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7월 10일 로동신문

 

과학기술중시를 떠난 당사업성과란 있을수 없다

 

오늘의 시대는 과학기술로 발전하고 과학기술로 살아가는 시대, 실력전의 시대이다.

사회주의건설을 견인하는 기관차이며 국가경제의 주되는 발전동력인 과학기술은 비약적전진의 제일무기이다.

당의 과학기술중시사상을 발전부흥의 제일기치로 추켜들고 나라의 과학기술력을 비상히 높이는데서 당조직들의 역할이 결정적이다.

과학기술사업은 단순히 기술실무적인 사업이 아니라 당중앙의 사상과 권위를 옹위하고 나라의 국력과 인민의 복리를 담보하는 중차대한 사업이다.

특히 류례없는 고난과 시련이 중첩되는 극난한 조건에서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제3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을 벌리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최대로 부각시키고있다.

모든 당조직들이 과학기술을 단위발전의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당적지도의 화력을 집중하는것만큼 비약적이며 지속적인 발전을 이룩할수 있으며 당의 과학기술중시사상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남김없이 과시할수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지식경제시대인 오늘 과학기술을 틀어쥐면 승자가 되고 과학기술을 놓치면 패자가 됩니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명줄이고 발전의 원동력인 과학기술을 떠난 당사업성과란 있을수 없다.

혁명과업수행을 위해 당조직이 있으며 당사업의 결과도 경제사업성과로 평가된다.

당조직들이 과학기술을 놓치면 단위사업전부를 놓치게 된다.

당조직의 전투력이자 단위의 과학기술력이라고 할수 있다.당조직들이 과학기술을 중시하고 여기에 당사업의 화력을 집중하는것만큼 단위의 과학기술력이 강화되고 발전을 추동하게 된다.

어려운 조건에서도 자기 발전의 확고한 궤도에 올라 상승일로를 질주하고있는 단위들에는 하나와 같이 자체의 과학기술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당적인 사업으로 확고히 틀어쥔 당조직들이 있다.

이런 단위의 당일군들은 한결같이 주장하고있다.

과학기술을 틀어쥐면 살고 놓치면 끝장이다!

이것은 무엇을 말해주는가.

과학기술이야말로 단위의 운명과 발전의 생명선이라는것이다.

이것은 실천을 통하여 확증된 진리이며 과학이다.

당적, 국가적으로 과학기술중시의 된바람을 강하게 일으키며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과학기술의 힘, 과학기술의 실제적인 발전성과로 새로운 기적과 혁신을 창조해나가는것은 올해의 기본투쟁과업이다.

올해를 명실공히 과학으로 들고일어나는 해, 과학기술의 힘에 의거하여 5개년계획수행의 돌파구를 열어제끼는 해로 만드는데서 당조직들이 맡고있는 임무가 대단히 중요하다.

당조직들이 과학기술사업을 자기의 몫으로, 자기의 사업으로 여기는 관점과 립장에 철저히 서는것은 이 사업의 성과를 결정하는 근본요인으로 된다.

지금은 당조직들이 과학기술이 중요하다고 말이나 할 때가 아니다.강에 배를 띄워놓고 사공에게 빨리 가라고 손짓하며 소리치는 식이 아니라 함께 배를 타고 노를 저으며 배와 운명을 같이하는 결사의 실천력이 기본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에서 과학과 기술을 무시하고 외면하며 과학기술인재들을 아끼지 않는 일군은 당에 충실하다고 말할수 없다고 간곡히 말씀하시였다.

과학기술중시는 일군들의 당에 대한 충실성과 자격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된다.

당조직들은 과학기술을 그토록 중시하는 당중앙의 의도를 당사업실천에 철저히 구현하기 위해 백배로 분투하여야 한다.

과학기술사업을 당적인 사업, 당위원회적인 사업으로 틀어쥐고 이 사업을 당앞에 전적으로 책임지는 립장에서 조직집행하여야 한다.

당조직들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우리 당의 과학기술중시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높은 실력을 지닌 과학기술의 주체, 믿음직한 주인공들로 키우는것은 이 사업의 성과를 담보하는 사활적인 요구로 된다.

당조직들은 과학기술사업의 주도적력량이며 핵심인 인재들과의 사업에 선차적인 힘을 넣어야 한다.

인재는 누구도 대신할수 없는 나라의 보배이며 가장 귀중한 전략자산이다.

인재선발, 인재육성, 조건보장, 평가사업 등 인재관리의 모든 고리를 당위원회적인 사업으로 틀어쥐고 통일적이고 책략적이며 실리적인 지도를 심화시켜나가야 한다.

인재들을 빠짐없이 찾아내는데 품을 들여야 한다.

