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7월 14일 로동신문

 

만민을 감동시킨 숭고한 사랑과 의리의 세계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사랑과 의리로 세계를 움직이시고 고결한 인품과 덕망으로 인류력사에 길이 빛날 업적을 이룩하신 절세의 위인이시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비록 나라와 민족은 달라도 인류자주위업을 위한 길에서 한번 인연을 맺은 사람이라면 언제나 잊지 않고 변함없이 크나큰 믿음을 주시고 온갖 사랑을 다 베풀어주시였다.

우리 수령님께서 남기신 전설같은 숭고한 사랑과 의리의 세계에 대한 이야기들은 오늘도 아름다운 노래가 되여 만민을 감동시키며 온 세계에 울려퍼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는 고결한 인품과 덕망을 지니신 위대한 인간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연고관계가 있는 사람들은 지금도 누구나 이렇게 말하고있다.

사상과 정견이 다른 사람들도 김일성주석을 한번 만나뵈오면 그 고결한 인품에 매혹되여 끝없이 흠모하고 존경하였다고, 그이이시야말로 태양의 빛과 열로 시대의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고 만사람을 따뜻이 품에 안아 보살펴주신 불세출의 대성인이시였다고.

그렇다.그가 누구이든 자주를 지향하는 사람이라면 숭고한 사랑과 믿음으로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고 키워주신분이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크나큰 품에 안겨 인생전환을 하고 절세위인의 사랑과 은정을 받아안으며 참된 삶을 누린 행운아들중에는 에꽈도르의 볼룬따드출판사 총사장이였던 움베르또도 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그 무엇인가 큰일을 해보려고 진리를 찾아 헤매였다.위인들의 전기도 밤을 밝혀가며 탐독하고 선행리론이 담긴 저서들에도 눈길을 돌렸다.하지만 그 어느곳에서도 자기가 바라던것을 찾아낼수 없었다.암중모색하던 그는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받아안게 되였다.

움베르또는 날마다 밤을 새워가며 읽고 또 읽었다.불후의 고전적로작들에서 천명된 사상들은 완전히 새로운것이였다.그는 주체사상이야말로 인간존중, 인간옹호의 최고정화이며 인간의 운명개척의 유일한 만능의 보검이라는것, 인류의 앞길을 밝혀주는 휘황한 등대라는것을 깨닫게 되였다.

그는 주저없이 인생의 방향타를 돌려 주체사상신봉자로 되였다.

위대한 사상을 에꽈도르사람들에게 알려주는것을 의무로 간주하고 위대한 수령님의 로작들을 출판하기 시작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로작을 읽고 경탄을 금치 못하는 사람들의 목소리에서, 손을 잡고 흔드는 사람들의 희열에 넘친 모습에서 그는 주체사상의 불패의 생활력을 보았으며 그럴수록 하루빨리 우리 수령님을 만나뵙고 가르치심을 받고싶은 충동을 금할수 없었다.

주체63(1974)년 10월 9일 움베르또는 마침내 바라던 소원을 이루게 되였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대양을 건너 먼곳에서 찾아온 그를 몸가까이 불러주시였다.

그이께서 나를 어떻게 만나주실가, 이런 마음을 안고 위대한 수령님께서 계시는 곳에 도착한 움베르또는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그를 마중하기 위하여 몸소 밖에 나와 기다리고계시였던것이다.

자기의 손을 뜨겁게 잡아주시며 먼길을 오느라고 수고가 많았겠다고 말씀하시는 우리 수령님의 환하신 미소, 자애로운 음성, 꾸밈없는 활달한 몸가짐에서 움베르또는 절세위인의 숭고한 풍모를 보았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인민의 정당한 위업을 적극 지지하여온 당신을 오늘 이렇게 만나게 된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시면서 우리는 오늘 비록 처음 만나지만 오랜 옛 친우를 만난것 같은 감정을 가지고있다고 따뜻이 말씀하시였다.

시간이 흐를수록 그는 자기의 온 심혼이 그이께로 끝없이 끌리는것을 느끼였다.

움베르또는 자기도 모르게 어려움도 잊고 평시에 생각하고있던 모든것을 말씀드리고 외람된 청을 드리기도 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의 무랍없는 행동을 탓하지 않으시고 제기하는 문제들에 대하여 하나하나 해설해주시고 세계정치의 대소사도 론해주시였다.시간은 흘러 어느덧 점심식사시간이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점심식사를 하면서 이야기를 더 하자고 하시며 그를 이끄시였다.

