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7월 22일 로동신문
영웅조선, 영웅인민의 존엄을
오늘도 어려온다. 68년전 평양의 밤하늘을 밝게 비치며 터져오르던 전승의 축포가.
영웅조선, 영웅인민의
그날의 축포는 과연 무엇을 말해주었는가, 무엇을 조국의 하늘가에 진리로 새겼는가.
세계전쟁사에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기적적승리를 안아오신 희세의 군사전략가,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신
참으로 조국해방전쟁에서의 승리는
《조국해방전쟁에서의 승리는
전쟁은 적아간의 힘의 대결인 동시에 군사전법과 령군술의 대결이다.전쟁에서 승리하자면 반드시 전략전술적우세를 보장하여야 한다.더우기 지난 조국해방전쟁은 수많은 침략전쟁을 통하여 악명을 떨친 제국주의책략가들, 호전장군들과의 두뇌전, 지략전이였다. 1950년 6월 25일, 청소한 우리 공화국을 요람기에 없애보려고 악랄하게 책동하던 제국주의자들은 드디여 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았다.적들은 불의의 공격으로 공화국북반부의 전 지역을 단숨에 점령하려고 하였다.《아침은 해주에서 먹고 점심은 평양에서 먹으며 저녁은 신의주에서 먹게 될것》이라고 떠벌이며 날뛰였다. 조선의 운명은 과연 어떻게 될것인가. 우려와 걱정이 실린 세계의 시선들이 이 땅을 지켜보고있을 때 희세의 천출명장의 선언이 온 세계를 진감하였다.
군사력이 강한 나라이건 약한 나라이건 불의의 전쟁개시로 선제타격을 받으면 일시 후퇴하여 력량을 수습한 다음 반공격에 진입하는것이 기성관례였다.하지만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신
즉시 결정적인 반공격전으로!
우리의 영용한 인민군용사들은
전쟁 첫 시기부터 적들에게 심대한 타격을 주어 전쟁의 전반적행정에서 주도권을 틀어쥐고 끊임없는 승리를 이룩해나갈수 있게 하신
당시 서울에는 적들의 주력이라고도 말할수 있는 력량이 집중되여있었다. 일반적으로 적방어의 가장 약한 곳에 타격력량을 집중함으로써 승리를 마련해나가는것이 공격의 전과를 올릴수 있는 원칙으로, 공격전의 상례로 되여왔다.
그러나
적의 심장부에 력량을 집중하여 첫탕에 된매를 안김으로써 단 한차례의 공격작전으로 적의 기본집단을 전면적붕괴에로 몰아넣자는것이 우리
이렇듯 서울해방전투는
위인은 시대가 알고 력사가 기록하는 법이다. 조선전쟁의 앞날을 우려하던 세계의 벗들은 이 기적적인 현실앞에서 경탄을 표시하였다. 한 외국의 벗은 적의 불의의 침공을 단번에 좌절시키고 반공격으로 넘어간 조선인민군의 승리에 대하여 이렇게 말하였다. 《이것은 동서고금의 어느 전쟁력사에서도 있어보지 못한 일이다.이것은 현실화된 기적이다.》
최고사령부의 붉은 화살표따라 빛나는 승리를 안아온 조국해방전쟁,
전쟁 3년간의 매일, 매 시각이 바로
세계전쟁사의 그 어느 갈피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우리 식의 독특한 적후 제2전선은 어떻게 형성되였던가.
주체39(1950)년 9월 어느날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 작전회의에서
세계전쟁사를 놓고보면 적후투쟁을 벌려 적을 앞뒤에서 타격하여 적의 력량을 분산시킨 실례들은 있었지만 적배후에서의 제2전선의 형성과 군사활동이 최고사령부의 통일적인 전략작전적방침에 따라 정규군련합부대들에 의하여 조직전개된 경우는 없었다.
진정 인민군정규련합부대들로 강력한 제2전선을 형성하고 적배후타격전을 힘있게 벌릴데 대한 이 구상이야말로
어찌 이뿐이랴. 돌이켜볼수록 끝없는 경탄과 매혹속에 어리여온다.
주체40(1951)년 7월 어느날 최고사령부에서 적들이 준비하는 새로운 공세에 대하여 분석하시면서 적들은 이번 공세에서는 전선서부가 아니라 전선동부를 노리고있다고 단호하게 말씀하신
적들과의 싸움을 우리 식으로 할데 대하여 밝혀주시면서 세계전쟁사에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전법들로 적들을 호되게 답새기도록 하시던 작전회의들…
정녕 조국해방전쟁에서의 승리는
어느 한 나라의 군사가는 조선전쟁의 전 과정과 그 결말까지 체험해보고
그렇다.
비범한 전략전술과 현명한 령도로 조국해방전쟁의 빛나는 승리를 안아오신
고철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