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8월 12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충성다해 받드는
길에 인생의 값높은 영광이 있다

 

인생을 보람있고 값있게 살려는것은 사람들의 한결같은 지향이다.

인간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한번밖에 없는 생을 어떻게 빛내여야 하는가.

장장 수십성상의 혁명려정에서 우리 인민이 심장깊이 새긴 인생의 철리, 시련과 도전을 박차며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한 전인민적총진군을 더욱 가속화해나가고있는 현시기 온 나라 인민모두가 지닌 삶의 지향이 있다.

위대한 수령을 따르는 길에 가장 값높은 인생의 영광이 있다!

혁명보위의 최전방을 지켜선 농업근로자들의 가슴속에서도, 철의 기지 용해공들의 쇠물처럼 뜨거운 가슴속에서도, 이 땅 그 어디서나 울려나오는 천만인민의 목소리가 바로 이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충성다해 받드는 길에 인생의 값높은 영광이 있다!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만을 일편단심 따르고 받드는 충성의 한길에 가장 값높은 삶이 있으며 모든 영광이 있다는것을 자기의 인생관으로 체질화한 가장 충성스럽고 애국적인 인민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지난 70여년간 우리 인민은 남들같으면 도저히 극복하기 어려운 여러차례의 격난속에서도 추호의 동요없이 우리 당만을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따르며 당과 생사운명을 함께 하여왔습니다.》

인생관문제는 삶의 가치에 관한 문제, 영예와 행복에 관한 문제라고 할수 있다.

어떤 인생관을 가지는가.여기에 따라 생의 출발점은 같아도 종착점은 달라지게 된다.

우리 인민은 고결한 삶을 사랑한다.우리가 가장 고결하게 생각하는 삶은 값높은 정치적생명으로 빛나는 삶이다.태양만을 따르는 해바라기가 오직 태양의 빛을 받아야 살수 있는것처럼 우리 인민은 언제 어디서나 수령만을 따른다.

우리 인민은 육체적생명보다 정치적생명을 더 귀중히 여기며 그 고귀한 생명을 준 수령께 충성다하는것을 삶의 더없는 영광으로 여기는 인민이다.바로 그것으로 하여 생의 일분일초를 혁명의 한길, 충성의 한길에서만 빛내이려는 인생관은 위대한 조선인민특유의 숭고한 인생관으로 되는것이다.

참다운 충실성은 그 어떤 강요나 의무에 의하여 발휘되는것이 아니다.혁명적인생관의 요구로부터 스스로 우러나올 때만이 참다운 충실성을 지녔다고 할수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끝까지 충성다하는 바로 그 길에 참다운 인생이 있고 값높은 삶이 있다는것은 우리 인민의 실생활체험과 심장에서 분출하는 매혹과 흠모에 기초하고있는 가장 과학적이며 혁명적인 인생관이다.

혁명 그자체를 인민에 대한 사랑과 믿음으로 여기시며 이 땅에 사는 천만아들딸들의 운명을 력사상 가장 존엄높고 아름다운 삶의 최고봉에 올려세워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는 인민을 위한 길에 한몸이 그대로 모래알이 되여 뿌려진대도 더 바랄것이 없다는 고결한 인생관, 인민들이 하늘의 별을 따달라고 하면 그 별을 따주기 위한 투쟁을 벌려야 한다는 정치신조를 지니시고 령도자로서, 혁명가로서, 인간으로서 겪을수 있는 모든 고난과 시련을 다 이겨내시며 분분초초 인민을 위해 끝없는 로고와 심혈을 바쳐가고계시는 위대한 우리의 어버이이시다.

우리 인민은 그이의 열렬한 사랑과 믿음, 한없이 특출한 천출위인상에 심장으로 매혹되여 일편단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충성다하는것을 인생의 좌우명으로, 가장 고결한 인생관으로 새겨안았다.

그 길에서는 살아도 죽어도 영광, 기쁨도 시련도 영광이라는것이 우리 인민모두의 투철한 신념이고 의지이다.

