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7월 17일 로동신문
당이 벽을 울리면 강산을 진감시키는 청년전위의 기상 힘있게 과시 청년들속에서 어렵고 힘든 부문에로의 탄원열기 계속 고조,
서한의 사상과 진수를 자자구구 뼈속깊이 새기면서 청년들은 자신들의 사상의식, 정치의식을 부단히 높여나가고있다.이 과정에 당의 웅대한 구상과 숭고한 의도를 빛나는 현실로 꽃피우는 길에 청춘의 꿈과 리상을 따라세우려는 영웅적이며 아름다운 소행들이 수없이 발휘되고있다.
《그 어디를 둘러보아도 청춘기의 세대들이 영달과 향락만을 추구하고있는 이 세계에서 고생과 시련을 오히려 락으로 여기며 조국의 부름앞에 충실하고 사회와 집단앞에 성실하며 미래를 위해 투신하는 혁명적인 청년들은 우리 청년들뿐입니다.》 혁명의 새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오늘의 격동적인 투쟁의 시대에 내가 설 자리는 과연 어디인가 하는 량심의 물음앞에 스스로 자신을 세워보며 당이 부르는 어렵고 힘든 부문들로 용약 탄원진출하는 청년들의 수가 계속 늘어나고있다. 이미 알려진바와 같이 남포시안의 140여명 청년들의 농촌진출소식을 발화점으로 하여 료원의 불길마냥 온 나라를 휩쓴 청년들의 탄원열기는 청년동맹 제10차대회이후 더한층 고조되였다.평안남도, 함경남도를 비롯하여 전국도처의 수많은 남녀청년들이 당의 숭고한 뜻을 제일 앞장에서 받들어나가는 애국헌신의 길에서 청춘의 자서전을 빛나게 수놓아갈 불같은 각오를 안고 사회주의농촌과 금속, 석탄, 채취공업부문을 비롯한 인민경제의 주요전구들, 삼지연시건설장을 비롯한 대건설전투장들, 산골학교와 섬마을분교들로 용약 탄원진출하였다. 당 제8차대회이후 그 수는 현재까지 근 1만명을 헤아리고있으며 시시각각으로 계속 늘어나고있다. 고풍군청년동맹위원회 일군들이였던 리광, 김충길동무들은 새로운 대고조를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청년동맹일군들인 자신들부터가 응당 기수가 되고 선봉투사가 되여야 한다고 하면서 주변농장과 림산사업소로 진출하였다.이들의 실천적모범은 그대로 군안의 청년들의 심장마다에 충성과 애국의 불을 지펴주는 불씨로, 새로운 혁신창조의 힘있는 추동력으로 되고있다. 황주중등학원에서 과외교양원으로 사업하던 리혜성동무는 노래 《세상에 부럼없어라》를 부르며 행복만을 누려온 원아들을 당의 사랑과 은덕에 실천으로 보답할줄 아는 참된 애국청년들로 튼튼히 준비시키는데 이바지하겠다고 하면서 50여명의 졸업생들과 함께 사회주의협동벌로 달려나갔다. 오향숙동무를 비롯하여 남포시안의 9명 동맹원들은 당의 구상을 받들고 녀성의 몸으로 파도를 헤가르며 바다를 정복하였던 전세대 청년들처럼 살며 일해나갈 결의를 피력하며 남포수산사업소 《조선로동당의 딸 청년녀성영웅》호 선원으로 탄원하였다. 상원군 대동고급중학교 교원이였던 리향금동무는 학생들을 투철한 계급의식과 조국수호정신을 만장약한 청년들로 튼튼히 준비시키는데 한생을 바치겠다고 하면서 최전연지대에 위치한 학교의 교원으로 탄원하였다. 사회주의건설의 보람찬 전구들로 달려나간 우리의 미더운 청년전위들속에는 지난날 자기 일신의 편안과 안일만을 추구하며 길을 잘못 들었던 청년들도 있다.청춘의 영예와 보람은 참다운 애국헌신에 있다는것을 뒤늦게나마 자각한 이들은 철부지자식, 못난 자식으로 잘못 살아온 지난날과 단호히 결별하고 인생의 새 출발을 결심하였다. 이처럼 경력도 직업도, 희망과 포부도 서로 다르지만 이들모두는 오늘날 시대앞에 애국청년이라는 꼭같은 이름, 하나의 모습으로 나섰다. 우리 시대 청춘들의 자랑스러운 혁명적풍모는 자신보다 먼저 나라를 생각하고 동지의 아픔을 자기의 아픔으로 여기면서 사회와 집단을 위해 헌신하는데서도 집중적으로 과시되고있다. 함경북도인민병원 초급청년동맹위원회 위원장 리영일동무를 비롯한 140여명의 청년들은 뜻밖의 사고로 사경에 처한 환자에게 자기들의 피부를 이식해주는 아름다운 소행을 발휘하였다.