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7월 15일 로동신문

 

실력이자 곧 당에 대한 충실성이고 사업실적이다

 

온 나라 인민이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를 확신성있게 열어나가기 위한 보람찬 투쟁에 총매진하고있다.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는 시련과 난관을 뚫고 더 큰 투쟁력과 분발력으로 사회주의 새 승리를 앞당겨가는 오늘의 총진군은 혁명의 지휘성원인 우리 일군들이 그 누구보다도 당의 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무슨 일에서나 막히는데가 없는 다재다능한 실력가가 될것을 요구하고있다.

실력이자 곧 당에 대한 충실성이고 사업실적이다.

우리 일군들이 다재다능한 실력가가 되여 대중을 이끌 때 당이 제시한 정책적과업들을 빛나게 수행하고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전구마다에서 기적과 위훈을 창조할수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당이 맡겨준 위치에서 자기 직분을 다하기 위한 첫째가는 전제가 실력제고에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끊임없이 배우고 탐구하며 사색하는것을 습성화하여야 합니다.》

실력은 일군들이 반드시 갖추어야 할 중요한 징표의 하나이다.

끊임없이 혁신하고 비약할것을 요구하는 혁명투쟁에서 일군들이 당의 사상과 정책으로 튼튼히 무장하지 못하고 실무능력이 부족하면 난관앞에서 흔들리게 되고 패배주의와 소극성, 보수주의에 빠지게 된다.

높은 실력이야말로 당과 수령에게 충실하고 조국과 인민을 위해 헌신적으로 복무할수 있게 하는 근본조건의 하나이다.

일군들이 시대와 혁명앞에 지닌 숭고한 사명감과 본분을 깊이 자각하고 당정책결사관철의 기수가 되여 대중을 이끌어나가야 총진군속도는 그만큼 빨라지고 인민생활향상에서 성과를 이룩할수 있다.

하다면 오늘의 시대가 요구하는 일군의 첫째가는 실력은 무엇인가.

일군들에게 있어서 당의 사상과 의도, 로선과 정책으로 무장하는것이야말로 기본이고 첫째가는 실력으로 된다.

우리 당정책에는 모든 부문의 과업과 그 수행방도가 뚜렷이 밝혀져있다.당정책으로 튼튼히 무장하면 어렵고 복잡한 과업도 신심을 가지고 해낼수 있으며 모든 사업을 당의 의도에 맞게 전개해나갈수 있다.

언제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이 우리 당의 로선과 정책으로 튼튼히 무장할데 대하여 가르쳐주시면서 이렇게 강조하시였다.

일군들이 당정책을 모르고서는 인민을 위하여 복무할수 없다.당의 로선과 정책에는 우리 인민들을 잘살게 하기 위한 방향과 방도들이 다 밝혀져있다.일군들은 당정책을 깊이 연구체득하여 언제 어디서나 당정책의 요구대로 사고하고 실천하여야 하며 특히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당정책을 깊이 학습하여 그것을 뼈와 살로 만들어야 한다.

겉모양은 소박하고 수수해도 심장의 고동은 언제나 당의 뜻으로 높뛰고 온몸이 혁명열, 투쟁열로 불타는 일군, 이것이 우리 당이 바라는 일군의 참모습이다.

우리 당력사에 이름을 남긴 충신들은 하나와 같이 당정책을 신조화한 사람들이였다.그들은 언제 어디서나, 어떤 조건과 환경에서나 모든 사업을 당정책의 요구에 맞게 설계하고 작전하며 당의 로선과 방침에 맞는것이라면 누가 무엇이라고 하여도 동요하지 않았다.

지금으로부터 20년전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우리 혁명의 력사에 이름을 남긴 김책동지는 끝없는 충실성과 실력으로 당과 수령을 받들고 빛나는 공적을 쌓은 공산주의혁명전사의 전형이라고 하시면서 김책동지는 비록 그전날 대학공부도 못하고 경제와 기술도 배운것이 없었지만 위대한 수령님만 믿고 수령님을 충성의 한마음으로 받들어모신 사상과 신념의 투사였기때문에 해방후 복잡하고 어려운 조건에서도 투쟁과 생활속에서 당의 사상과 정책으로 무장하고 정력적으로 배우고 탐구하여 수령님께서 맡겨주시는 그 어떤 과업도 믿음직하게 훌륭히 수행하였다고 뜨겁게 추억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가르치심은 오늘도 우리 일군들에게 혁명의 전세대들처럼 당의 사상과 로선으로 철저히 무장할 때 정책적안목이 높아지게 되고 어떤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수령의 명령지시를 무조건 철저히 관철할수 있음을 깊이 새겨주고있다.

오늘날 당이 제시한 혁명적로선과 방침을 현실로 전변시키자면 일군들이 잡도리를 단단히 하고 분발하여야 하며 높은 실력을 지니고 자기 부문, 자기 단위를 당이 바라는 높이에 올려세우기 위해 뛰고 또 뛰여야 한다.

타고난 실력가란 없다.높은 실력은 꾸준하고 정열적인 학습의 열매이다.

