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7월 18일 로동신문
끊임없는 당성단련, 여기에 일군들이 자기의 책무를 다하는 길이 있다 하루한시도 중단하지 말아야 할 사업
당성단련에 대하여서는 누구나 말하여왔고 어느때나 강조되여왔다. 당성을 떠나 자기자신의 존재가치에 대하여, 우리 당의 위업의 승리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기때문이다. 당성단련에는 완성이란 있을수 없다.당원으로, 일군으로 존재하는 전기간 하루한시도 번져서는 안되는것이 바로 당성단련이다.
《당원들은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당성을 끊임없이 단련하여야 합니다.》 당성단련, 그것은 충신과 간신, 충성과 배신을 가르는 시금석이기도 하다. 이것은 우리 혁명의 력사가 실증해주는 진리이다.
언제인가
돌이켜보면 우리 혁명의 1세인 항일혁명투사들은 모두다 당성단련을 생활화, 체질화한 참다운 충신, 혁명가들이였다. 김일동지가 세상을 떠나기 3일전 당조직앞에 자기의 당생활을 총화한 내용은 지금도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울려준다.
《나는 혁명전사로서 앞으로
항일투사들만이 아니였다.당에서 주는 과업에 《알았습니다!》, 이 한마디 대답밖에 몰랐으며 열백가지를 하고싶고 또 할줄 알아도 당에서 한가지를 하라면 한가지만을 한 당의 기초축성시기 일군들 역시 당생활을 통하여 자신을 끊임없이 단련하고 수양하는것을 철칙으로 내세운 높은 당성의 체현자들이였다. 신념과 의지의 화신 리인모동지의 불굴의 정신력의 밑바탕에 있는것도 바로 높은 당성이였다.해빛 한점 스며들지 않는 먹방에서 장장 34년 신념을 지켜싸운 투사에게 있어서 입당할 때 다진 맹세, 가슴에 품었던 당원증은 목숨과도 바꿀수 없는 신성한것이였다. 장기간의 감옥살이로 페인이 되였어도 그는 자기가 조선로동당의 한 성원임을 한시도 잊지 않았다.지리산에서 함께 싸운 동지들의 투쟁을 후세에 전하는것을 당적분공으로, 종군기자의 끝나지 않은 임무로 자각한 그는 기억들을 하나하나 더듬어 수기들을 썼다.야만적인 고문으로 육신은 부서졌어도 수십년이 지날 때까지 입당날자와 당원증번호, 입당보증인의 이름을 정확히 외우고있었으니 그의 높은 당성은 얼마나 숭고한것인가. 높은 당성은 하루이틀사이에 생겨나는것이 아니다.순간순간의 단련과정이 모여 인간이 성장하고 수양되는것이다. 충성도 한걸음, 변질도 한걸음으로 시작된다.굴러가는 돌에도 이끼가 낀다고 일이 바쁘다고 하여 한번쯤이야 하고 요행수를 바라면서 당조직사상생활을 게을리한다면 그것은 변질의 씨앗이 되여 결국에는 헤여나올수 없는 구렁텅이에 빠져들게 된다. 력대로 당에 불충실하고 혁명을 배반하는 길로 떨어진자들은 례외없이 당적수양을 게을리하였다.당조직우에 자기를 올려놓고 특수화하면서 당생활에서 유리되고 조직의 통제를 싫어하였다. 당생활은 사상단련의 용광로이며 혁명적교양의 학교이다.이 학교에서는 높고낮은 당원이 따로 없으며 당생활년한이 오랜 일군이나 짧은 일군이나 할것없이 평등한 학생일뿐이다. 일군들은 당과 혁명을 위하여, 자기자신의 정치적생명을 빛내이기 위하여 당조직사상생활에 자각적으로 성근하게 참가하여 혁명적으로 단련하여야 한다.단위앞에 나선 제일 무겁고 힘겨운 문제는 자기가 솔선 분공으로 맡을줄 알아야 하며 수행한 다음에는 또 새 분공을 요청하는것이 응당한 자세로 되여야 한다.남들이 모르는 결함도 툭 털어놓고 비판하며 동지들의 결함을 자기 일처럼 안타까와하며 심각히 분석해주는 기풍이 체질화되여야 한다. 일군들에 대한 교양과 통제를 강화하여 실천투쟁과 당생활의 용광로속에서 그들의 당성을 끊임없이 단련시켜야 할 무거운 임무가 당조직들에 맡겨져있다.모든 일군들이 높은 당조직관념을 지니고 당정책관철을 위한 실천투쟁속에서 당성을 검증받을수 있게 당생활조직과 지도를 짜고들어야 한다.그리하여 그들을 어떤 역경속에서도 당중앙과 사상과 숨결을 같이하고 엎어놓아도, 꺼꾸로 매달아놓아도 한모습인 높은 당성의 소유자들로 키워야 한다. 전체 일군들이여!
존엄높은 조선로동당의 핵심골간임을 자각하고 매일, 매 시각 당성단련에 힘을 넣자.열렬하고 변함없는 충성으로
본사기자 김향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