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7월 12일 로동신문
일군들은 정치의식을 부단히 높여나가자
《오늘 우리 혁명앞에 가로놓인 중첩되는 난관과 시련, 우리 세대에 맡겨진 강국건설대업은 일군들이 만짐을 지고 비상한 사업능력과 열정, 투신력을 발휘할것을 요구하고있습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정치국 확대회의는 당의 핵심골간,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우리 일군들이 혁명적수양과 단련을 부단히 강화하며 특히 정치의식을 높일데 대한 문제를 중요하게 강조하였다.
정치의식이 높아야 어느때 어떤 환경에서나
이런 의미에서 놓고볼 때 정치의식은 사람들이 한번 택한 혁명의 길을 탈선없이 곧바로 걸어가게 하는 라침판, 시련과 역경속에서도 필승의 신심과 락관을 잃지 않고 용기백배, 기세충천하여 전진하게 하는 무한한 원동력이라고 말할수 있다. 당의 신임에 의하여 무거운 직무를 맡아 수행하는 일군들인 경우에는 더 절실하고 사활적이다. 직급이 있고 간판이 있어도 높은 정치의식을 소유하지 못하면 맡은 부문과 단위를 당이 의도하고 바라는대로 옳게 이끌어나갈수 없는것은 물론이고 자기의 정치적생명도 지키고 빛내여나갈수 없게 된다. 우리는 지금 당 제8차대회가 가리킨 력사적진군방향을 따라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결정적이고도 책임적인 시각에 있다.전진도상에는 커다란 도전과 장애들이 가로놓여있다.현실은 모든 일군들이 높은 정치적안목과 실력을 지니고 백배로 분투할것을 요구하고있다. 하기에 당에서는 지난 몇달동안에만 하여도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일군들을 각성시키고 안목을 넓혀주며 떠밀어주는데 많은 품을 들이였다. 당 제8차대회이후 소집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를 통하여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에서 관건적의의를 가지는 올해 전투를 첫시작부터 과학적인 작전과 단단한 잡도리를 가지고 이끌어나가도록 하였다.제1차 시, 군당책임비서강습회를 마련하여 전국의 시, 군당책임일군들이 나라의 200분의 1에 해당한 자기 지역을 당중앙과 사상과 뜻으로 억척같이 이어진 일심단결의 보루, 인민들이 실질적인 복리와 문명을 누리는 행복의 터전으로 전변시킬 의지를 더욱 가다듬도록 하였다.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의 중대결정들로 인민들이 어려움을 겪을 때 인민들곁으로 어떻게 더 가까이 다가서고 인민들을 위한 일감을 어떻게 떠메고나가야 하는가를 깊이 새기게 하였다. 일군에게 모든것이 달려있다.일군들의 정치적식견과 수준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강하게 벌리지 않는다면 당정책이 아무리 정당하고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열의가 높아도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전진을 이룩할수 없게 된다. 지금은 첨예하게 제기되는 경제문제를 풀기 전에 간부혁명을 일으켜야 할 때이며 일군들이 혁명적으로 수양하고 단련하는데서도 가장 선차적인 문제는 자기의 정치의식을 높이는것이다. 일군들은 정치의식이 낮으면 본의아니게 당과 혁명의 전진을 저애하는 장애물이 되고 방해군노릇을 하게 된다는것을 명심하고 정치의식을 목적의식적으로 높여나가야 한다. 높은 정치의식을 지니고 사업하는데서 우리 일군들이 거울로 삼고 늘 자신을 비추어보며 걸음걸음 따라배워야 할 일군들이 있다.
나이와 경력, 직급이 서로 달랐지만 당의 기초축성시기 일군들은 한결같이 숭고한 사상정신적특질을 가지고있었다. 그것이 무엇인가.
