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8월 13일 로동신문

 

당이 가리킨 돌격침로따라 격난을 맞받아 뚫고나가자

당 제8차대회에서 제시된 과업을 재인식, 재학습하자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의 중심과업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은 현 단계에서 인민경제전반을 활성화하고 인민생활을 향상시키기 위한 튼튼한 토대를 구축할수 있게 하는 가장 과학적이며 혁명적인 경제전략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을 비롯하여 본 대회가 결정한 과업들을 어떻게 관철하는가 하는데 따라 사회주의위업의 전도가 좌우되게 됩니다.》

5개년계획의 중심과업은 우선 금속공업과 화학공업을 경제발전의 관건적고리로 틀어쥐고 기간공업부문들사이의 유기적련계를 강화하여 실제적인 경제활성화를 추동하는것이다.

금속공업과 화학공업은 경제강국을 떠받드는 쌍기둥이며 인민경제의 맏아들공업, 핵심공업이다.금속, 화학공업부문이 일떠서야 다른 모든 부문이 일어서고 국가경제의 토대강화와 지속적장성을 확고히 담보할수 있다.금속공업과 화학공업발전을 우선시하고 나라의 경제력을 철강재생산과 화학제품생산능력을 대폭 늘이는데 최대한 합리적으로 동원하여 금속공업, 화학공업부문부터 정상궤도, 활성화단계에 확고히 올려세워야 한다.

기간공업부문들사이의 유기적련계를 강화하는것은 인민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근본조건이다.기간공업의 발전을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선차적과제로 내세우고 각 분야에서의 실제적인 전진을 이룩해나갈 때 자립경제의 기초가 가일층 강화되고 경제발전의 활로가 열리게 된다.

지금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들에서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수행을 위한 결사적인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금속공업과 화학공업부문에서 주체성, 자립성을 강화하고 생산능력을 확대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전력, 석탄공업을 비롯한 기간공업부문들에서 이룩한 성과에 자만함이 없이 자기 부문의 발전을 계속 강력히 추동하고 부문들사이의 유기적련계를 보다 강화해나갈 때 우리의 주체적힘, 내적동력은 비상히 증대되게 된다.

중심과업은 또한 농업부문의 물질기술적토대를 향상시키고 경공업부문에서 원료의 국산화비중을 높여 인민생활을 한계단 올려세우는것이다.

농사를 잘 짓는것은 오늘날 우리에게 있어서 그 어떤 대가를 치르어서라도 반드시 해결하여야 할 국가중대사이다.지금 올해 농사결속을 잘하여 나라의 쌀독을 가득 채우려는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투쟁에 의하여 어렵고 불리한 조건에서도 전반적인 농사일이 일정대로 진척되고있다.

농업근로자들의 앙양된 열의에 튼튼한 물질기술적토대가 안받침되면 농업생산에서 통장훈을 부를수 있다.우리는 종자혁명, 과학농사, 저수확지에서의 증산, 새땅찾기와 간석지개간에 힘을 넣고 농촌경리의 수리화, 기계화를 전략적과업으로 틀어쥐고나감으로써 농업생산을 결정적으로 추켜세우고 식량의 자급자족을 확고히 실현하여야 한다.특히 날을 따라 우심해지는 재해성이상기후에 철저히 대처하기 위한 대책을 빈틈없이 세워 당이 제시한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하여야 한다.

경공업은 인민들에게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제공하는데서 절대적인 몫을 차지한다.

인민소비품생산에서 나서는 선차적인 문제는 원료, 자재보장이다.소비품에 대한 인민들의 수요를 충족시키자면 경공업공장들의 현대화를 다그치고 약한 부분과 공정들은 보강하며 없는 부분과 공정들을 갖추는것과 함께 원료, 자재문제를 결정적으로 해결하여야 한다.경공업부문에서 원료, 자재의 국산화, 재자원화를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우리의 힘, 우리의것으로 인민소비품의 가지수를 늘이고 그 질을 높여나갈 때 인민생활안정향상에서 실제적인 변화가 일어나게 된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의 중심과업을 다시금 깊이 새기고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향한 총진군에서 자기들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