인재가 없다고 타발하는것은 그 어떤 자재나 원료, 자금이 없다고 타발하는것에 비할바없이 엄중하다.인재타발병에 걸리면 하늘만 쳐다보게 된다.

인재는 멀리에 있는것이 아니라 곁에 있다.문제는 일군들의 인재에 대한 관점, 인재를 볼줄 아는 눈에 있다.

당의 인재중시사상으로 무장된 일군의 눈에는 인재가 보이지만 그렇지 못한 일군의 눈에는 절대로 보이지 않는 법이다.

인재는 찾으면 보석이고 놓치면 막돌이나 같다.

인재들을 찾아내는 사업은 이렇듯 중요하다.

당조직들은 한명한명의 인재를 품들여 찾아내여 적재적소에 배치하는데 그치지 말고 그들의 능력을 키워주기 위한 사업에도 힘을 넣어야 한다.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환경을 마련해주는것도 필요하지만 보다는 인재들에게 기술혁신과제를 대담하게 맡겨주고 그 수행과정을 통하여 실력을 쌓도록 하는것이 더욱더 현실적이며 실리적이다.

인재들이 자기의 재능과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도록 그들의 사업조건, 생활조건을 잘 보장하는데 응당한 관심을 돌려야 한다.

조건보장은 실무적인 문제가 아니라 인재들의 정신력과 창조력을 최대로 분출시키는 힘있는 정치사업이다.

이와 함께 총화평가사업을 따라세워 인재들의 승벽심과 열의, 긍지를 높여주어야 한다.

당조직이 인재들을 귀중히 품어안고 그들의 능력이 최대로 발휘되도록 이끌어줄 때 그 어떤 조건에서도 단위발전의 돌파구를 열어제낄수 있다.

기술자, 기능공대렬을 강화하는데 큰 힘을 넣어야 한다.

기술자, 기능공들은 말단혁명초소를 지켜선 현장형인재들이다.기술자, 기능공대렬을 강화하는것은 단위의 생산력과 발전력의 기초를 다지는 매우 책임적인 사업이다.

당조직들은 이들의 역할에 생산과 기술발전이 달려있다는것을 명심하고 그 대렬을 늘이고 질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계획성있게, 끊임없이 심화시켜나가야 한다.

당조직들은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과학기술사업을 대중자신의 사업으로 확고히 전환시켜야 한다.

과학기술사업의 주인은 대중이다.

당조직들은 대중적기술혁신운동에 대한 당적지도를 짜고들어 누구나 기술혁신전장에 대담하게 뛰여들어 기술혁신의 명수가 되도록 하여야 한다.

전민과학기술인재화의 기치를 높이 들고 일하면서 배우고 배우면서 일하는 기풍, 일하면서 창조하고 창조하면서 일하는 기풍이 하나의 풍조로 되게 하여야 한다.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체계를 강화하고 과학기술보급실운영과 기술학습을 실속있게 짜고들어 모든 근로자들을 지식형근로자로 준비시켜야 하며 일터를 창조와 혁신의 불도가니로 전환시켜야 한다.

과학기술사업에 대한 당적지도의 실효를 최대로 높이자면 당일군들의 과학기술실력을 결정적으로 높여야 한다.

아는것만큼 지도할수 있다.

일군들이 과학기술을 모르면 해당 부문, 단위의 발전을 이끌고나가는 기관차가 아니라 전진과 혁신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될수 있다.

당일군들이 과학자, 기술자들과 언어가 통하기만 하여도 괜찮은것으로 평가되던 시기는 이미 옛날로 되였다.

언어가 통하는 정도가 아니라 새로운 착상을 틔워주며 과학기술을 주도하는 수준, 단위의 현행은 물론 전망적인 과학기술발전전략까지 세우는 정도의 쟁쟁한 실력가가 되여야 한다.

특히 당책임일군들이 실력전의 제일기수가 되여야 한다.

한개 부문, 한개 지역, 한개 단위를 책임진 일군이라면 자기 부문, 자기 지역, 자기 단위에서 누구도 견줄수 없는 제일실력가가 되여야 한다.그래야 과학기술사업의 주동적인 작전가, 실천가가 될수 있다.제일실력가란 부름이 당책임일군의 또 하나의 이름으로 되여야 한다.

과학기술의 룡마타고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제3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의 지름길을 과감히 열어나가려는 전당의 당조직들의 기세와 열의는 충천하다.

모든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은 과학기술에 명줄을 걸고 그 혁신과 발전으로 무에서 유를, 바라는 리상과 목표를 이루어내려는 배짱과 실천력을 남김없이 폭발시킴으로써 올해 전투승리를 기어이 쟁취하는데 적극 기여하여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김영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