사람이 오래 살고 풍족하게 살아야 보람있게 사는것은 결코 아니다.순간을 살아도 조국의 력사와 후대들의 기억속에 영생하는 삶, 그것이야말로 진정으로 자부할수 있는 가장 영광넘친 인생인것이다.

석박산기슭의 조국해방전쟁참전렬사묘, 여기에 서면 인생과 영광에 대하여 참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조국의 번영과 후대들의 행복을 위해 한목숨 서슴없이 바친 수많은 영웅들의 나이는 많지 않다.하지만 그들은 당과 수령을 위한 충성의 길에 서슴없이 한몸 내댐으로써 청춘의 나이에 빛나는 영생의 언덕에 올랐다.

완공단계에 이른 조국해방전쟁참전렬사묘를 돌아보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하신 말씀이 지금도 천만의 심장을 울린다.

옛날부터 묘에는 묘주가 있다고,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에서 전사한 인민군렬사들을 안치한 묘의 묘주는 우리 당이라고 그리도 뜨겁게 말씀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휘날리는 당기와 공화국기가 문주가 되여 품어안은 전화의 용사들, 수많은 사람들이 영웅들의 후손, 친혈육이 되여 끊임없이 찾아와 그들의 묘를 정성다해 관리하고있다.정녕 나지막한 언덕이지만 영광의 절정을 이룬 인생의 령마루로 여겨져 가슴뜨거워옴을 금할수 없다.

충성의 한길에서 가장 빛나는 영광을 맞이한 이들의 모습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해주는가.

인생의 영광과 치욕은 한순간에 좌우되게 된다.오직 수령을 따르는 길에 영광이 있고 그 길에서 한치라도 탈선하면 오욕의 구렁텅이에 빠져든다는것은 력사가 보여주는 심각한 진리이다.

수령에 대한 순결한 충성심에 티가 앉을 때, 고난과 시련을 이겨내지 못하고 향락에 유혹되여 수령께 맹세한 혁명의 길에서 벗어날 때 가장 치욕스러운 인생이 된다.

먼 후날에 가서도 자기 생을 떳떳이 자부할수 있도록 순간도 안일해이하지 말고 동요하지 말라.순간도 혁명의 한길에서 물러서지 말고 당과 수령께 끝까지 충성다하라.

이것은 한생을 보람있게 살것을 지향하는 모든 사람들이 영원히 안고 살아야 할 력사의 교훈이며 시대의 요구이다.

우리 혁명력사에는 수령의 품속에서 혁명을 배운 생의 첫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충성의 한길에서 변함이 없었던 열혈의 충신들이 많다.

김책, 오중흡, 최현, 안길, 류경수, 마동희, 김경석…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끄시는 항일무장대오를 따라나선 그날부터 신발끈을 풀 사이없이 수령님의 사상과 령도를 앞장서 받든 그들은 과연 어떤 혁명가들이였는가.

김책동지는 정세의 급격한 변화로 혁명의 앞길에 엄혹한 시련이 도래했던 시기에 위대한 수령님께 이렇게 말씀올렸다.

《장군님의 품에서 전사로 싸우다가 죽어도 백두산에 묻히겠습니다.》

반당, 반혁명종파분자들이 우리 당에 도전하여나섰던 전후 어려운 시기에 최현동지는 그자들을 추상같이 단죄하였다.

《신념도 의리도 모르는 버러지같은 놈! 배은망덕한 놈!

하늘땅이 뒤집혀도 우리 당정책은 뒤집힐수 없어!

수령님을 잘 모시는것이 전사의 목숨이야!…》

혁명의 길에서 다진 죽어도 변치 않겠다는 맹세를 끝까지 지킨 혁명가들, 그 어떤 고난과 시련속에서도 동요와 변심을 모르고 혁명의 한길, 충성의 한길을 일편단심 걸어온 신념과 의리의 인간들만이 이처럼 조국과 인민이 영원히 기억하는 영광넘친 삶을 누릴수 있는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따라 헤쳐온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성스러운 혁명려정은 총비서동지의 품에 운명을 맡기고 충성의 한길만을 꿋꿋이 걸어갈 때 가장 영광넘친 인생의 절정에 올라서게 된다는것을 누구나 페부로 절감한 나날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런 충직한 혁명전사를 잃은것은 우리 당과 혁명에 있어서 커다란 손실로 된다고 하시면서 그 누구도 대신할수 없는 자신의 충실한 방조자, 친근한 전우였다고 그리도 애타게 찾고찾으신 김양건동지, 일욕심이 많고 사업에서 도식을 모르며 침착하고 책임성이 높은 우리 당에 무한히 충직한 혁명전사라고 하시면서 다시는 돌아올수 없는 길을 떠나보내는것이 너무도 가슴아프시여 고요히 잠든 얼굴을 오래도록 쓸어보시던 강기섭동지…

