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8월 3일 로동신문
자력갱생, 견인불발의 정신으로 온갖 도전을 부시며 힘차게 앞으로! 당앞에 다진 맹세를 목숨바쳐 실천하는
류례없이 준엄한 난국이 앞을 가로막아도 한순간의 답보나 주저도 없이 오직 당중앙이 가리킨 진군의 한길로 용진 또 용진하는 우리 인민의 심장속에 끓어넘치는 무한한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의 원천은 무엇인가. 우리 조국의 강용한 기상이 과시되고있는 수도의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에서 만났던 군인건설자들의 목소리가 귀전에 들려오는것만 같다. 아무리 조건이 불리하고 어려움이 많아도 당앞에 다진 맹세를 실천하기 전에는 물러설 자리도, 죽을 권리도 없다고, 한몸이 그대로 철근이 되고 세멘트가 되여서라도 기어이 당에서 정해준 기일내에 인민의 리상거리를 일떠세우고야말겠다는 그 힘찬 대답에서 우리는 수천만 인민의 심장속에 간직된 불굴의 신념과 의지를 보았다. 당앞에 다진 맹세를 빛나게 실천하는 참된 충신, 진짜배기혁명가가 되리라.바로 이것이 시련이 겹쳐들수록 더욱 힘차게 일떠서며 광명한 미래를 향해 달려나가는 우리 인민의 영웅적진군기상이고 격동의 이 시대를 진감하는 거세찬 숨결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당과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이 당앞에 다진 맹세를 목숨바쳐 실천하는것은 조선혁명특유의 자랑스러운 전통이다.
우리 혁명이 력사의 온갖 도전과 난관을 과감히 격파하며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 전진하여올수 있은것은
혁명의 개척기에
혁명가의 량심과 지조를 지켜 적들의 총구앞에서도 굴함을 몰랐던 신념의 강자들, 맨손으로 작탄을 만들어 원쑤를 치고 재봉기바늘이 부러지면 돗바늘을 갈아서라도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에 전시되여있는 피묻은 당원증들을 우리 다시금 가슴에 안아본다.
바라보느라면 불타는 전호가에서
맹세와 실천이라는 이 부름속에 우리 혁명이 떨쳐온 기적과 승리의 력사가 비껴있다.
세월은 흐르고 세대는 바뀌였어도 당앞에 다진 맹세를 결사의 실천력으로 지키는 충실성의 전통은 그대로 계승되여 우리 혁명의 전진동력을 배가해주고있다.
남들은 열백번도 더 주저앉았을 사상최악의 역경속에서 그 누구도 건드릴수 없는 힘과 존엄을 쟁취한 우리 조국의 눈부신 위용, 제힘으로 자기의 앞길을 개척해나가는 자존과 번영의 새시대는
겹쌓이는 시련과 난관을 돌파하고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고조기, 장엄한 격변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오늘의 투쟁은 우리 혁명을 백승의 한길로 떠밀어주었으며 우리 인민을 신념의 강자, 창조의 거인으로 키워준
바로 이것이 혹독한 격난속에서도 굴함없이 나아가는 우리 인민의 진군기상이며
우리 혁명이 오늘의 시련을 이겨내고 새로운 고조기에로 도약하는가 마는가는 우리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이
천백마디 말보다 한가지 실천이 천금보다 더 귀중한 오늘날 혁명에 대한 매 인간의 충실성은
조건이 좋고 환경이 유리할 때라야 지킬수 있는것이라면 그것을 어찌 맹세라고 할수 있으랴.
진정
그 성스러운 투쟁의 앞장에 서야 할 선구자들은 다름아닌 일군들이다. 일군들은 자신의 실천력에 의해 자기가 책임진 단위와 부문의 전투력이 결정된다는 비상한 자각을 안고 뼈가 부서지는 한이 있더라도 당앞에 다진 맹세를 반드시 지켜야 한다. 당결정을 집행하지 못하면 당앞에 다진 맹세도, 인민의 믿음도 지킬수 없게 된다. 전체 일군들은 당결정을 당과 인민앞에 다진 서약으로 무겁게 받아들이고 사생결단의 각오를 안고 그 관철에 헌신분투함으로써 새 승리를 향한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나가야 하며 당과 인민의 믿음에 보답하여야 한다. 전당의 당원들이여, 혁명의 앞길에 시련이 가증될수록 그대들을 지켜보는 당과 인민의 눈빛은 더욱 뜨거워지고있다. 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돌격투사의 영예를 남김없이 떨치자. 결사관철의 정신력으로 당앞에 다진 맹세를 빛나게 실천한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의 투쟁정신과 기풍을 오늘의 총진군길에서 더욱 높이 발휘해나가자.
조국땅 그 어디에 있어도 당중앙뜨락에 운명의 피줄을 잇고 사는 충직한 인간,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전체 인민들이여,
세월이 갈수록 더욱 뜨거워지고 시련이 클수록 더욱 강렬해지는
혁명의 길은 간고하여도
모두가 필승의 신념과 불굴의 의지를 안고
본사기자 승철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