정말 꿈만 같은 일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색다른 음식도 그의 앞에 옮겨놓아주시면서 식사를 많이 하라고 하시였다.그러시고 그를 다시금 친우라고 불러주시며 앞으로 조선에 자주 오라고, 다시 올 때에는 부인과 아이들을 데리고오라고, 가정적분위기속에서 함께 지내면 더 좋을것이라고 은정깊은 말씀을 하여주시였다.

그 말씀에 움베르또는 눈굽이 쩌릿해졌다.대양과 대륙을 넘어 먼길을 오긴 하였어도 이렇듯 따사롭고 은혜로운 어버이품에 안기게 되리라고는 미처 생각지 못했던 그였다.

그는 격정을 금치 못하며 다함없는 존경과 흠모의 마음을 안고 우리 수령님을 우러러보았다.

그날 밤 그는 잠들수 없었다.자기가 그토록 찾고찾던 절세의 위인의 모습을 우리 수령님의 풍모에서 보았던것이다.그에게 있어서 위대한 수령님의 품은 한생을 의탁하고 따르고싶은 어버이의 품, 영원한 삶의 품이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움베르또와 그의 가족에게 20년이라는 긴 세월 변함없이 뜨거운 사랑을 부어주시였다.평양에서 진행되는 국제행사들에도 불러주시고 우리 나라의 병원에서 그의 건강을 돌봐주도록 대책도 세워주시였으며 자식들도 참된 길을 걷도록 이끌어주시였다.

주체66(1977)년 움베르또가 안해와 자식들을 데리고 우리 나라를 방문하였을 때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움베르또와 한 약속을 잊지 않으시고 그와 가족성원들을 불러주시였다.

멀리에 가있다가 오래간만에 찾아온 자식들을 만나신듯 반가와하시며 그들모두를 식탁으로 이끄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움베르또의 아이들에게 많이 먹으라고, 잘 씹어먹으라고, 맛이 있는가고 하시면서 따뜻한 사랑을 부어주시였다.

친아버지를 모신 한식솔이런듯 단란한 분위기속에서 한초한초 시간은 거침없이 흘러갔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들을 더 기쁘게 해주시려고 낚시경기까지 조직해주시였다.

그때의 행복하고 즐겁던 순간순간은 움베르또일가의 마음속에 영원한 추억으로 남아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후 움베르또의 맏딸이 남편과 함께 우리 나라를 방문하였을 때에는 그들의 소망대로 몸소 만나주시였으며 많은 시간을 내여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고 앞날을 축복해주시였다.

우리 수령님께서 움베르또일가에 베풀어주신 사랑과 은정에 대하여 다 이야기하자면 끝이 없다.

하기에 움베르또는 김일성주석께서 나와 나의 가정에 돌려주신 어버이사랑은 우리 에꽈도르땅에서 세기를 이어 전해가야 할 전설적이야기이며 우리가 모든 성의를 다하여도 갚지 못할 은혜로운것이다, 김일성주석은 우리 운명의 영원한 태양이시다고 격동된 심정을 터놓았다.

우리 수령님의 위대한 사상과 인품에 매혹되여 인생전환을 한 사람은 비단 움베르또만이 아니다.

이 행성의 방방곡곡 그 어디에나 위대한 수령님의 대해같은 사랑을 받아안은 사람들이 있다.

김일성주석은 만민의 하늘이시고 만민의 태양이시라고 웨친 주체사상국제연구소 리사장이였던 비슈와나스, 우리 수령님께 매혹된 심정을 억제하지 못하며 김일성주석은 인덕으로 세계를 움직이는 위인이시라고 격정을 토로한 뽀르뚜갈의 전 대통령 고메스…

진정 우리 수령님은 걸출한 사상리론가, 뛰여난 정치가, 탁월한 군사전략가이시기 전에 인간에 대한 끝없는 사랑을 천품으로 체현하신 위대한 인간, 만민이 우러르는 절세의 위인이시였다.

세계 진보적인민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높이 칭송하며 한결같이 말하고있다.

뜨거운 인간애로 만민을 매혹시키시고 숭고한 사랑과 의리로 세계를 움직이신 김일성주석은 인류의 영원한 태양이시며 만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라고, 태양은 영원하다고.

본사기자 리학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