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7월 19일 조선외무성

 

소식

조로친선관계발전의 력사적리정표를
마련한 획기적사변

 

7월 19일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로씨야련방사이의 친선협조관계를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심화발전시키는데서 중요한 리정표가 마련된 뜻깊은 날이다.

지금으로부터 21년전인 2000년 7월 평양에서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와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 로씨야련방대통령사이의 뜻깊은 상봉이 진행되였으며 조선과 로씨야 두 나라사이의 친선관계발전을 담보해주는 굳건한 초석인 조로공동선언이 채택되였다.

조로공동선언은 21세기 복잡다단한 국제적환경속에서 조로친선협조관계의 변함없는 발전을 추동하는 원동력인 동시에 국제관계의 건전한 발전과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해나가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력사적인 문건이다.

이 선언에 기초하여 조로 두 나라는 지난 21년간 다방면적이고 호혜적인 쌍무협조와 교류를 적극 발전시켜왔으며 국제무대에서 지역의 평화로운 발전과 안전보장을 위한 협력과 전략적의사소통을 강화해왔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새세기에 들어와 3차례에 걸쳐 로씨야련방을 방문하시여 조로친선협조관계를 두 나라 인민들의 지향과 근본리익에 부합되게 공고발전시켜나갈수 있는 확고한 전망을 열어놓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조로친선의 강화발전에 쌓으신 불멸의 업적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에 의하여 빛나게 계승발전되고있다.

2019년 4월 울라지보스또크에서 진행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정은동지와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 로씨야련방대통령사이의 력사적인 상봉은 전략적이며 전통적인 조로관계력사의 변함없는 흐름을 재확인하고 조로친선의 뉴대를 가일층 강화하는데서 특기할 사변적계기로 되였다.

조로친선협조관계를 조로공동선언의 정신과 새로운 시대적요구에 맞게 끊임없이 확대발전시키고 지역의 평화와 안전보장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나갈 우리 공화국의 립장은 불변하며 고귀한 전통을 뿌리로 하여 새로운 높은 발전단계를 향하여 끊임없이 전진하는 조로관계의 앞날은 밝고 창창하다.(끝)

 

출처 : 조선외무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