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7월 26일 로동신문
강철의 령장 전설적영웅, 불세출의 위인을 높이 모시여
뜻깊은 전승절이 눈앞에 왔다. 얼마나 크나큰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으로 가슴적셔주는 우리의 7.27, 승리자의 명절인가.
오늘호 당보에 모셔진
68년전 그날
군중대회장을 휩쓰는 열광의 환호와 벅찬 흥분을 뜨겁게 안아보시던 그 시각 우리
청소한 우리 공화국과 세계《최강》을 자랑하는 제국주의와의 전면전쟁, 이것은 상상하기도 어려운 엄청난 차이였다.자그마한 조선이 이 전쟁에서 과연 이길수 있겠는가고 손에 땀을 쥐며 지켜보는 세계의 우려와 동정의 초점이 놀라움과 찬사의 목소리로 뒤번져지던 력사의 그 나날이 감회깊이 돌이켜진다.
《참으로
돌이켜보면 조국해방전쟁은 온 세계가 천리혜안의 예지, 탁월한 군사사상과 전략전술, 전사들과 인민들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을 지니신 우리
전쟁의 첫 순간부터 세계는 우리
대군의 전면공격을 순간에 제압하고 숨돌릴 틈없는 련속적인 반타격전을 들이대여 방어전을 공격전으로 전환시킨 그렇듯 놀라운 사실을 력사는 알지 못한다. 적배후에서 련합부대들이 제2전선을 형성하고 최고사령부의 작전적지휘밑에 적극적인 군사활동을 능숙하게 벌리도록 하시여 전쟁의 유리한 국면을 주동적으로 열어놓으신 비범한 령도, 새로운 반공격전과 적극적인 진지방어전으로 적들의 숨통을 드세게 조인 완강한 의지와 전개력…
우리
불비쏟아지는 포화속을 몸소 헤치시며 언제나 전선과 후방의 병사들과 인민들속에 계신
그이께서는 항상 그들과 고락을 같이하시고 그들을 육친적인 사랑으로 따뜻이 보살펴주시며 불굴의 투사로, 영웅으로 억세게 키우시였다. 그 가슴뜨거운 이야기들은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가슴마다에 크나큰 승리의 신심을 북돋아주고 불사신의 힘과 용맹을 안겨주었다. 세계는 똑똑히 보았다.
청춘의 피끓는 가슴으로 원쑤의 불구멍을 서슴없이 막으면서도 그것이 아름다운 희망,
격전의 고지우로 탄약을 나르며 악착스럽게 달려드는 적들과 싸우는 강의한 인민을 보았고 생명의 마지막힘까지 깡그리 바쳐 무기와 탄약을 만들어 전선에 보내주는 견인불발의 그 정신에 경탄을 금치 못하였다.
그 무엇으로써도 측정할수 없는 조선의 이 거대한 힘을 적들은 알수 없었다.여기에 적들의 패망의 근원이 있었다. 조국해방전쟁에서의 빛나는 승리!
참으로 그것은 허장성세와 야수성을 체질화하고 수적, 기술적우세를 자랑하는 제국주의군사가들의 전략과 전술에 대한 우리
우리 인민이 맞이한 또 한분의 천하제일명장이신
본사기자 김성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