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7월 14일 로동신문
승리와 영광으로 빛나는 자주의 기치, 사회주의기치높이
조국과 인민이 세대를 이어 감회깊이 추억하며
존엄높은 자주의 강국, 진정한 인민의 사회주의를 만방에 빛내인 기적과 승리의 10년을 우리는 한없는 긍지와 자부속에 가슴뜨겁게 안아본다.
《조선로동당과 공화국정부는 인민의 믿음과 힘에 의거하여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이룩할 때까지 투쟁과 전진을 멈추지 않을것이며 전체 인민이 존엄높고 행복한 생활을 누리는 사회주의강국의 미래를 반드시 앞당겨올것입니다.》
피눈물의 12월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그 10년의 한해한해, 하루하루는 우리 당이 선택하고 굴함없이 헤쳐온 자주의 길, 사회주의의 길이 얼마나 정당한것이였는가를 뚜렷이 실증하여주는 력사의 산 증견이다.우리의 뜻과 의지대로 흐르는 세월, 우리 힘, 우리 식으로 찬란한 미래를 향한 넓은 길을 열어나가는 격동의 시대를 가슴벅차게 안아보며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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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나라, 한 민족의 운명은 력사의 방향타를 틀어잡은
민족의 어버이를 잃은 크나큰 상실의 아픔속에 온 나라 인민이 피눈물을 흘리며 몸부림치고 조선이 과연 어느 길로 나아갈것인가를 세계가 지켜보던 그 나날
자주의 길, 사회주의의 길!
그것은 결코 누구나 쉽게 택할수 있는 그런 길이 아니였다.력사의 그 어떤 광풍에도 끄떡없이 반제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사회주의한길로 굴함없이 나아가는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적대세력들의 발악적공세는 그 시기에 이르러 극도에 달하였으며 그로 하여 우리 국가와 인민은 세계의 그 어느 나라도 체험해보지 못한 간고한 시련과 난관을 겪고있었다.그런 속에서 자주의 기치, 사회주의기치를 더 높이 추켜든다는것은
조국과 혁명의 앞길에 엄중한 도전과 시련이 막아나설 때마다 천만인민의 심장속에 우리 당의 자주적인 사상과 로선을 더욱 뚜렷이 새겨주시기 위하여
우리의 후손들이 세상에서 가장 존엄높고 행복한 생활을 누릴수 있는 확고한 담보를 가지게 되였다는것을 엄숙히 천명한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전원회의와 화려한 변신을 바라며 지금껏 목숨처럼 지켜온 존엄을 팔수 없다는 우리 당의 확고부동한 의지를 보여준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를 비롯하여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력사적인 당회의들에서 조국과 혁명이 나아갈 길을 밝혀주시는
몇해전 1월의 그날에도
눈속에 묻혀도 푸름을 잃지 않는 소나무의 억센 기상과도 같이 심금을 울리는 그이의 말씀을 받아안으며 온 나라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은 굶어죽고 얼어죽을지언정 절대로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으며 버릴수 없는것이 민족자존이라는것을 삶과 투쟁의 진리로 뼈속깊이 새기였다.
나는 우리의 존엄을 짓밟는것을 절대로 용서치 않을것이다, 설사 묻힐 땅이 없으면 서서 죽더라도, 말라죽더라도 지켜야 하는것이 존엄이라고 하시며 조국과 인민의 존엄을 굳건히 지켜주신
자주의 길이자 자력갱생의 길이다.오늘날 경제건설은 단순히 나라들사이의 국력경쟁의 한 분야만으로 되는것이 아니다.그것은 민족의 존엄과 자존심을 지키기 위한 심각한 정치투쟁이며 계급투쟁이다.지나온 력사는 자기의 존엄과 자존심을 남이 지켜줄수 없으며 오직 자체의 힘으로 난국을 타개하고 앞길을 열어나갈 때만이 진정한 자주에 대하여 말할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이러한 력사의 교훈과 우리 국가를 둘러싼 대내외정세의 요구를 깊이 통찰하신
자력갱생, 이것은
새해를 맞이하는 인민들에게 보내시는 신년사마다에서, 혁명의 진군로를 밝히는 력사적인 회의마다에서 천만인민의 가슴속에 깊이 새겨주신것도 다름아닌 자력자강의 혁명정신이였고 찾으시는 일터와 고장들마다에서 제일 기쁘게 안아보시고 내세워주신것도 바로 자력갱생의 창조물들이였다. 오늘도 우리 인민은 어제런듯 생생히 기억하고있다.
