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7월 13일 로동신문

 

필승의 신념과 혁명적락관으로 시련을 박차며
양양한 미래를 향하여 줄기차게 나아가자


철석의 믿음 안고 새 승리에로!

 

가혹한 난관을 맞받아 부시며 용감하게 나아가는 인민에게는 가슴속에 높이 세운 마음의 기둥이 있다.

힘겨워도 래일을 내다보며 긍지의 웃음을 짓게 하는 정신적지주, 지쳤다가도 불굴의 용기를 가다듬으며 또다시 일떠서게 하는 그 강의함의 원천이 있어 우리의 사회주의는 필승의 신심높이 전진하고있다.

어디서나 보이고 어디서나 들린다.

결사관철의 기상으로 한껏 달아오른 대건설전역들과 협동전야마다 무성해가는 농작물들, 혁신의 자랑높은 일터들에서 보석처럼 빛나는 땀배인 얼굴들이 바로 그 마음의 기둥이 그린 전경화이고 강산을 뒤흔들며 울려퍼지는 혁명의 노래소리, 청높은 웃음소리, 돌격의 함성도 그 신념에서 터져오르는 랑만의 메아리이다.

용진하는 대오의 앞장에 선 일군들의 눈빛을 보아도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정치국 확대회의사상과 정신을 결사의 실천으로 받들어갈 새로운 각오가 력력히 안겨오고 당이 부르는 곳으로 주저없이 달려나가는 미더운 우리 청년들의 얼굴에서도 가슴마다에 자리잡은 철석의 믿음을 읽을수 있다.

곧바르게 자란 억센 줄기에 무성한 가지와 잎새를 펼친 거목과도 같이 시련과 싸우는 이 땅의 모든것이 굳건한 마음의 기둥우에 떠받들려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억척불변의 혁명신념과 필승의 기상을 안고 백두의 눈보라마냥 폭풍쳐 내달리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앞길을 가로막을 힘은 이 세상에 없으며 최후의 승리는 반드시 우리의것입니다.》

어렵고 힘들 때일수록 사람들에게는 의지할 마음의 기둥이 있어야 한다.

등대처럼 마음에 높이 세운 기둥이 있어야 갈길이 보이고 자신심이 생기며 산악처럼 굳건한 그 기둥이 있어야 이 바람, 저 바람에 흔들림이 없이 끝까지 내세운 목표를 향해 걸어갈수 있다.

위대한 진리로 다듬어세운 마음의 기둥이 있으면 높은 산, 깊은 강이 앞을 막아도 두려움없이 넘을수 있고 빈터우에 맨손으로 섰다고 해도 반드시 꿈을 이룰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 국가와 사회는 나라의 근본인 인민의 마음속에 굳건히 간직되여있는 이런 정신적기둥에 떠받들려 존립하고 발전한다고 말할수 있다.

그렇기때문에 한 나라의 진정한 힘에 대하여 알려면 그 인민의 사상적근간으로 되고있는것이 무엇인가를 먼저 파악하여야 하며 국가와 사회의 전도에 대하여 가늠하자고 하여도 사람들의 지향과 열정을 지배하는 정신적주추가 어떤것인가를 들여다보아야 하는것이다.

눈속에서도 푸름을 잃지 않는 소나무처럼 천만시련앞에서도 변함이 없는 우리 마음의 기둥은 세상에서 가장 위대하신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만 계시면 우리는 반드시 이긴다.

누구의 가슴에서나 높이 울리고 수백수천번도 더 깊이 새긴 우리의 이 혁명신념,

모진 풍파를 헤칠수록 더욱 소중하게 새겨지고 원대한 목표를 향해 나아갈수록 더 강력한 힘을 안겨주는 이 마음의 기둥을 우리 인민은 목숨처럼 사랑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믿음이 없었다면 어떻게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중첩되는 시련속에서 더 높은 리상을 내세우고 보무당당히 나아갈수 있겠는가.

우리 인민은 이 고귀한 믿음을 책에서 배우지 않았다.

지나온 성스러운 10년세월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한 사상에 열렬히 매혹되여 스스로 찾은 진리가 우리의 믿음이다.

