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8월 5일 조선외무성

 

소식

사랑과 정은 재앙을 물리친다

 

지난 6월에 진행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에서 당의 육아정책을 개선강화할데 대한 문제가 주요의정으로 토의되고 그 관철을 위한 실질적인 조치들이 취해진 후 영양가높은 젖제품들이 전국의 육아원과 애육원, 탁아소, 유치원 어린이들에게 국가적부담으로 공급되고있다.

자식의 기쁨과 행복을 위해서는 그 무엇도 아끼지 않는 이 나라 천만부모들이 당의 사랑과 은정이 깃든 젖제품을 받아안고 좋아라 웃고 떠드는 아이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자기들이 제일 바라던 귀중한것, 미처 바랄수 없었던 가장 소중한것을 주저없이 풀어준 조선로동당에 대한 고마움으로 눈굽을 적시였다.

어찌 이것을 순간의 격정에서 우러나오는 눈물로만 볼수 있겠는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은정속에 이 땅에서 우리 어린이들과 학생들을 위한 사랑의 콩우유생산공급의 새 력사가 펼쳐진 때로부터 수십년세월 반공화국적대세력들의 가혹한 고립압살책동과 광란하는 자연의 대재앙속에서도 우리 아이들을 위한 콩우유공급은 단 하루도 중단된적이 없었다.

그때의 아이들이 이제는 다 자라 자식을 가진 아버지, 어머니가 되였다. 철없던 그 시절 매일 마주하던 콩우유가 어떤 대가로 마련되였는지 미처 몰랐던 그들이 자식들에게 바쳐지는 오만자루의 품과 고생을 체험하면서 그 무게를 알게 되였다.

이렇듯 우리 인민은 절세위인들의 후대사랑, 미래사랑의 손길아래 행복만을 알고 살아오면서 얼마나 크나큰 품이 자신들의 밝은 미래를 지켜주었는가를 가장 진실한 생활체험으로 절감하였다.

하기에 전국의 탁아소, 유치원 어린이들에게 젖제품을 비롯한 영양식품을 국가적부담으로 공급하는것을 당의 정책으로 수립한다는 우리 당의 중대결정은 온 나라 인민들을 격정과 흥분으로 끓게 하였고 밝아올 래일에 대한 희망이 되고 힘이 되여주었다.

지금은 평온한 때도 아닌 제일 엄혹한 시련, 난관중의 가장 큰 난관들이 겹쳐드는 시기이다. 이러한 환경에서 한 두 자식도 아닌 온 나라 어린이들을 맡아안는것이 우리 당에 얼마나 큰 짐으로 되는지 이 나라 인민들은 누구나 다 알고있다.

그러나 우리 당은 한 순간의 망설임도 없이 모든 부담과 고생을 어깨에 걸머지고 오늘 또다시 조국의 창창한 미래를 가꾸기 위함에 총력할것을 결심하였고 우리 인민을 후대를 위한 애국투쟁에 떠밀어주고있다.

어린이들을 어떻게 키우는가 하는것은 매개 나라와 민족의 흥망성쇠와 직결되여있는 문제이다. 때문에 그 어느 나라에서나 어린이문제해결에 대하여 론하고있다.

하지만 오늘 이 세상 그 어디를 둘러보아도 아이들을 나라의 왕으로 떠받들고 보다 개선된 양육조건을 지어주는것을 당과 국가의 최중대정책으로 내세우며 천만금을 아끼지 않는 나라는 우리 국가밖에 없다.

부모없는 아이들의 따뜻한 보금자리가 곳곳에 일떠서고 새 교복과 《소나무》책가방, 《민들레》학습장과 《해바라기》학용품이 산간벽지와 외진 섬마을에 이르기까지 전국의 어린이들에게 빠짐없이 무상으로 공급되여 아이들의 웃음과 기쁨이 커만가고 온 나라 어머니들의 흥분과 격정이 잦을새 없는 오늘의 현실은 오직 사회주의조선에서만 찾아볼수 있는 행복의 무아경이 아닐수 없다.

우리 인민은 밝은 웃음을 짓고 명랑하게 뛰노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오늘의 모든 곤난들을 이겨내고 승리할 조국의 아름다운 래일을 굳게 확신하고있다.

이 행성에 아무리 엄혹한 시련과 난관이 닥쳐와도 후대들의 밝은 웃음속에 창창한 조국의 미래를 그려보시며 비상한 책임과 헌신으로 이어지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뜨거운 사랑과 정이 있는 한 그 어떤 재앙도 조선의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빼앗지 못할것이라는것을. (끝)

출처 : 조선외무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