조세웅동지에 대한 실례가 있다. 력사적인 70일전투의 나날 어느 한 탄광에서 화차가 없어 석탄을 제때에 실어내지 못할 때였다. 지나친 과로와 오래동안 앓고있던 속병때문에 당장 병원에 입원해야 할 형편이였지만 조세웅동지는 즉시 탄광에 내려갔다. 그는 당의 의도에 비추어 전용선과 구내철길, 화차상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고나서 곡선으로 놓인 철길을 곧바로 펴고 로반정리를 잘하면 화차순환이 빨라지고 파손도 적게 되며 또 못쓰게 된 화차들도 탄광에서 얼마든지 수리해서 쓸수 있다는 가능성을 찾아내였다.
우만 쳐다보면서 앉아뭉개는 탄광의 일군에게 그는
비단 그만이 아니다.
당의 기초축성시기 일군들은 누구나 당의 의도를 민감하게 포착하고 그 실현을 위해 헌신분투하면서 삶의 순간순간을 충성의 열정으로 불태웠다.그들의 숭고한 정신세계를 더없이 중히 여기시기에
1970년대 당의 기초축성시기 일군들이 엄숙히 바라보고있다.절절히 묻고있다.
이 물음에 떳떳하게 대답하자면 무엇보다도 정치의식이 높아야 한다. 일군들은 자기의 정치의식을 높이기 위한 목적의식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혁명과 건설의 대백과전서인
사람의 사상에는 공백이란 있을수 없다.충실성교양을 기본으로 하는 5대교양자료를 통한 학습을 하루 세끼 밥을 먹듯이 정상적으로 진행하여 자신부터 사상의 강자, 신념의 강자로 준비하여야 한다. 당중앙의 사상이 집대성되여있는 당보에 대한 학습을 생활화, 습성화하여야 한다.그러면 정책박사, 정세전문가가 되게 된다.밑줄을 그으며 진지하게 열독한 당보나 새 기술자료를 가지고 군중속에 들어가 당정책을 깊이 침투시키고 그 관철을 위한 실천적방도를 함께 모색하는 기풍을 높이 발휘하여야 한다. 정규학습, 강연회에 빠짐없이 참가하여 새로운 사상정신적량식을 부단히 섭취하며 자체학습도 폭을 넓혀 풍부하게 다방면적으로 진행하면서 사업과 생활의 전 과정을 학습과정, 탐구과정으로 전환시켜야 한다. 일군들은 당생활의 용광로에서 자신을 끊임없이 수양하고 단련해야 한다. 력사의 교훈은 일군들이 자기를 특수화하면서 당생활에서 유리되면 교만해지고 정치적운명을 망치게 되며 나중에는 반당, 반혁명의 길로 굴러떨어진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일군들은 당조직관념을 바로가지고 당조직을 존엄있게 대하며 당조직의 결정과 지시를 절대지지하고 당적분공을 집행하기 위하여 의식적으로, 자각적으로 노력해야 한다.제일 무겁고 힘겨운 문제들을 솔선 당적분공으로 맡아안고 집행하며 분공수행정형에 대하여 제때에 당조직에 보고하는 기풍을 확립하여야 한다. 그럴 때만이 집단앞에 나서는 혁명과업수행을 위한 돌파구가 열리게 되며 다른 당원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주게 된다. 당회의와 당생활총화를 통하여 당성을 부단히 단련하며 정치의식을 높여나가야 한다. 투쟁하며 전진하고 전진하며 투쟁하는것은 우리 당의 본태, 당풍이다. 동지적인 비판을 보약으로 여겨야 한다.일군들은 사업과정에 잘못을 범하여 비판을 받는 경우에도 조금이라도 해당되면 응당한것으로 달게 접수하고 결함을 고치기 위하여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정치의식의 제고과정은 일군들의 성장과정, 도약과정이다.정치의식이 제고되는것만큼 일군들의 혁명화가 빨리 다그쳐지게 되며 그것은 단위와 부문 나아가서 우리 혁명발전의 위력한 추동력으로 된다. 모든 일군들이 높은 정치의식을 지니고 사업에서 근본적인 변화를 일으켜나갈 때 우리 당의 불패의 위력은 더욱 강화되고 혁명의 전진속도는 보다 가속화되게 될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