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7월 21일 로동신문

 

《천리마시대와 나》, 누구나 이 글발앞에 자신을 세워보자

대담하게 사고하고 대담하게 실천하자

 

사회주의의 새 승리를 앞당겨나가기 위한 오늘의 투쟁은 류례없이 엄혹한 고난과 시련속에서 진행되고있다.

전투에서의 승패가 병사들의 용감성에 달려있듯이 우리가 이 투쟁에서 승리자가 되자면 대담해야 한다.대담하게 사고하고 대담하게 실천할 때에만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 목표를 달성하고 최종목표점령에로 확신성있게 나아갈수 있으며 당대회의 권위를 견결히 보위할수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애로와 난관이 가로놓일수록 필승의 신념과 비상한 각오를 더 굳게 가지고 대담한 공격전, 전인민적인 결사전을 벌려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기적과 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켜나가야 합니다.》

고난과 시련은 대담한 사람에게는 무릎을 꿇지만 비겁한 사람에게는 악을 쓰며 달려든다.

힘차게 앞으로 전진하려면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대담해야 한다.

대담한 사람에게는 담벽도 열린 문으로, 천리도 눈앞의 지척으로 보이며 불가능이라는것자체도 존재할수 없다.대담한 기질을 소유한 사람만이 모든 문제를 혁신적안목에서 보고 창조적으로 풀어나가며 한가지 일을 하여도 통이 크게, 배짱있게 벌려나갈수 있다.

시련과 난관이 중첩될수록 대담하게 사고하고 대담하게 실천하라.바로 이것이 시대의 엄숙한 요구이다.

낡은것을 뒤집어엎고 새것을 창조하는 혁명은 언제나 대담성을 전제로 한다.이런 대담성은 결코 타고난 천성이 아니며 시련이 닥쳐왔다고 하여 갑자기 생겨나는것도 아니다.

자기 수령을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따르는 충성의 일편단심, 수령이 가리키는 길로만 가면 반드시 승리한다는 억척불변의 신념을 간직할 때만이 시련을 이겨내는 대담성이 생기게 된다.

딛고선 곳은 재가루 날리는 페허이고 남은것은 맨주먹뿐이였어도 매일, 매 시각 눈앞에 펼쳐지는것은 꿈같은 현실뿐이였던 천리마시대, 그 시대에 살던 기적과 위훈의 창조자들은 모두가 수령과 뜻과 숨결, 보폭을 같이할줄 아는 참된 인간들이였다.

천리마운동이 힘차게 벌어지던 격동적인 시기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김철로동계급을 믿으시고 23만t의 선철을 생산할데 대한 영예로운 과업을 주시였다.그런데 당시 나라의 외아들용광로라고 할수 있는 1호용광로의 공칭능력은 한해에 19만t밖에 안되였다.이때 이곳 로동계급은 수령의 부름에 어떻게 대답했던가.

위대한 수령님의 믿음, 혁명의 요구가 곧 우리의 공칭능력이다.

기술공학적요인만을 고려한 공칭능력을 단호히 부정해버린 그들은 소극과 보수, 기술신비주의를 불살라버리며 모든 문제를 대담하게 생각하고 대담하게 풀어나갔다.하루 최고 1 000여t의 쇠물을 뽑으면서 19만t능력의 용광로에서 27만t의 선철을 생산한것이 그 생동한 실례이다.

기성관례를 깨버리며 새 기준, 새 기록을 창조해나가던 그 과정은 수령의 믿음을 명줄로 간직하고 심장의 붉은 피로 쇠물을 끓여나가던 강철전사들의 혁명적대담성이 어떤 기적을 가져오는가를 실천으로 증명한 잊지 못할 나날이였다.

대담성은 자기 힘에 대한 확신으로부터 우러나온다.

자기 힘을 믿으면 그 어떤 시련도 대담하게 뚫고헤치는 강자가 되고 남만 쳐다보면 별치 않은 난관앞에서도 굴복하는 비겁분자로 된다는것이 우리 혁명사가 보여주는 철의 진리이다.자기 힘에 대한 확신이 심장에 끓어넘칠 때 난관속에서도 웃으며 앞을 내다보는 담대한 배짱과 승리에 대한 신심이 생기게 된다.

우리 인민이 자체의 힘으로 수십일만에 자동차와 뜨락또르를 만들어낼수 있은것도, 증기기관차도 만들어보지 못한 자기들의 손으로 당시 몇개 나라에서밖에 만들지 못하던 전기기관차를 온 세상에 보란듯이 내놓을수 있은것도 제힘을 믿고 떨쳐일어나 모든 사업을 대담하게, 적극적으로 전개해나갔기때문이다.

어제도 그러했지만 오늘도 우리 혁명은 대담성을 자기 발전의 동력으로 하고있다.

혁명의 새로운 격변기, 고조기를 열어나가야 하는 오늘 조국은 그 어느때보다도 대담한 선구자들, 용감한 기수들을 부른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여!

천리마시대 인간들처럼 무비의 대담성으로 산악도 격랑도 뚫고나가는 돌격투사가 되자.

대담성은 수령에 대한 충성심의 발현이다.

수령에 대한 충성심이 투철하지 못한 사람은 절대로 대담하게 일판을 벌려나갈수 없다. 수령의 위대성을 심장으로 절감하고 수령께 끝까지 충직하려는 절대불변의 신념을 뼈속깊이 간직한 사람만이 그 어떤 난관앞에서도 겁을 모르는 용감한 투사, 죽음도 이겨내는 불사신으로 될수 있다.

누구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바라시는대로 일하고있는가를 순간순간 되새겨보며 수령이 준 과업앞에서 언제나 대담하게 작전하고 과감하게 실천하며 용감하게 진격로를 개척해나가자.

대담성, 그것은 높은 실력을 지닌 인간들만이 발휘할수 있다.

아는데서 배짱이 생기고 완강한 실천력도 나올수 있다.굴할줄 모르는 돌격투사의 용감성과 대담성은 풍부한 실력으로 담보된다는것을 자나깨나 잊지 말고 실력으로 당을 받들고 과학기술로 조국의 부강번영에 참답게 이바지하는 혁명인재가 되자.

승리는 언제나 대담한 사람의것이다.

모두가 새로운 전진의 시대, 력동의 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하여 대담하게 사고하고 대담하게 실천하자.

대담무쌍한 투쟁정신과 본때로 수령에 대한 충실성, 조국과 인민에 대한 애국심을 검증받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따라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앞으로!

김학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