인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오직 당과 수령밖에 몰랐던 진짜배기충신들, 수령께 기쁨드릴 하나의 열망으로 온몸을 깡그리 불태우며 조국과 인민앞에 빛나는 공훈을 세운 이런 참다운 인간들이 오늘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품에 안겨 영생의 삶을 누리고있다.

력사의 온갖 도전과 시련을 맞받아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한 힘찬 총공격전을 벌려나가고있는 오늘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신념화, 량심화, 도덕화, 생활화한 참다운 충신으로 살려는 우리 인민모두의 신념과 의지는 더욱 억척같이 다져지고있다.

천만인민이여, 모두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만을 일편단심 따르고 받드는 충성의 한길에서 값높은 삶의 자욱자욱을 새기여가자.

조국과 인민을 위한 헌신의 려정을 끝없이 이어가고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심혈과 로고를 가슴에 뜨겁게 새겨안은 참된 혁명전사라면 한걸음을 걸어도, 열걸음을 걸어도 오직 총비서동지께서 바라시는대로만 사고하고 행동하며 충실성이라는 거울에 매일, 매 시각 자신을 비추어보며 생활해야 한다.나는 지금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뜻대로 살며 투쟁하고있는가라고 자신의 심장에 물으며 그 물음앞에 언제나 떳떳이 대답할수 있을 때 비로소 참다운 인생의 길을 걷고있다고 자부할수 있는것이다.

모두다 인생의 머나먼 길에 비가 오나 찬바람 부나 변함없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일편단심 충성다하는 참다운 신념의 인간, 의리의 인간이 되자.

엄혹한 시련의 고비를 넘고헤칠 때 충실성의 진가가 나타나게 된다.말로만 충실성을 외우는 가짜충신인가, 수령의 심려와 로고를 풀어드리기 위해 한몸 서슴없이 내대는 진짜충신인가 하는것이 고난과 시련속에서 가장 명백하게 구별되는것이다.

장군님께 다진 맹세를 일편단심 꽃피우리라 혁명의 길은 영광넘친 길 죽음도 두려움 없어라의 노래구절은 결코 지나간 력사의 갈피만을 담은것이 아니다.그것은 백두의 설한풍을 헤쳐온 어제만이 아니라 오늘과 래일에도 영원히 변함이 없을 우리 인민의 신념의 메아리이다.눈속에서도 푸름을 잃지 않는 소나무처럼, 불속에서도 곧음을 버리지 않는 참대처럼 그 어떤 역경속에서도 충성의 한마음 영원히 변치 않는 진짜배기충신이 되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충실성은 오늘날 결사의 행동실천으로 표현되여야 한다.

지금은 한몸을 내대는 결사의 실천으로 당과 수령을 옹위하고 수령의 구상과 의도를 관철해나가야 할 시기이다.진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충실성을 인생관으로 체질화한 인간이라면, 총비서동지의 뜻과 의지로 한몸 불태우는 열혈의 충신이라면 당과 수령을 위하여 앞으로라고 불을 뿜듯이 웨치며 적의 화구를 향해 서슴없이 달려나가던 전화의 용사들처럼, 수령님의 뜻을 받들어 6만t능력의 분괴압연기에서 12만t의 강편을 밀어내던 강선의 로동계급처럼 자신들의 충실성을 말이 아니라 결사의 실천력으로 검증받아야 한다.

천만인민이여, 모두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만을 일편단심 따르는 충성의 한길에서 생을 빛내여가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충성다해 받드는 길에 인생의 값높은 영광이 있다.

본사기자 리룡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