그 믿음은 피눈물의 12월에 인민들의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할데 대하여 일군들에게 절절히 당부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을 자자구구 눈물속에 외워보며 가슴에 새긴것이고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하늘처럼 여기신 우리 인민을 수령님과 장군님의 영상으로 정히 새겨안고 수령님들을 모시듯이 받들어나가야 한다는 그이의 고결한 뜻에 끌려 온넋으로 굳힌것이다.

《모든것을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

《전당이 위대한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자!》

인민을 위하시는 어버이사랑이 갈수록 깊어만지고 위민헌신의 열도가 나날이 강렬해진 10년세월은 이렇게 해가 바뀔 때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인민중시, 인민존중, 인민사랑의 사상과 리념이 시대를 인도하는 불멸의 기치가 되고 투쟁의 표대로 빛발친 영광의 세월이다.

혁명의 새로운 전환기를 펼친 력사의 분수령에서 이민위천, 일심단결, 자력갱생의 숭고한 리념을 더 높이 추켜든 올해에는 어머니 우리 당의 발전행로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한 당건설사상이 금문자로 뜻깊게 아로새겨지였다.

인민의 심부름군당!

인민을 떠나서는 우리 당의 그 어떤 다른 정치적리익도 권위도 있을수 없으며 당을 어머니라 스스럼없이 불러주는 인민의 크나큰 믿음에 보답하자면 반드시 진정한 인민의 심부름군당으로 되여야 한다는 절세위인의 숭고한 뜻은 천만의 가슴에 죽어도 변치 않을 충성의 일편단심을 또 한번 억척같이 다져주었다.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 굳건한 마음의 기둥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비범한 령도를 따라 이룩한 모든 위대한 승리와 함께 강철로 벼린 불변의 신념이다.

위대한 사상은 위대한 실천을 낳고 실천을 통해 검증된 진리만이 공고한 신념으로 간직되는 법이다.

시련은 결코 우리가 오늘에 와서 새삼스럽게 체험하는것이 아니다.지나온 날과 달들이 다 남들같으면 상상할수도 없고 단 하루도 버티여낼수 없는 고난의 련속이였다.

우리 인민의 삶을 위협하고 해치려는 불안정한 요소들이 이 세계에 너무도 많이 존재하고있으며 적대세력들의 가증스러운 도전은 해를 이어가며 극대화되여왔다.

그러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기에 우리 인민은 언제나 이겨도 크게 이기고 수십, 수백년을 주름잡는 전설적인 비약을 이룩해왔다.

혁명의 백년지계를 환히 내다보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제시하시는 전략전술들은 얼마나 비범한 선견지명으로 가득찬것이며 오로지 인민의 무궁무진한 힘을 믿고 그이께서 내리신 담대한 결단들과 천만대중을 힘있게 조직동원하여 한치의 드팀도 없이 실현하여오신 방대한 목표들, 중심고리를 정확히 틀어쥐고 힘을 집중하여 가혹한 난국을 전진의 도약대로 반전시켜오신 그이의 령도에서는 또 얼마나 특출한 예지가 빛발치는가.

시련이 가증될수록 더욱더 맹렬한 속도로 번영에로 줄달음치는 조국의 강용한 기상에서, 미처 손으로 꼽을수 없이 해마다 일떠선 문명의 창조물들과 후손만대의 안녕을 지켜 세기의 상상봉에 우뚝 올라선 나라의 강대한 군력에서 인민의 확신은 더욱 굳세여졌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결심은 곧 조선의 실천이고 우리의 승리는 과학이다.

어려울 때마다 스스로 찾은 진리여서 이 믿음은 시련보다 더 억세고 전체 인민의 가슴속에 뿌리내린 확신이여서 그것은 막을수 없는 력사의 의지로 되였다.

폭풍도 격랑도 굴함없이 맞받아헤치는 투쟁의 길에 산악처럼 간직된 우리 인민의 신념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안겨주시는 한없이 뜨거운 어버이사랑과 정의 결정체이다.

신념은 사랑이 있기때문에 시련의 얼음장도 녹이는것이며 가슴에 언제나 봄빛처럼 넘치는 혈연의 정이 있기에 우리 마음의 기둥은 그 무엇으로써도 깨뜨릴수 없는 억년성새처럼 강한것이다.