주체104(2015)년 10월 22일, 이날
오늘 기분이 대단히 좋다고, 하늘에서는 우리가 만든 비행기가 날고 땅속에서는 우리가 만든 지하전동차가 달릴수 있게 되였다고 생각하니 얼마나 힘이 나는지 모르겠다고 하신
현대적인 지하전동차를 자체의 힘과 기술로 만들어내도록 신심과 용기를 주시며 걸음걸음 이끌어주시고도 그렇듯 최상최대의 사랑과 믿음을 안겨주신
자연의 법칙은 책자우에 기록되지만 혁명의 법칙은 인민의 심장속에 새겨진다.
정녕
하늘이 무너진대도 굽힘을 모르는 자주적신념과 자력자강의 정신력으로 우리 조국의 국력을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워주신
불과 10년, 장구한 력사의 흐름에 비해볼 때 한순간과도 같은 그 10년세월에 남들은 몇백년이 걸려도 이룰수 없는 세기적인 위업을 빛나게 성취하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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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만수대예술단의 배우가 노래 《사회주의 너를 사랑해》를 불렀는데 자신께서는 그 노래를 들으며 생각을 많이 하였다고, 그 노래의 가사에도 있는것처럼 우리 인민들은
사회주의, 조용히 불러만 보아도 우리
우리는 팔을 끼고 어깨를 겯고 일어나
《모든것을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
바로 이 구호속에
창전거리의 평범한 근로자들이며 나어린 소년단원들을 한품에 안으시고 혈육의 정을 나누신 2012년의 그 이야기, 사랑하는 인민들과 아이들에게 하루빨리 최상급의 병원을 안겨주시려 쏟아지는 폭우속에서 험한 건설현장을 일일이 돌아보시던 2013년의 그 사연뿐이던가.
부모없는 아이들의 친아버지가 되시여 한품에 안아주시는 그이의 정과 사랑에 온 나라 인민이 눈굽적신 2014년과 수수한 운동화를 신으시고 수천리 하늘길, 바다길, 령길을 달려 조국의 최북단 라선시를 찾으시여 행복의 보금자리를 펼쳐주신 2015년의 전설은 또 얼마나 가슴뜨거운것인가.북방의 대지에 로동당만세, 사회주의만세소리 높이 울린 2016년과 인민사랑의 영원한 기념비인 려명거리의 준공을 경축하는 환호성이 온 나라 강산에 메아리친 2017년을 지나 우리의
그처럼 정과 사랑, 심혈을 다 기울이시고도 모두가 무병무탈해주셔서 정말 고맙다고 감사의 인사를 먼저 보내시는
세상에는 국민에 대한 존중과 사랑을 표방하는 정치가들과 국가수반들이 적지 않지만 이렇듯 흐르는 세월의 순간순간을 인민을 위한 정과 사랑으로 불태우시며 혼심을 다 바치시는 그런 위인은 오직 우리의
그렇듯 뜨거운 위민헌신의 정과 사랑에 떠받들려 그처럼 간고한 시련의 시기에 현대적인 거리와 문명의 재부들이 우후죽순처럼 일떠섰고 오늘은
당과 국가활동의 모든 분야에서 인민의 리익을 최우선, 절대시하는 기풍을 철저히 확립하며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인민들이 실지 자기의 페부로 절감하는데서 교육과 보건이 차지하는 위치와 역할을 그 누구보다 깊이 헤아려보신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사회주의란 과연 무엇이겠는가.부모없는 아이들에게 친부모도 줄수 없는 정을 주시는 자애로운 아버지, 큰물에 집을 잃으면 누구보다 먼저 험한 길을 달려오시여 사랑을 주시고 행복을 주시는 어버이, 천만인민의 생명을 지켜 하루한시도 마음놓지 못하시고 고심하시는
그래서 인민은
비록 우리 생활에 어려움과 부족함은 있어도 나라의 주인이라는 긍지와 영예를 더해주시고 뜨거운 정과 사랑이 어디 가나 차넘치게 하시며 래일에 대한 밝은 희망을 주시는
그 길을 따라 걸으며 우리는 얼마나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의 탄생,
이것은
떨쳐온 승리보다 더 위대하고 눈부신 혁명의 새 승리, 영광찬란한 미래가 우리를 부른다.
글 본사기자 승철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