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7월 6일 로동신문

 

올해 전투목표를 무조건 점령하는데서

성, 중앙기관 당조직들의 역할을 결정적으로 높이자

 

지금 온 나라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올해 전투목표를 기어이 완수하기 위한 진군길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있다.

인민들이 기다리고 반기는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성과들을 이룩하기 위한 오늘의 투쟁의 성과여부는 전적으로 해당 단위의 최고지도기관이며 정치적참모부인 각급 당조직들의 역할에 달려있다.여기에서도 성, 중앙기관 당조직들의 역할이 관건적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나라의 전반사업이 잘되는가 못되는가 하는것은 중앙기관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이 사업을 어떻게 하는가 하는데 크게 달려있습니다.》

성, 중앙기관들은 당의 로선과 정책을 집행하기 위한 사업과 나라의 살림살이를 전국적범위에서 직접 조직지휘하는 국가행정지도기관들이다.

국가전반사업을 맡아보는 중요기관들의 활동을 당적으로 지도하며 정무원들의 당생활지도를 맡아하는 성, 중앙기관 당조직들의 임무는 매우 무겁다.

경제사업을 떠난 당사업이란 있을수 없다.성, 중앙기관들의 사업성과이자 곧 해당 당조직들의 사업성과이다.

성, 중앙기관 당조직들의 역할을 높여야 나라의 전반사업을 당의 의도대로 발전의 상승궤도우에서 확고히 전진시켜나갈수 있다.

국가적인 자력갱생, 계획적인 자력갱생, 과학적인 자력갱생으로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는 온갖 도전과 난관을 극복하고 국가의 전반사업을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을 지향하고 장려하는데로 확고히 전환하자면 결정적으로 성, 중앙기관들이 자기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하여야 한다.이에 대한 당적지도, 정책적지도를 바로하여 자그마한 편차나 일각의 지연도 없도록 잘 이끌어주고 밀어주는것은 다름아닌 성, 중앙기관 당조직들이 맡고있는 기본임무의 하나이다.

성, 중앙기관 당조직들은 격동적인 시대의 요구에 맞게 당사업에서 혁명적개선을 가져오기 위하여 고도로 분발해야 한다.

그러면 성, 중앙기관 당조직들이 올해 전투목표를 기어이 점령하기 위한 투쟁에서 자기 역할을 다해나가자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우선 일군들과 정무원들의 당생활에 대한 지도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

성, 중앙기관 일군들과 정무원들은 우리 당이 품을 들여 키운 핵심이며 당정책관철을 위한 투쟁의 전초선에 서있는 혁명의 지휘성원들이다.

겹쌓이는 난관을 정면으로 뚫고나가기 위한 오늘의 진군길에서 그들이 언제나 주저와 동요, 로쇠를 모르고 생기와 활력에 넘쳐 자기 부문 사업을 완강하게 견인해나가도록 하자면 당성단련을 부단히 강화해야 한다.그러므로 성, 중앙기관 당조직들은 일군들과 정무원들의 당생활에 대한 지도를 강화하는것을 당사업의 주선으로 틀어쥐고 여기에 큰 힘을 넣어야 한다.

일군들과 정무원들속에서 충실성교양을 강화하여 그들이 언제 어디서나 항일혁명투사들과 당의 기초축성시기 일군들처럼 혁명적수령관을 확고한 신념으로 간직하고 당과 운명을 영원히 같이해나가도록 하여야 한다.이와 함께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과 당문헌들을 체계적으로, 전면적으로 진지하게 학습하여 당의 사상과 의도, 로선과 정책을 환히 꿰들도록 하여야 한다.

개별담화와 당학습, 당적분공, 당생활총화를 비롯한 당생활지도의 모든 고리들이 혁명과업수행과 밀접히 결부되도록 하며 당생활을 혁명과업수행정형을 기본으로 하여 평가하는 원칙을 확고히 견지해나감으로써 일군들과 정무원들속에 맡은 과업을 어김없이 수행하는 기풍을 세워나가야 한다.

당정책관철에 헌신분투하지 않고 패배주의와 보신주의에 사로잡혀 조건타발만 하면서 사업을 대담하게 전개하지 못하는 현상을 비롯하여 부정적인 현상들에 대하여서는 즉시에 투쟁의 불을 걸어 일군들을 부단히 각성시켜야 한다.

