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7월 31일 로동신문
우리는 당을 따라 언제나 역경을 순경으로 전환시켜왔다 승리는 영원히 우리의것
당 제8차대회가 진행된 때로부터 여러달이 흘렀다. 력사의 모진 광풍은 사납게 불어와도 이 땅에서는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의 억센 기상이 나래치고있다. 천지개벽의 새 력사를 눈부시게 펼쳐가는 백두산기슭, 새로운 건설신화가 창조되고있는 보통강강안과 송신, 송화지구, 혁명적당군의 노도와 같은 기상에 떠받들려 솟아오르고있는 검덕의 산악협곡도시, 올해에 기어이 다수확의 승전고를 울리고야말 일념으로 충만되여있는 조국의 푸른 전야… 그 어디서나 사상초유의 도전과 시련들이 첩첩히 놓여있어도 당이 가리킨 진군로따라 힘차게 나아갈 강의한 의지가 굽이치고있다.
우리에게는 역경을 순경으로 전환시켜온 자랑스러운 력사가 있다, 이
이것이 당을 따라 이 세상 끝까지 가고갈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한결같은 심장의 웨침이며 내 조국의 드높은 숨결이다.
《우리는 정세가 엄혹하고 도전과 난관이 클수록 필승의 신심과 굴함없는 공격정신을 가지고 용감히 맞받아나가 역경을 순경으로, 화를 복으로 전환시켜야 합니다.》 천만의 혁명열, 애국열, 투쟁열을 백배해주는 뜻깊은 이 가르치심,
여기에
돌이켜보면 우리 당의 성스러운 력사는 혁명과 건설에서 난관에 부닥칠 때마다 인민을 먼저 찾고 인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그들을 불러일으켜 역경을 순경으로 전환시켜온 영웅서사시적행로로 빛을 뿌리고있다. 주체45(1956)년 12월 강선제강소(당시)에 펼쳐졌던 화폭이 다시금 되새겨진다. 당시 우리 공화국을 압살해보려는 적대세력들의 책동은 극도에 달하고 그에 편승하여 당안에 숨어있던 반당반혁명종파분자들도 당에 도전해나섰으며 전쟁의 후과로 하여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웠다.
그 준엄한 때에 강선의 로동계급과 자리를 같이하시고 복잡한 국제국내정세와 나라가 처한 형편에 대하여 그대로 다 알려주시고나서 우리는 로동계급과 인민들밖에는 믿을데가 없기때문에 당신들을 찾아왔다, 우리는 오직 우리 혁명의 주력부대인 로동계급을 믿고있으며 당신들밖에 의지할데가 없다고 절절히 말씀하신
1만t의 강재증산을 호소하시는 그이의 말씀에 로동자들은 앞을 다투어 일어섰다.
산악이라도 옮길듯 한 이 기세, 쇠물같이 펄펄 끓는 로동계급의 이 열정이야말로 무한한 정신력을 낳는 힘이였으니 그들은 년간 6만t밖에 생산할수 없다던 분괴압연기에서 12만t의 강편을 생산하는것으로써
당이 있고 정권이 있고 인민과 군대가 있는 한 우리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필승의 신념과 든든한 배심,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는 무비의 담력으로 역경을 순경으로 전환시키시며 승리만을 떨치신
그이의 정력적인 령도가 있었기에 당은 인민을 믿고 인민은 당을 믿으며 당과 인민이 하나로 굳게 뭉쳐 역경을 순경으로 전환시켜나가는 백승의 력사가 꿋꿋이 이어지고 우리 인민이 언제나 기적을 창조하는 자주적인민, 영웅인민으로 존엄떨칠수 있은것 아니던가.
사상도 령도도 풍모도
형언할수 없는 참혹한 고난이 이 땅을 휩쓸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를 잊을수 없다.
전대미문의 고난이 겹쳐들던 그때 우리
자강도에 대한 현지지도의 나날 그이께서 넘고 헤치신 험한 령길과 눈보라길은 그 얼마이던가. 저런 인민들과는 하늘땅 끝까지라도 함께 갈수 있다고 하시며, 인민들과 말없는 심장의 대화를 나누시면서 이어가신 사연깊은 장강군의 눈보라길, 이제부터 나를 따라다닐 기질과 능력이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사람들은 따라서지 않는것이 좋겠다고 하시며 헤치신 얼음길…
강계정신은 온 나라에 새로운 활력을 부어주었다.성강의 봉화, 라남의 봉화가 타올라 혁명적대고조의 불길로 도처에 번져가고 태천의 기상이 나래쳐 사회주의건설에서 끊임없는 혁신과 비약이 이룩되였다.
역경을 순경으로 전환시키며 오직 승리만을 떨쳐온 우리 당의 자랑찬 력사는 또 한분의 절세위인이신
그이의 령도따라 우리가 걸어온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진군길은 류례없이 간고한 투쟁의 련속이였고 많은 격난들을 이겨내야 하는 길이였다.그러나 우리 인민은 순간의 주저와 동요를 모르고 곧바른 승리의 한길로만 전진해왔다. 다발적으로, 련속적으로 이룩된 민족사에 특기할 경이적인 사변들, 건설의 대번영기와 더불어 우후죽순처럼 솟아오른 사회주의선경을 노래하는 기념비적창조물들, 황금산, 황금벌, 황금해의 새 력사…
그 보람찬 투쟁의 나날에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는
바로 이것이 불세출의 위인의 령도밑에 백승의 빛나는 려정을 걸어온 우리 인민의 력사적체험이 안겨주는 절대의 확신이다. 생각할수록 한없는 긍지와 자부가 가슴뿌듯이 북받쳐오른다.
그렇다.우리에게는 역경을 순경으로 전환시키며 전대미문의 시련과 난관들, 사상초유의 역경들을 뚫고 승리와 영광만을 떨쳐온 긍지높은 력사가 있다.이런
본사기자 김성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