이와 같은 소행들은 평양시제2인민병원, 사리원시제1인민병원, 함흥시 흥덕구역 은덕산업병원 초급청년동맹위원회안의 일군들과 동맹원들속에서도 높이 발휘되였다. 단천철도분국에서 전철원으로 일하는 김충혁동무는 강물에 떠내려가는 한 학생을 발견한 즉시 사품치는 물속으로 서슴없이 뛰여들어 구원하였다. 룡강군 애원농장 농장원 김대성, 금야군 청동협동농장 기계화작업반에서 초급단체위원장으로 사업하는 안성국동무는 애로와 난관이 많을수록 서로 돕고 이끌어주는 공산주의적인 기풍을 더 높이 발휘할데 대한 당의 뜻을 심장에 새겨안고 같은 작업반, 같은 농장 성원들의 고충을 풀어주기 위해 자기들이 살던 살림집과 식량, 부엌세간을 넘겨줌으로써 집단을 감동시켰다. 어린이들을 세상에서 제일 아끼고 내세우는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에서는 배우지 못하는 어린이가 단 한명도 있을수 없다고 하면서 건강상리유로 유치원에 다니지 못한 어린이의 집을 매일같이 찾아가 우리 글을 배워주고있는 창성군 유전로동자구의 김춘영동무, 영예군인 김광혁동무가 혁명의 꽃을 계속 피워나가도록 하는데서 영원한 길동무가 되겠다고 하면서 지난 5월 만사람의 축복속에 결혼식을 한 고풍군 룡대리 모봉진료소 간호원이였던 윤수정동무… 이들의 소행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뜨겁게 울려주고있는가. 라선시청년동맹위원회 일군 백영호동무와 동맹원 홍은숙, 사리원방직공장 초급청년동맹위원회 위원장 김혁철, 삼수군산림경영소 로동자 방창경동무를 비롯하여 삼지연시를 산간문화도시의 표준, 사회주의리상향으로 훌륭히 꾸리고 인민군대를 물심량면으로 원호하며 영예군인들의 생활을 따뜻이 돌봐주기 위한 사업에 자기의 온갖 지성을 다 바쳐가고있는 청년동맹일군들과 동맹원들의 수도 이루 헤아릴수 없다. 청년동맹중앙위원회에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청년동맹 제10차대회가 있은 때로부터 현재까지 두달 남짓한 기간에 전국적으로 근 2만명의 청년동맹일군들과 청년학생들이 미풍선구자대렬에 새로 들어섰다. 나날이 늘어나고있는 청년미풍선구자들의 모습에서 우리 인민은 당의 부름에 한사람같이 호응하여 산도 단숨에 떠옮기고 바다도 순간에 메워버릴 담대한 기세로 사회주의건설의 거창한 대고조전역들에서 승리의 진격로를 열어나갔고 혁명동지를 위해 자기의 피와 살도 지어 목숨까지도 서슴없이 바쳤던 전후복구건설시기와 천리마대고조시기 열혈청춘들의 모습을 보고있다. 청년미풍선구자들의 대렬이 급속히 장성강화되는 속에 각지 청년들속에서 이들의 모범을 따라배워 자기의 귀중한 청춘시절을 참다운 애국헌신의 길에 아낌없이 바쳐가려는 열의가 날이 감에 따라 더욱 고조되고있다. 혁명의 새로운 격변기, 고조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오늘의 보람찬 투쟁에서 위훈창조의 선구자가 되고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의 구호밑에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나가는것으로써 당에 대한 자신의 충실성을 실천으로 검증받으려는것이 우리 시대 청년들의 확고한 기풍으로 되여가고있다. 사회주의애국청년의 영예, 이것은 그 어떤 화려한 미사려구가 아니라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위한 값높은 헌신으로만 빛난다. 바로 이것을 드팀없는 신념으로, 열렬한 지향으로 간직하고 당이 벽을 울리면 강산을 진감시키는 충직한 청년대군이 당의 두리에 억척의 철옹성을 이루고있기에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승리, 온 세상이 부러워할 보다 광명한 미래는 더욱 앞당겨지고있다. 글 본사기자 안철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