그리하여 모든 일군들과 정무원들이 자기 부문, 자기 단위앞에 맡겨진 전투목표를 어떤 일이 있더라도 무조건 수행해야 한다는 비상한 각오를 가지도록 하여야 한다.

다음으로 올해 경제사업을 전적으로 책임지는 립장에서 행정경제일군들과 함께 애쓰며 그들의 사업을 적극 밀어주어야 한다.

성, 중앙기관 당조직들은 당의 경제정책을 관철하기 위한 대책과 방도를 토의결정하고 행정일군들의 활동을 당적으로 지도방조하는 방법으로 경제사업에 대한 당적지도를 실현하는데 맞게 이 사업을 방법론있게 진행해나가야 한다.

자기 부문앞에 제시된 올해 과업관철에로 일군들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실속있게 벌려야 한다.

일군들과 정무원들에게 늘 전투목표를 되새겨주며 그 관철에서 나서는 애로와 난관, 극복방도에 대해서도 명백히 알려주어 그들이 옳은 정책적안목과 확고한 자신심을 가지고 행정지도, 생산지도를 모가 나게 해나가도록 하여야 한다.

책임한계를 정확히 따질수 있게 임무분담을 명백히 하고 집행정형에 대한 장악총화사업을 부단히 심화시켜야 한다.단위에 내려가있는 일군들을 통하여 현 실태를 체계적으로, 구체적으로 료해장악하여야 한다.이에 기초하여 경제과업수행정형을 정상적으로 총화하면서 나타난 결함과 원인, 경험과 교훈이 무엇인가를 정확히 분석해주어 우점과 성과는 확대하고 결점과 편향은 극복해나가도록 하여야 한다.

특히 미진된 과업을 수행하기 위한 재포치사업을 일관하게 틀어쥐고나감으로써 당의 경제정책이 끝까지 관철되도록 하여야 한다.당정책집행에서 걸린 문제가 있으면 중심고리를 파악하고 력량을 집중하여 전투적으로 기동성있게 풀어나가도록 하여야 한다.

행정책임일군들과 자주 마주앉아 당의 경제정책관철에서 나서는 문제들에 대하여 허심하게 협의하면서 늘 호흡을 맞추어나가며 경제사업이 잘되지 않을 때에는 행정경제일군들보다 더 안타까와하여야 한다.

행정경제일군들을 존중해주고 내세워주면서 그들과의 사업을 로숙하게 하여야 한다.행정경제일군들의 사업상권위를 세워주며 그들이 당정책관철을 위하여 대담하고 창발적인 안을 내놓았을 때에는 적극 지지해주고 힘있게 떠밀어주어야 한다.기관안에 정연한 행정사업체계를 세우고 사업을 정규화, 규범화하여 행정적지시가 아래에 거침없이 내려가고 잘 집행되도록 하여야 한다.

중요한것은 또한 당일군들의 사업방법과 작풍을 개선하는것이다.

성, 중앙기관 당일군들이 옳은 사업방법과 작풍을 소유하여야 당생활지도와 행정경제사업에 대한 지도를 능동적으로 참신하게 해나갈수 있다.

틀을 차리며 사무실에서만 맴돌것이 아니라 늘 일군들과 정무원들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과 담화도 하고 의논도 하면서 걸린 문제를 풀기 위한 방도를 찾아내야 한다.

일군들과 정무원들을 언제나 동지적으로 따뜻이 대해주고 그들과의 사업을 마음과의 사업으로 확고히 전환하며 생활을 친어머니의 심정으로 따뜻이 보살펴주어야 한다.

자신의 실무수준을 부단히 높여나가야 한다.주체의 당사업리론과 당사업방법을 깊이 연구체득하며 경제기술학습도 꾸준히 하여 전문과학기술지식과 경제관리지식을 풍부히 소유하여야 한다.

성, 중앙기관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은 자기들이 어떻게 채심하고 분발하는가에 따라 국가경제사업의 성패가 크게 좌우되게 된다는것을 명심하고 올해 전투목표를 무조건 점령하는데 당사업의 화력을 총집중해나감으로써 당과 혁명앞에 지닌 무거운 책임과 임무를 다해나가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