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7월 8일 조선외무성

 

소식

선대수령들의 숭고한 심혼이 어리여있는
조선윁남친선협조관계

 

올해는 조선인민의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윁남인민의 경애하는 수령 호지명주석동지께서 처음으로 상봉하신 64돐이 되는 뜻깊은 해이다.

1957년 7월 8~12일 윁남민주공화국(현재의 윁남사회주의공화국) 주석 호지명동지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공식방문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호지명주석동지를 비행장에서 친히 맞이하고 바래워주시였으며 방문기간 호지명주석동지와 함께 김일성광장에서 진행된 평양시 10만명환영군중대회에 참석하시고 평양방직공장과 평양견방직공장, 평안남도 강서군 고창리 농업협동조합, 강선제강소(당시) 등 여러곳을 돌아보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환영군중대회에서 하신 연설에서 제국주의자들의 어떠한 발악적인 책동도 조국의 평화적통일을 위한 윁남인민의 념원과 의지를 꺾지 못할것이라고 하시면서 윁남인민의 정의의 투쟁위업에 전적인 지지와 련대성을 표시하시였으며 회담에서 우리 나라의 경제건설과 농업협동화경험 등 윁남인민의 새 사회건설에 필요한 문제들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시였다.

하기에 호지명주석동지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뛰여난 혁명전사이며 윁남인민의 벗이라고 높이 격찬하였으며 조선에 와있는 기간이 너무 짧았다고 거듭 아쉬움을 표시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1958년 11월 28일~12월 2일 호지명주석동지의 초청에 따라 윁남민주공화국을 공식방문하시고 《바크보만사건》으로 윁남에서 전쟁이 북부윁남에로 확대되고있던 1964년 11월 9~16일 또다시 방문하시여 윁남인민이 전쟁의 승리를 위하여 끝까지 싸워나가도록 고무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윁남인민의 경애하는 수령 호지명주석동지와 맺으신 동지적의리와 정을 언제나 귀중히 여기시였으며 윁남인민의 구국항전투쟁에 아낌없는 물심량면의 지지성원과 함께 조선인민의 우수한 아들들을 친히 보내주시였다.

두 나라 선대수령들의 숭고한 심혼이 깃들어있는 조선윁남친선협조관계는 21세기에 들어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와 쩐 득 르엉 윁남사회주의공화국 주석동지, 농 득 마잉 윁남공산당 중앙위원회 총비서동지사이의 력사적인 평양수뇌상봉들에 의하여 변함없이 계승발전되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김정은동지의 력사적인 윁남공식친선방문에 의하여 사회주의위업실현을 위한 공동투쟁에서 맺어지고 검증된 조선윁남친선협조관계는 오늘날 특수한 동지적관계, 전략적관계로 승화발전되였다.

두 나라 선대수령들의 숭고한 심혼이 깃들어있는 조선윁남친선협조관계는 앞으로 두 당, 두 나라 최고령도자동지들의 깊은 관심속에 자기 발전의 최전성기를 맞이하게 될것이다.

 

조선-아시아협회 부회장 박상길

출처 : 조선외무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