해를 이어 부닥친 난관은 적지 않았어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베풀어주시는 하늘같은 사랑이 있고 바다같은 정이 있어 이 땅의 인민에게 부러운것, 두려운것은 정녕 없었다.

당을 따라 험난한 시련을 꿋꿋이 이겨온 인민에게 세상에서 제일 좋은것만을 안겨주시려 언제나 마음쓰시는 그이의 다심한 사랑이 우리가 쓰고사는 모든것에 속속들이 깃들어있고 추울세라 더울세라, 낮이나 밤이나 천만자식들을 보살피시는 어버이정으로 이 땅의 세월이 흐르고있다.

평범한 사람들의 소박한 생각을 귀중히 헤아리시며 나어린 한 소년의 기특한 마음이 어린 편지에 빨간 별도 몸소 그려주시던 자애로운 어버이, 당에서 지어주는 새 살림집에서 살고싶어 조금만 보수해도 되는 집을 제손으로 허물어버린 사람들이 있다는것을 아시고서는 그들에게 당에 대한 믿음이 없으면 아마 그렇게 하지 못하였을것이라고, 당에 대한 인민들의 그 믿음이 우리에게는 제일 소중하다고 뜨겁게 말씀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전국의 육아원과 애육원, 학원과 양로원들을 언제나 마음속깊이 새겨두시고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며 이제는 춥다, 춥다들 하는 겨울이라고, 아이들, 늙은이들 건강 잘 봐주고 특히 아이들이 부모없는 설음 모르게 밝게 키워야 하겠다고 절절히 당부하시던 그이의 지극한 사랑을 세월이 간다 한들 어떻게 잊을수 있으며 자연재해를 당한 인민들을 찾아 수천리길도 한달음에 달려오시던 어버이의 모습을 우리 어찌 숨이 진다 한들 잊을수 있으랴.

가혹한 시련을 뚫고 인민이 안겨살 리상거리, 리상도시들이 힘차게 솟구쳐오르고있다.벌써 당의 은정속에 마련된 젖제품들이 우리 아이들에게 안겨지고있다는 이야기도 인민은 눈물속에 접하고있다.

전설 아닌 전설로 된 생활, 꿈이 아닌 현실로 되고있는 아름다운 리상에서 위대한 어버이의 불보다 뜨거운 사랑과 정을 온몸으로 절감하는 인민이여서 가슴에 지닌 신념은 백배로 다져지고 필승의 신심은 더욱 충천하고있다.

땅을 짚고 서있다고 하여 인생이 바로서는것이 아니고 마음에 기둥이 있어야 인간이 삶의 가치를 느끼며 살수 있다는것은 이 세상 누구에게나 자명한 리치이다.

바로 그래서 과학과 문명이 고도로 발전된 오늘날에 와서도 허황한 설교에 순종하는 사람들도 있고 령토안에 있는 자원이나 발전된 경제력 심지어 외부세계의 도움을 하늘처럼 쳐다보며 사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과연 무엇이 인간을 존엄높이 일으켜세우고 인민의 참다운 행복을 지켜주는 정신적기둥으로 될수 있는가.

력사의 이 엄정한 물음앞에 세계는 명백한 현실로써 대답하고있다.

풍부한 자원과 막강한 경제력을 가지고있어도 자연의 대재앙앞에서 구원의 손길 한번 잡아보지 못하고 스러진 인생들이 그 대답이며 최악의 역경속에서 더욱더 소중한 복을 받아안으며 미래를 락관하는 인민이 바로 그 대답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와 함께라면 기쁨도 영광이고 시련도 영광이다.

지금보다 더 엄혹한 시련이 닥쳐온대도 우리 마음의 기둥으로 높이 세운 혁명신념은 더 붉게 타오를것이며 이 위대한 믿음의 힘으로 당을 따라 기어이 혁명의 새 승리를 안아오고야말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러 다진 신념의 맹세 영원히 변치 말자.

만난시련을 짓부시며 인민이여, 더 용감히 앞으로 나아가자.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