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7월 5일 로동신문
참다운 인민의 나라를 일떠세워주신 불멸의 업적 천만년 길이 빛나리 최대의 애국유산
이 세상에서 오직
낳아주고 보살펴주며 키워주고 내세워주는 부모의 사랑도 한가정 울타리를 벗어나지 못한다. 하다면 전체 인민에게 값높은 삶을 주시고 사랑의 한품에 안으시여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집에서 그 존엄, 그 영광을 후손만대로 누리도록 해주신 절세의 위인의 은덕은 무슨 말로 다 칭송할수 있겠는가.
언제인가 우리 나라를 방문한 외국의 한 인사가
공화국에서는 자기식의 독특한 사회주의가 건설되고있는데 귀국의 사회주의건설형편과 전망에 대하여 말씀해주실수 있겠습니까?
《우리 나라 사회주의는 주체사상을 구현한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입니다.》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 흘러온 력사에 있어서나 오늘의 세계에서 언제 이런 리상적인 사회가 건설된적 있었던가. 인류는 오랜 세월을 두고 착취와 압박이 없고 모두가 골고루 잘사는 사회를 꿈꾸어왔다.그래서 그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 곳이라는 유토피아란 말도 생겨났다.유토피아란 착취와 압박이 없고 빈부귀천의 차이가 없으며 살기가 좋은 리상적인 세상을 이르던 말이다.하지만 유토피아는 수백년세월을 두고 하나의 환상으로 남아있었다.후날 인간에 의한 인간의 착취와 압박이 없고 모든 사람들이 평등하게 사는 사회주의에 관한 리론이 나왔지만 인민대중이 국가와 사회의 주인이 되여 사회적인간의 본성에 맞는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생활을 누리는 사회가 사회주의의 본질적특성을 이룬다는데 대해서는 누구도 제기하지 못하였다.
오직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시고 인민이 주인된 나라, 참다운 사회주의국가건설의 빛나는 모범을 창조하신
돌이켜보면 일제의 식민지통치와 미제와의 3년간의 전쟁으로 모든것이 짓밟히고 파괴되였던 우리 나라에서 사회주의혁명은 말그대로 전인미답의 길이였다.현실은 우리 나라 실정에 맞는 사회주의혁명리론을 요구하고있었다.그러나 당시 선행한 사회주의혁명리론과 다른 새로운 리론을 내놓는다는것은 쉬운 일이 아니였다.
썩 후날 어느 한 나라 인사들이 우리 혁명의 경험을 배우기 위하여
아직 그 어느 나라에서도 해본적 없는 우리 식의 사회주의제도수립과정에 대한 생동한 실례였다. 우리 나라의 구체적실정에 맞는가, 인민이 요구하고 바라는것인가.
이것은
《자본주의로부터 사회주의에로의 과도기와 프로레타리아독재문제에 대하여》, 《주체사상의 기치를 높이 들고 사회주의건설을 더욱 다그치자》, 《사회주의의 완전한 승리를 위하여》 …
인민들의 행복한 생활은 저절로 마련되는것이 아니라 국가사회제도에 의하여 담보된다.인민대중의 존엄과 권리를 실질적으로 담보해주며 모든 사람들이 창조적인 로동생활과 행복한 물질생활, 건전하고 풍부한 사상문화생활을 마음껏 누리게 하는 제도가 바로 인민의 영원한 삶의 품, 사회주의락원이다.
이런 인민의 사회를 건설하시기 위하여
로선과 정책을 세워도 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담으시였고 평범한 로동자, 농민이 정치의 주인이 되여 나라의 정사를 의논하도록 하시였으며 인민들이 먹고 입고 쓰고사는 문제로부터 공부하고 병치료하는 문제에 이르기까지 모든것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보장해주는것을 국가의 기본시책으로 내세우신
최고인민회의에서 토론하는 평범한 대의원의 발언내용을 손수 수첩에 적어넣기도 하시였으며 온 나라 아이들에게 해마다 새옷을 해입히는것을 전통화된 국가적시책으로 펴주시고도 그것을 집행한 일군에게 잘했다든가 수고했다고 하시는것이 아니라 고맙다고 진정을 터놓으신분이 우리
국가주권도 생산수단도 다 인민의 수중에 장악되여있고 전체 인민이 무료교육, 무상치료제를 비롯한 당과 국가의 인민적시책속에서 참다운 존엄과 행복을 누리는 우리의 사회주의제도,
인민대중이 모든것의 주인으로 되고 모든것이 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하며 인민대중의 단합된 힘에 의하여 끊임없이 발전하는 우리 식 사회주의제도야말로
하기에
그 한없는 기쁨과 보람을 안으시고, 겹쌓이는 시련과 난관을 박차고 인민의 리상실현에로 힘차게 나아가는 우리 조국을 바라보시며 오늘도
인민은 그이의 태양의 미소에서 반만년력사에서 처음으로 맞이한 절세위인의 거룩한 혁명령도와 더불어 흘러온 사회주의건설의 영광넘친 행로를 새겨안는다.
본사기자 김준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