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8월 2일 로동신문

 

세대와 년대를 이어 다져진
조선혁명특유의 생명력

 

사회주의조선의 생명력은 무엇인가.

무슨 힘이 우리 조국으로 하여금 중중첩첩 겹쌓이는 혹독한 난관과 시련을 강인하게 이겨내며 전진과 비약의 보폭을 더 크게 내짚도록 추동하는것인가.

만약 그 누가 이에 대하여 묻는다면 우리 인민 누구나 긍지높이 대답할것이다.

우리에게는 이 세상 그 어느 나라에도 없는 백절불굴의 혁명정신과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투쟁기풍이 있다고.

이것은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오늘의 과감한 대진군에 떨쳐나선 천만의 심장마다에 깊이 간직되여있는 자부심이고 억척불변의 신념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억척불변의 혁명신념과 필승의 기상을 안고 백두의 눈보라마냥 폭풍쳐 내달리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앞길을 가로막을 힘은 이 세상에 없으며 최후의 승리는 반드시 우리의것입니다.》

혁명투쟁은 그자체가 시련과 난관을 동반한다.시련과 난관이 크다고 하여 동요하게 되면 혁명은 답보와 침체, 좌절과 실패의 운명을 면치 못하게 된다.

꺾이면 꺾일지언정 굽힘을 모르고 부서질지언정 변색을 모르는 투쟁정신을 지녀야 굴하지 않고 불사조와 같이 싸워나갈수 있으며 최악의 조건에서도 최상의 성과를 달성할수 있다.

우리 인민은 가슴뜨겁게 돌이켜본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령도밑에 백절불굴의 혁명정신,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투쟁기풍을 남김없이 발휘하여 준엄한 시련의 고비들을 뚫고헤치며 혁명을 승리에로 전진시켜온 긍지높은 력사를.

위대한 수령님 따라 강도 일제를 몰아내고 조국해방의 력사적대업을 이룩한 혁명의 1세들,

그들이 지녔던 혁명정신, 그들이 발휘한 투쟁기풍은 얼마나 값진 재부로 오늘도 천만의 심장에 간직되여있던가.

생사를 판가리하는 격전장들과 철창속에서도 사소한 동요도 모르고 굴함없이 싸운 혁명선렬들은 목숨은 버릴지언정 혁명적의리와 량심을 저버리지 않고 변함없이 혁명의 한길로만 꿋꿋이 걸어간 억센 신념의 소유자들이였다.

항일의 나날에 창조된 백절불굴의 혁명정신,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투쟁기풍은 지난 조국해방전쟁과 전후복구건설시기에 높이 발휘되였으며 우리 조국의 위대한 력사의 순간순간을 빛나게 장식하여왔다.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밑에 준엄한 시련의 언덕을 넘고헤치며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백절불굴의 혁명정신,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투쟁기풍이야말로 우리 혁명특유의 생명력임을 심장으로 다시금 절감하였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우리 인민의 정신력, 우리 혁명의 생명력은 또 한분의 천출위인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품속에서 더더욱 강해졌다.

우리 가슴뜨겁게 되새겨본다.

언제인가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항일투사들이 지녔던 백절불굴의 혁명정신,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본받아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자체의 힘으로 뚫고 세상을 놀래우는 기적을 창조하여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 말씀을.

이 철석의 의지를 안으시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주체104(2015)년 5월 어느날에도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시고 새로운 주체100년대를 거창한 창조와 위대한 변혁의 시대로 빛내이기 위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면서 간곡히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백두의 대업을 이룩하기 위한 성스러운 력사의 진군길에서 일군들이 백절불굴의 혁명정신, 혁명적인 사업기풍과 혁신적인 일본새, 고상한 인민적풍모를 지니고 주체혁명의 생눈길을 앞장에서 헤쳐나갈것을 기대하고있다고.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의 높은 연단에서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자강력제일주의의 기반은 자기 나라 혁명은 자체의 힘으로 해야 한다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혁명사상이며 자강력제일주의를 구현하기 위한 투쟁방식은 자력갱생, 간고분투이라고 하시면서 전체 인민의 심장마다에 불굴의 정신력의 기둥을 더욱 굳건히 세워주시였다.

항일의 그날로부터 우리 조국의 생명력으로 강화되여온 백절불굴의 혁명정신,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투쟁기풍을 더욱 높이 발양시켜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안아오실 일념을 안으시고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걷고걸으신 헌신의 자욱은 그 얼마이던가.

주체105(2016)년 12월 어느날 그이께서는 강원도인민들이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도 불굴의 정신력과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일떠세운 원산군민발전소를 돌아보시였다.

이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원산군민발전소를 도자체의 힘으로 건설하겠다고 달라붙은것자체가 우리 당의 굴함없는 공격정신을 그대로 구현한것이라고 하시며 얼마나 기뻐하시였던가.

시련속에서도 자기 힘을 굳게 믿고 사생결단의 각오와 백절불굴의 의지로 떨쳐일어나 수령의 유훈과 당정책을 무조건 끝까지 관철해나가는 정신이 바로 강원도정신이라고 하시며 강원도인민들을 시대정신의 창조자로 조국과 인민앞에 자랑스럽게 내세워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의 심중에 깊이 자리잡고있은것은 전체 인민이 강원도인민들의 불굴의 정신력과 자력갱생의 투쟁기풍을 따라배우도록 하여 우리 혁명의 전진동력인 백절불굴하는 사상적힘을 백방으로 강화하고 그 힘으로 위대한 승리의 력사를 써나가실 불변의 신념과 의지였다.

주체혁명의 새시대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밑에 우리 인민이 이룩한 모든 승리와 고귀한 창조물마다에는 그이의 손길아래 더욱 강해진 우리의 힘, 위대한 정신과 투쟁기풍이 력력히 슴배여있다.

정녕 조선혁명의 전 과정은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인민의 사상정신령역에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이 확고히 자리잡고 그 사상적힘이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투쟁기풍을 낳은 과정, 그 힘의 분출로 세상을 놀래우는 기적과 변혁이 끊임없이 수놓아진 나날의 련속이였다.

그 나날 우리 인민은 인민대중의 강한 정신력은 나라와 민족의 밝은 전도를 기약해주는 국력중의 국력이라는 력사의 진리를 실천으로 증명하였다.

하기에 우리 조국은 전도가 양양한 나라, 찬란한 미래를 가진 나라로 온 세상에 빛을 뿌리고있는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에서 지금이야말로 조선혁명특유의 생명력인 백절불굴의 혁명정신과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투쟁기풍이 최대로 필요한 때라고 간곡히 말씀하시였다.

여기에는 장구한 조선혁명의 전 과정을 거쳐 나날이 강화되고 더욱 불패의것으로 다져진 조선혁명특유의 생명력을 모든 격난을 뚫고 새로운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오늘의 대고조진군길에서 최대로 폭발시켜 위대한 변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가시려는 절세위인의 웅지가 담겨져있다.

그렇다.

우리의 힘을 최대로 분출해야 할 시각은 왔다.

혁명의 전세대들이 우리를 지켜보고있다.혁명의 준엄한 폭풍우를 헤치며 다져온 불굴의 정신력, 기적과 위훈의 영원한 무기인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투쟁기풍을 우리가 오늘 어떻게 발휘하는가를.

모두다 비상한 투쟁력과 분발력을 발휘하여 당 제8차대회 과업관철에 총매진함으로써 우리 인민이 어떻게 혁명의 격변기를 열어나가는가를, 조선혁명특유의 생명력이 얼마나 무궁무진한것인가를 온 세상에 과시하자!

본사기자 리홍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