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7월 24일 《통일신보》
해외동포의 애국지성이 깃든 공장 - 애 국 최 종 락 피 복 공 장 을 찾 아 서 -
경련애국사이다공장, 애국편직물공장, 동대원애국편직물공장, 만경대애국늄창공장... 해외동포상공인들의 애국적소행을 전하는 공장들이다. 공화국인민들은 이 공장들의 이름을 들을 때마다 해외에서도 어머니조국의 부강발전을 위해 애쓰는 동포상공인들의 애국의 마음을 새겨보군 한다. 평양시 대동강구역에 위치한 애국최종락피복공장에도 해외동포의 애국지성이 뜨겁게 깃들어있다. 공장의 연혁사에 대해 묻는 기자에게 로경희지배인은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이 공장은 애국적상공인인 최종락동포가 어머니조국에 조금이라도 이바지하고싶은 애국의 한마음으로 위대한 김일성주석의 탄생 80돐과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탄생 50돐에 즈음하여 기증한 공장이다. 사실 자신의 피땀으로 마련한 재부를 내놓는다는것이 쉽사리 결심을 내릴 일은 아니였다. 더우기 돈이 모든것을 지배하는 황금만능의 자본주의 일본땅에서 살면서 일생을 다바치다싶이 하여 한푼 두푼 어렵게 마련한것이기 때문이였다. 그러나 나라없던 그 시절 이역만리 일본땅에서 갖은 민족적천대와 멸시를 당하다가 어버이수령님께서 빼앗긴 나라를 다시 찾아주시고 자주로 빛나는 공화국을 창건하시여 긍지높은 삶을 누리게 된 재일동포들이였다. 하기에 최종락동포는 조국을 위해 선뜻 용단을 내리였었다. 그의 이런 소행을 누구보다도 소중히 여겨주시고 높이 평가하여 내세워주신 분은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이시였다. 그이께서는 최종락동포에게 영예의 김일성훈장과 어버이수령님의 존함이 모셔진 시계도 안겨주시고 조국통일상수상자로 내세워주시였다. 그러시고는 설계력량과 건설력량을 친히 무어주시고 공장을 훌륭히 건설하도록 세심히 보살펴주시였으며 공장의 명칭도 그의 이름을 달아 《애국최종락피복공장》으로 하도록 크나큰 배려를 돌려주시였다. 그 사랑속에 공장은 주체81(1992)년 4월에 조업하였다. 공장구내에는 사회주의조국의 부강발전을 위해 모든 성의를 다하고있는 최종락동포의 애국심을 평가하여 세운 충성비도 세워져있다. 비문에는 멀리 이국땅에 살면서도 언제나 조국인민들과 함께 숨쉬며 사회주의조국의 륭성발전을 위해 성의를 다하는 최종락동포의 뜨거운 충성심과 높은 애국적열의와 커다란 공로를 길이 전하기 위하여 이 비를 세운다는 내용이 새겨져있다. 오늘날 공장에서는 발전하는 현실의 요구에 맞게 자력갱생의 기치밑에 수십건의 가치있는 기술혁신안들을 생산에 적극 도입하고 합리적인 생산방법과 선진가공방법도 받아들이면서 피복제품생산을 힘있게 벌리고있다. 공장에서는 여러 생산기지도 현대적으로 새롭게 꾸리고 생산토대를 강화함으로써 달린옷과 녀자외투, 어린이옷, 승마복 등 생산품 종수를 늘여나가고있다. 뿐만아니라 재자원화사업을 주선으로 틀어쥐고 생산과정에 나오는 여러가지 부산물들로 작업복과 장갑을 비롯하여 인민생활에 이바지하는 여러가지 제품들도 생산해내고있다. 공장이 일떠선 초창기부터 현장에서 일하여왔다는 리금녀작업반장은 말하였다. 《이번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에서 인민생활문제에 그토록 심려하시며 사랑의 특별명령서도 발령하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뜻을 가슴깊이 새기고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할 질좋고 맵시있는 옷제품들을 더 많이 만들어내겠습니다.》 본사기자 김 진 혁 출처 : 통일신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