일군들에게 있어서 당의 사상과 의도, 로선과 정책으로 무장하는것이 첫째가는 실력이라면 현대과학기술을 소유하는것은 필수적인 제2의 실력이라고 할수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이 과학기술을 모르면 해당 부문, 단위의 발전을 이끌고나가는 기관차가 아니라 전진과 혁신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될수 있다고 하시였다.그러시면서 일군들은 생산과 건설을 과학화하는가 못하는가 하는것이 자신들의 수준에 달려있다는것을 명심하고 배우고 또 배워 폭넓은 과학기술을 소유하여야 한다고 간곡히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그이의 말씀은 우리 일군들이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의 본분을 다하자면 높은 과학기술지식과 실무적자질을 소유해야 한다는것을 다시금 깊이 새겨주는 귀중한 지침이다.

돌이켜볼수록 뜨거운 감회가 우리의 가슴을 적신다.

몸소 실천적모범으로 일군들이 실력을 높이도록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당과 국가의 전반사업을 이끄시는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세계적인 최신과학기술자료들과 다방면적인 상식들에 이르기까지 깊이 파고드시고 찾으시는 곳마다에서 첨단과학기술의 발전추세와 동향도 알려주시였다.

창조의 명안들도 가르쳐주시며 일군들속에 실력제고의 열풍을 세차게 일으켜나가도록 하시는 경애하는 그이의 다심한 손길에 떠받들려 얼마나 많은 일군들이 현대과학기술지식과 실천능력을 소유한 만능의 실력가, 다재다능한 인재들로 자라났는가.

그들가운데는 몇년동안에 발명 및 창의고안 10여건, 수십건의 기술혁신안을 창안도입한 지배인도 있고 학위를 소유하고 특허와 발명증서, 수십건의 새 기술도입증과 창의고안증서를 받은 실력가형의 당일군도 있다.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기업경영활동을 짜고들어 인민들속에서 호평을 받는 명제품, 명상품을 수많이 생산보장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기쁨을 드리고 경제학박사학위를 수여받은 어느 한 식료공장의 지배인, 선진영농기술을 적극 도입하여 수확고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함으로써 농학박사학위를 수여받은 어느 한 협동농장의 관리위원장 그리고 공장을 당의 뜻대로 현대화하기 위하여 자신뿐아니라 모든 종업원들을 새 기술의 주인들로 준비시키는 과정에 박사학위를 수여받은 어느 한 영예군인공장의 지배인…

고결한 충성심과 높은 실력으로 수령의 뜻을 받들어가는 이런 일군들이 있는 곳에서는 모든 일이 잘되여나가고 집단의 화목과 단합도 이룩되고있다.

누구보다 시간이 부족하고 해야 할 사업 또한 많은 사람들이 다름아닌 일군들이다.그렇다고 하여 조건에만 빙자하면서 학습을 차요시하면 급속히 발전하는 현실에 따라설수 없고 종당에는 일군의 자격마저 상실하게 된다.

복잡하고 어려운 과업이 제기될수록 일군들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과 당문헌들을 체계적으로, 전면적으로 깊이있게 학습하여 당의 로선과 정책을 환히 꿰들어야 한다.

당보학습열풍을 일으키는것이 특히 중요하다.당보를 하루 보지 못하면 하루 뒤떨어지고 열흘 보지 못하면 그만큼 락후해질뿐아니라 당의 의도로부터 점점 더 멀어지게 된다는것을 자각하고 당보기사들을 매일 학습하여 정치의식수준을 높이고 다방면적인 지식을 소유해야 한다.사업의 짬시간에도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과학기술지식을 소유하기 위해 애쓰고 세계적인 발전추세까지도 잘 알기 위해 노력하여야 한다.

그래야만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단위사업을 성과적으로 추진시켜나갈수 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간부라면 응당 자기 당의 로선과 정책을 환히 꿰들고 당적, 국가적안목으로 현실과 제기되는 문제들을 정확히 투시할줄 알며 거기에서 자기의 몫을 찾아 그 실현을 위하여 투쟁할줄 아는 관점과 사업기풍을 소유하여야 한다고 지적하시였다.

전진도상에 가로놓인 난관을 과감히 뚫고나아가는 새로운 전진의 시대, 력동의 시대인 오늘날 일군들은 누구나 자신에 대한 요구성을 제고하고 비상한 책임감과 실무능력으로 맡겨진 책무를 다해나가야 한다.

실력이자 실적이며 실력이 없이는 맡겨진 혁명임무를 제대로 수행할수 없다.일군들에게 있어서 실력문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높은 신임과 인민들의 기대에 보답하는가, 시대의 락오자로 굴러떨어지고마는가 하는 심각하고도 중대한 문제로 나선다.

오늘의 총진군은 실력가형의 일군들을 부른다.

우리 일군들이 당의 구상에 자기의 리상과 포부를 따라세우며 끊임없이 실력을 쌓고 시야를 넓혀 모든 사업을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완전무결하게 해제끼는 능숙한 조직자, 완강한 실천가가 될 때 당이 제시한 전투목표를 빛나게 수행하고 혁명의 위대한 새 승리를 이룩할수 있다.

본사기자 백영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