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7월 24일 로동신문

 

론설

새로운 전진의 시대는 부단한 사색과
창조적인 일본새를 요구한다

 

력사에 류례없는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혁신과 변화의 새로운 국면, 비상한 장성속도를 요구하는 새시대에 들어선 우리 혁명은 모든 일군들이 피타는 사색과 탐구, 창조적인 일본새로 맡은 부문과 단위를 활력있게 이끌어나가는 유능한 지휘관, 진짜배기혁명가가 될것을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경직된 사고방식과 낡은 틀에 얽매이지 말아야 하며 당의 요구와 현실적조건에 맞게 방법론과 묘술을 부단히 탐구하고 적용해나가야 합니다.》

혁명은 창조와 변혁의 련속과정이다.온갖 낡고 뒤떨어진것을 뒤집어엎고 새것을 창조해나가는 혁명투쟁은 모방이나 답습을 허용하지 않는다.때문에 혁명가들은 언제나 새것을 지향하며 부단히 사색하고 창조적으로 일해나가야 한다.

끊임없는 사색과 창조로 혁신을 이룩해나가는것은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일군들에게 있어서 특별히 중요하다.일군들의 능력과 역할에 한개 단위, 한개 부문의 운명이 달려있다.일군들의 진함없는 사색속에서 자기 부문, 자기 단위를 추켜세울수 있는 최량화, 최적화된 명안이 나오고 일군들의 열정에 넘친 창조적일본새에 의하여 단위발전의 속도가 좌우되게 된다.과학적인 타산과 면밀한 계획이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사업하거나 낡은 경험에만 매달리면서 발전하는 현실을 외면하는 일군, 국경밖을 넘겨다보며 걸린 문제를 손쉬운 방법으로 해결하려는 일군들이 있는 곳에서는 언제 가도 혁신과 전진이 이룩될수 없다.

오늘 우리앞에는 무시할수 없는 도전과 난관이 가로놓여있으며 수행하여야 할 과업 또한 방대하다.지금이야말로 우리 일군들이 구태의연한 사고관점과 무책임한 사업태도를 철저히 일소하고 수준과 능력, 잠재력의 한계를 초월하여 일해나가야 할 때이다.조건이 어렵고 불리할수록 일군들이 더욱 진지한 사색과 탐구로 당결정집행을 위한 묘술과 지름길을 찾아야 자기 부문, 자기 단위를 추켜세우고 조국의 전진에 활력을 부어줄수 있다.

혁명의 지휘성원들이 부단히 사색하며 창조적으로 일해나가는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가기 위한 근본요구이다.

우리 일군들은 누구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높은 정치적신임에 의하여 한개 부문, 한개 단위 사업을 책임지고 당정책을 관철해나가는 총비서동지의 전사들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겹쌓인 난관들을 용의주도하게 타개하고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서 혁명적인 전환을 가져오기 위한 통이 큰 작전안과 실천의 무기들을 안겨주시며 불면불휴의 정력적인 령도로 사회주의건설을 이끌고계신다.혁명의 지휘성원들이 늘 사색하고 또 사색하며 창조적으로, 진취적으로 일해나가야 큼직큼직한 사업성과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어깨에 실린 중하를 조금이라도 덜어드릴수 있다.

새로운 5개년계획기간 인민경제전반을 활성화하고 인민생활을 향상시킬수 있는 튼튼한 토대를 마련할뿐아니라 5년을 주기로 한번씩 크게 도약함으로써 멀지 않은 앞날에 전체 인민이 문명하고 유족한 생활을 마음껏 누릴수 있는 사회주의강국을 건설하시려는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드팀없는 의지이다.국가와 인민의 안전과 안녕을 굳건히 지키며 부닥치는 도전을 짓부시고 인민들이 페부로 느낄수 있는 실제적인 변화와 혁신을 이룩해나가자면 일군들이 꾸준히 사색하고 탐구하며 완강하게 실천해나가야 한다.우리 당의 구상과 의도는 일군들의 피타는 사색과 고심어린 노력에 의하여 빛나는 결실로 이루어진다.

오늘 시대의 전렬에서 내달리는 단위들을 보면 례외없이 목표를 대담하게 높이 세우고 부단히 사색하면서 새로운것, 선진적인것, 혁신적인것을 지향해나가는 일군들이 있다.당에서 하나를 가르쳐주면 그것을 지침으로 하여 일판을 전개하고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사업을 당앞에 전적으로 책임질줄 아는 이런 일군들이 바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충직한 혁명전사, 진짜배기일군이다.

일군들이 부단히 사색하고 창조적으로 일해나가는것은 인민의 충실한 심부름군이 되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참된 일군은 인민들이 덕을 볼수 있다면 뼈를 깎고 살을 저미는 고생도 마다하지 않는 무한한 헌신성, 조국의 번영과 후대들의 행복을 위한 길에서 설사 한알의 모래알이 되여 뿌려진대도 더 바랄것이 없다는 고결한 인생관을 지니고 앉으나서나 사색하고 탐구하며 새것을 창조해낸다.이런 일군은 한가지 일을 하든, 열가지 일을 하든 실지 인민들의 피부에 사회주의혜택이 가닿고 나라의 발전에 이바지할수 있게 한다.

겹쌓인 난관을 뚫고 사회주의건설을 다그쳐나가고있는 지금 일군들에 대한 우리 당과 인민의 기대는 매우 크다.우리 당이 펼치는 거창한 작전들에는 어느것이나 일군들에 대한 믿음이 깃들어있다.물론 혁신하고 창조하며 전진해나간다는것이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그렇다고 하여 조건에만 빙자하면서 사색을 게을리하고 기존공식과 기성관례에만 매달리게 된다면 당의 의도대로 혁명을 전진시켜나갈수 없다.일군이라면 응당 남보다 적게 자고 적게 쉬는 한이 있더라도 분초를 아껴가며 사색하고 창조적으로 실천해나가는것을 습벽화해나가야 한다.

사색의 폭과 깊이, 창조의 크기는 일군들의 수준과 직결되여있다.사람은 아는것만큼 보고 받아들이며 판단하고 처리한다.학습을 강화하여야 높은 정치적식견과 안목을 지니고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사업을 당정책에 립각하여 성과적으로 해나갈수 있다.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성과는 전적으로 일군들의 사색의 심도, 창조적인 일본새에 달려있다.

모든 일군들은 당결정관철을 위해 항상 머리를 쓰며 창조적으로 일해나가는 사색형의 지휘관, 실천가형의 지휘성원이 되여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뚜렷한 자욱을 남겨야 할것이다.

한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