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7월 31일 로동신문

 

결사관철의 정신력이 힘있게 과시되고있는 주타격전방

가물과의 투쟁에 떨쳐나선 각지 일군들과 근로자들

 

온 나라 인민이 떨쳐나 가물과의 투쟁을 벌리고있는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주타격전방에서 결사관철의 정신력이 힘있게 과시되고있다.

성, 중앙기관과 각 도, 시, 군의 기관, 공장, 기업소에서 협동벌에 달려나온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자연의 도전을 물리치고 농작물을 지켜내기 위한 투쟁을 드세차게 벌리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현재 가물이 지속되고있는 조건에서 그 피해를 막는 사업을 계속 강도높이 진행하는것이 중요한 요구로 제기되고있다.

각급 당조직들에서는 현실의 요구에 맞게 가물에 대처한 방책을 철저히 세우기 위한 투쟁을 보다 힘있게 벌리도록 대중을 불러일으키는데 조직정치사업의 화력을 집중하고있다.

각지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현시기 최중대시하고 최우선적으로 해결하여야 할 전투적과업인 농사를 잘 짓는데서 가물피해를 막는 사업이 가지는 중요성과 의의를 깊이 새겨안고 백배의 분발력을 발휘하고있다.

황해남도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올해 농업전선에서 승전포성을 높이 울리도록 하는데 한몸 다 바칠 열의밑에 완강한 투쟁을 벌리고있다.

도당위원회의 지도밑에 도에서는 가물피해막이에 필요한 영농물자를 최우선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대책을 세운데 이어 기관, 공장, 기업소들에서 농촌에 대한 로력지원을 적극적으로 하도록 조직사업을 짜고들었다.

해주시안의 지원자들이 불같은 열정을 바치고있다.얼마전 시주변의 여러 농장에 나간 이들은 하루동안에 적지 않은 굴포와 우물, 물주머니를 환원복구하였으며 각종 륜전기재로 물을 운반한 다음 양수설비를 동원하여 고랑관수를 진행하였다.

도안의 농촌들에 나간 여러 단위 지원자들의 기세도 높다.당의 뜻대로 5개년계획의 첫해 농사를 잘 지어 알곡증산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발전을 마련하기 위한 기초를 착실히 다지자면 자기 도에서 높은 알곡생산성과를 이룩해야 한다는 자각을 안고 이들은 일각일초를 다투며 물주기를 긴장하게 하고있다.단위일군들이 물차를 타고다니며 운반회수를 늘이는것과 동시에 고랑관수, 구뎅이를 파고 물주기 등 실정에 맞는 방법으로 농작물에 생명수를 부어주고있다.

국가계획위원회, 자원개발성, 체육성을 비롯하여 도에 나온 성, 중앙기관 일군들과 정무원들이 높은 책임성을 발휘하고있다.

올해 알곡생산목표수행에 대해 농업근로자들과 함께 책임지려는 각오를 안고 이들은 현지에서 실태를 구체적으로 알아본 후 물차를 처음보다 더 동원하는가 하면 박막과 관을 마련하여 포전가까이에 물주머니를 만들고 고랑관수도 하면서 가물피해막이에 한몸 내대고있다.농장의 양수설비운영에 필요한 부속품과 전기선 등을 보장해주는것과 함께 양수공들을 위한 후방사업도 하면서 진심을 바치는 이들의 성의에 고무된 농업근로자들은 더 분발하여 농작물비배관리를 알심있게 해나가고있다.

황해북도의 농촌들이 지원열기로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도당위원회를 비롯한 도급기관 일군들부터 가물피해를 막기 위한 투쟁의 앞장에서 이신작칙의 모범을 보이고있다.대중의 열의를 고조시키기 위한 포전정치사업도 실속있게 진행하고있다.농업근로자들이 전화의 나날 불비속에서 식량증산투쟁을 벌리던 애국농민들처럼 백절불굴의 정신으로 애로와 난관을 뚫고나가며 물주기성과를 날마다 확대하도록 하고있다.

공장, 기업소들의 지원자들은 쌀은 곧 사회주의라는 신념을 만장약하고 물운반수단과 양수설비를 모두 동원하여 가물을 타거나 탈수 있는 포전들에 집중적으로 물을 주고있다.

정보산업성과 수산성을 비롯하여 도안의 농촌들에 나온 성, 중앙기관 일군들과 정무원들은 당에서 걱정하는 문제를 푸는데 자신들이 응당 앞장서야 한다는 관점에서 헌신적인 투쟁을 벌리고있다.이들은 물운반능력이 큰 륜전기재를 동원하여 물주기를 본때있게 하는것과 함께 농장들에 여러가지 영농물자를 지원해주면서 가물에 의한 농작물피해를 막는데 아낌없는 노력을 바치고있다.

집단주의의 위력을 떨치며 농촌지원사업을 적극 벌리고있는 평안남도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가물에 강력히 대처하는데 크게 기여하고있다.

도당위원회의 지도밑에 도의 일군들은 들끓는 협동벌에 나가 격렬한 전방에 좌지를 정하고 가물피해막이와 관련한 조직사업을 짜고드는 한편 앞채를 메고 헌신분투하고있다.

농장들을 맡고나간 각 단위 지원자들은 가물피해막이를 사회주의수호와 자기자신의 운명과 관련된 사활적인 문제로 여기고 설사 래일 비가 내린다고 해도 오늘 24시까지는 물주기를 해야 한다는 립장에서 결사의 노력을 기울이고있다.물을 준 포전에 청풀깔기를 하는 등 농업기술적대책도 세우면서 굴함없는 공격전을 들이대고있다.

상업성, 국가해사감독국을 비롯한 성, 중앙기관 일군들과 정무원들도 도안의 농업근로자, 지원자들과 어깨를 겯고 자연과의 격전을 과감히 벌리면서 당이 제시한 알곡고지를 향해 용진해가고있다.

농촌지원의 불길이 날로 세차게 타오르는 속에 남포시를 비롯한 다른 지역에서도 가물과의 투쟁이 더욱더 맹렬히 벌어지고있다.

가물과의 투쟁을 완강히 벌리고있는 각지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애국적열의는 시간이 흐를수록 고조되고있다.

본사기자 김성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