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7월 9일 로동신문

 

위대한 태양의 축복 안고 혁명의 새 승리를 기어이 안아오리

주체의 최고성지 금수산태양궁전광장에서

 

어느 하루, 어느 한시도 인민의 마음속에서 떠나본적이 없는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이 더더욱 뜨겁게 분출하는 7월 8일.

정녕 얼마나 위대한분을 우리가 모시였던가.인류는 그 얼마나 눈부신 태양을 맞이하였던가.

가장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로 조국과 인민앞에, 인류자주위업에 거대한 업적을 쌓아올리신 위대한 수령님을 절절히 그리며 끝없이 경모하는 온 나라 전체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마음과 발걸음이 금수산태양궁전으로 뜨겁게 이어지고있다.

정녕 그이의 비범한 예지와 탁월한 령도, 고매한 덕성을 떠나, 그이께서 쌓으신 영구불멸할 업적을 떠나 존엄높은 우리 조국의 오늘과 긍지높은 우리의 생활, 밝은 래일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기에 금수산태양궁전으로 굽이쳐오는 인민의 마음은 그리도 불같은것이리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의 한생은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고 사상과 령도에 구현하여 현실로 꽃피우신 인민적수령의 숭고한 한생이였다.》

따사로운 어버이품속에서 자라난 수많은 아들딸들이 위대한 수령님들에 대한 한없는 그리움을 터치며 광장에 들어서는 모습은 우리의 가슴을 후덥게 하여주었다.

사랑하는 자식들을 반겨맞으시는듯 온 세상이 환해지도록 밝게 웃으시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태양상을 우러러 사람들은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그들의 얼굴마다에는 한평생 오로지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자신을 깡그리 불태우시며 이 땅우에 강성번영의 만년토대를 마련하여주신 위대한 수령님들에 대한 한없는 감사의 정이 어리여있었다.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간직하시고 인민을 위해 심신을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의 한평생을 돌이켜볼수록 저절로 눈물이 앞을 가리우는것을 어쩔수 없습니다.》

우리와 만난 전쟁로병 박형빈로인이 터치는 마음속진정이였다.

그의 이야기를 듣느라니 우리의 눈굽도 달아올랐다.

만경대의 추녀낮은 초가에서 근로하는 인민의 아들로 탄생하시여 인민들속에 들어가는것으로부터 혁명활동을 시작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전 생애에서 인민은 하늘이고 선생이였다.

인민의 운명과 미래, 인민의 존엄과 행복을 위해 그처럼 험난한 혈전의 길을 헤치시여 조국해방의 력사적사변을 안아오시고 청소한 우리 공화국을 침략한 제국주의련합세력을 타승하시여 위대한 전승을 이룩하신 우리 수령님,

나라의 주인으로 떠받들어올리신 그 인민에게 세상에 부럼없는 삶을 안겨주시려 낮에도 밤에도, 명절날과 휴식일에도 찬이슬 맞으시며 농장을 찾으시고 눈오는 이른새벽 공장을 찾으신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절세위인의 거룩한 그 자욱과 더불어 우리 조국이 주체의 사회주의조국, 참다운 인민의 락원으로 온 세상에 찬연히 빛을 뿌리게 된것 아니던가.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한없는 그리움을 안고 금수산태양궁전으로 달려왔다고 하면서 내각사무국에서 사업하고있는 오은정동무는 이렇게 자기의 심정을 터치였다.

《정말이지 환하게 웃으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태양의 모습을 우러르느라니 한평생 인민행렬차에 계시던 그이의 불면불휴의 로고가 어려와 가슴이 젖어듭니다.》

자나깨나 인민들을 위한 열과 정으로 온넋을 불태우시며 80고령에도 인민을 찾아 머나먼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신 위대한 수령님,

이 나라의 크고작은 일터마다에, 이 땅의 수많은 가정들에 우리 수령님께서 남기신 뜨거운 사랑과 헌신의 자욱들을 천만년세월이 흐른들 우리 어찌 잊을수 있으랴.

태양의 성지에서 우리는 사회주의강국의 만년토대를 억척같이 다져주시고 혁명의 천만년미래를 활짝 펼쳐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업적을 길이 빛내여갈 우리 인민의 철석같은 신념의 목소리도 들을수 있었다.

《여기 금수산태양궁전광장에서 우리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평생의 념원을 찬란한 현실로 꽃피우시려 정력적인 령도의 낮과 밤을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뜻과 의지를 오직 충성과 보답으로 받들어갈 맹세를 다시금 굳게 다지였습니다.》

조선인민군 군관 리호남동무의 소박하나 힘있는 결의였다.

이것을 어찌 그 한사람만의 마음이라고 하랴.

국가과학원 생물공학분원 연구사 백충혁동무의 심정도 마찬가지였다.

《위대한 태양의 축복속에 사는 주체조선의 인민이라는 긍지를 안고 혁명의 새 승리를 안아오기 위한 오늘의 장엄한 대진군에서 땀과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치겠습니다.》

진정 태양의 성지를 찾는 사람들의 심장속에 하나같이 자리잡고있는것은 위대한 수령님들을 천세만세 영원히 받들어모시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따라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영예로운 승리자가 될 불변의 신념과 의지였다.

금수산태양궁전으로 끝없이 물결쳐오는 그리움의 대하를 바라보며 우리는 확신하였다.

우리 조국의 앞길을 축복해주시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태양의 미소가 영원히 빛을 뿌리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갈 충성의 대오가 이렇듯 도도히 굽이치기에 혁명의 새 승리는 반드시 앞당겨지리라는것을.

글 본사기자 리홍철
사진 본사기자 리동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