 요구, 우리 인민의 민족적정서에 맞는 선률과 장단에 맞추어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며 식을 내도 조선청년의 멋이 나는 식을 내며 우리의 문화를 꽃피웠다. 일생에 한번밖에 없는 결혼식도 돌격대제복을 입고 동지들의 축복속에 진행한 청년들도 있다. 자본주의사회의 청년들이 날라리풍에 물젖고 타락의 구렁텅이에 빠져 돈밖에 모르는 인간으로 굴러떨어질 때 우리 청년들은 외진 산중에서 시련과 난관을 꿋꿋이 이겨내며 조국과 인민을 위해 땀과 열정을 다 바쳐갔다. 스스로 《백두청춘대학》이라는 과정안을 만들고 매일, 매 시각 량심의 점수를 매기면서 자신을 혁명적으로 수양해나갔다. 이렇듯 열혈의 청년들은 우리 식의 문화를 창조하고 향유하면서 시대의 주인공들로 어엿하게 자라났다. 사회주의문화를 발전시키는것은 순간도 소홀히 할수 없는 중요한 문제의 하나이다. 우리 인민의 사상감정과 미감에 맞지 않는 온갖 퇴페적이며 비사회주의적인것을 단호히 쓸어버려야 한다. 우리의 사회주의문화가 우리 인민의 생활속에 깊이 뿌리내리게 하여야 하며 전체 인민이 세상에서 우리의 사회주의문화가 제일이라는 확고한 관점을 가지고 보다 문명한 생활을 창조하고 향유해나가도록 해야 한다. 사회주의도덕은 인간에 대한 사랑과 집단주의에 기초하고있는 혁명적이며 인민적인 가장 우월한 도덕이다. 우리 나라에서는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사회주의도덕기풍이 철저히 확립되고있으며 이르는 곳마다에서 고상한 미풍이 높이 발양되고있다. 혁명선배를 존대하고 웃사람과 스승을 존경하며 영예군인들과 일생을 같이하는 등 아름다운 소행들이 이 땅에서는 례사로운 일로 되고있다. 어렵고 힘든 때일수록 순수한 인간미와 고상하고 아름다운 도덕륜리를 높이 발휘하면서 화목하게 사는것은 우리의 국풍이고 우리 식 사회주의의 고유한 생활풍조이며 생활방식이다. 오늘의 현실은 사회주의도덕교양을 강화할것을 더욱 절실히 요구하고있다. 사회주의도덕교양을 강화하는것은 사람들을 혁명적도덕관을 지닌 혁명가로 키우며 온 사회에 건전한 도덕생활기풍을 세워 사회주의를 공고발전시키기 위한 중요한 문제이다. 혁명적의리를 소중히 여기고 혁명적동지애를 높이 발휘하며 례의도덕을 잘 지키도록 하는 문제, 공중도덕과 사회질서를 자각적으로 지키도록 하는것을 비롯하여 사회주의도덕교양을 진공적으로 벌려야 한다. 특히 자라나는 새 세대들이 부모와 웃사람을 존경하고 동무들과 아래사람들을 사랑하며 몸가짐과 옷차림도 단정하게 하도록 하는데 힘을 넣어야 한다. 사상도 문화도 도덕도 우리의것이 제일이다! 이 자긍심을 안고 우리는 자신이 선택하고 건설한 사회주의제도를 끝없이 빛내여나갈것이다. 본사기자 신 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