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8월 13일 로동신문

 

승리와 영광으로 빛나는 위대한 혁명령도의 10년

혁명전통계승의 최전성기를 펼치신 탁월한 령도

 

우리 조국이 걸어온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진군길, 그 빛나는 로정을 감회깊이 더듬어보는 인민의 추억은 뜨겁다.

10년, 그것은 우리 혁명앞에 중중첩첩 가로놓인 엄혹한 도전과 난관들을 물리치며 전진해야 하는 격렬한 투쟁의 련속이였다.

그러나 우리 인민은 순간의 답보나 침체도 없이 승리에 대한 신심과 락관에 넘쳐 막아서는 모든 곤난과 역경을 과감히 박차며 언제나 곧바로, 힘차게 전진해왔다.

위대한 당의 령도밑에 줄기찬 전진과 발전, 거창한 창조와 전변의 새 력사를 수놓아오는 그 길에서 우리 인민이 온넋으로 새겨안은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성스러운 백두의 혁명전통을 꿋꿋이 이어나가는 길에 영원한 승리와 찬란한 미래가 있다는 고귀한 진리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가 영원히 옹호고수하고 계승해야 할것은 백두의 혁명전통이며 백년, 천년후에도 절대로 달라져서는 안되는것이 바로 백두의 혁명전통입니다.》

우리 조국의 천만년미래를 담보하는 성스러운 위업, 혁명의 피줄기를 만대로 잇는 중대한 사명을 한몸에 지니시고 이 땅에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승승장구하는 력사의 새시대를 장엄히 펼쳐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의 령도따라 걸어온 긍지높은 나날은 백두의 혁명전통을 혁명의 영원한 생명선으로 틀어쥐고나아가는 우리 당의 령도의 위대함을 가슴뜨겁게 절감하게 한다.

 

더욱 빛을 뿌리는 혁명의 만년재보

 

혁명은 한세대에 끝나는것이 아니라 대를 이어 계속되는 장기적인 위업이다.비가 오나 눈이 오나 가야 할 혁명의 길에서 세대와 세대를 하나의 혈맥으로 이어주는 피줄기가 다름아닌 혁명전통이다.

수령이 개척한 혁명의 길을 끝까지 이어나가자면 혁명의 개척기에 마련된 성스러운 전통이 끊임없이 계승되여야 한다.

이 철리를 억척의 신념으로 간직하시고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진군길에서 혁명전통교양강화를 위한 사업을 현명하게 조직령도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주체102(2013)년 11월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혁명전통교양의 대전당인 삼지연대기념비를 찾으시였다.

항일의 총성을 높이 울리시던 20대 백두산청년장군의 위풍당당한 모습을 형상한 위대한 수령님의 동상앞에 이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한없이 숭엄한 감정을 금치 못하시였다.

깊은 감회에 잠겨계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위대한 장군님의 직접적인 발기와 정력적인 지도밑에 세워진 삼지연대기념비는 우리 혁명의 만년재보이며 혁명전통교양의 거점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우리 혁명의 만년재보!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창조된 백두의 혁명전통의 불멸의 가치와 생명력이 세세년년 빛을 뿌리게 하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철석의 의지가 어린 말씀이였다.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심장마다에 혁명열, 투쟁열을 안겨주는 귀중한 활력소인 백두의 혁명전통,

그 빛나는 전통이 있었기에 우리 인민은 지나온 혁명의 년대마다에서 부닥치는 시련과 난관을 맞받아뚫고 끊임없는 전진과 비약의 력사를 수놓아올수 있었다.

《생산도 학습도 생활도 항일유격대식으로!》의 구호를 높이 들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항일혁명투사들의 사상정신과 투쟁기풍을 구현해나가며 혁명과 건설에서 새로운 기적과 위훈을 창조하던 나날들, 당과 수령께 끝없이 충실한 김혁, 차광수형의 일군들이 로동당시대의 일대 전성기를 추동해나가던 화폭들, 백두의 혁명정신을 뼈속깊이 새기고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더 쓰러졌을 지난 고난의 행군, 강행군의 영웅적돌파전에서 승리를 이룩하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대통로를 활짝 열어놓은 자랑찬 려정…

력사의 그날 커다란 감회에 넘치시여 거연히 솟아있는 백두산을 바라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삼지연대기념비앞에 서니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여야 하겠다는 결심과 의지가 더욱 굳세여진다고 힘있는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또 한분의 백두산장군의 엄숙한 선언에 울창한 밀림의 바다도 파도쳐설레이며 격정의 메아리를 일으키는듯싶었다.

백두의 혁명전통을 영원한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우리 혁명을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 줄기차게 이끌어나가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드팀없는 신념과 의지는 마두산혁명전적지에서도 세차게 분출하였다.

이듬해 1월 엄동의 추위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마두산혁명전적지를 찾으시여 위대한 수령님께서 창조하신 혁명전통을 영원히 옹호고수하고 계승발전시켜 조선혁명을 완수하자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의지이라고 선언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이날 그이께서는 구호문헌은 우리 당의 혁명전통이 어떻게 마련되였는가 하는것을 실물로 생동하게 보여주는 력사의 증견자이며 억만금을 주고도 살수 없는 혁명의 귀중한 재보이라고 하시면서 우리는 혁명의 대가 바뀔수록 혁명전통교양을 더욱 심화시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혁명이 전진하고 사회가 발전할수록 한시도 놓치지 말고 더욱 강화해나가야 하는것이 혁명전통교양이다.더우기 혁명의 대가 바뀌여 새 세대들이 혁명대오의 중진으로 등장하고있는 시기에 혁명전통교양문제는 당과 혁명의 운명을 좌우하는 중대하고도 절박한 요구로 제기된다.

혁명의 만년재보이며 혁명전통교양의 중요한 거점인 혁명전적지와 혁명사적지들을 잘 꾸리고 그를 통한 교양사업을 강화하여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이 주체혁명위업의 승리를 위하여 힘차게 싸워나가도록 하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의 숭고한 뜻과 거룩한 령도는 이 땅우에 혁명전통교양강화의 새 력사를 펼치였다.

세계에 둘도 없는 혁명전통교양의 대전당으로, 대국보관으로 훌륭히 개건된 조선혁명박물관,

여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정력적인 령도의 손길이 얼마나 뜨겁게 어려있는가.

만수대언덕에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을 정중히 모신데 맞게 조선혁명박물관을 세계에 둘도 없는 최고의 혁명박물관, 혁명전통교양의 대전당으로 훌륭히 전변시킬 원대한 구상을 안으시고 개건공사를 직접 발기하시였으며 그 형성안과 전시방안도 여러차례나 지도해주시였을뿐만아니라 공사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풀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몇해전 3월 어느날 그이께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105돐을 맞으며 새로 개관된 조선혁명박물관을 몸소 찾으시여 주체의 혁명사적사업에서 강령적지침으로 삼아야 할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주체혁명의 장엄한 진군을 힘차게 다그치고있는 시기에 조선혁명박물관을 혁명전통교양의 대전당으로 훌륭히 개건한것은 중대한 력사적사변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조선혁명박물관은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사상정신적기둥이나 같고 혁명의 등대와 같다고, 조선혁명박물관을 돌아보면 우리 혁명이 걸어온 발전로정이 뚜렷이 안겨오고 우리가 앞으로 걸어가야 할 발전행로도 환히 내다보인다고, 조선혁명박물관은 국보중의 국보이며 그대로 혁명의 교과서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귀중한 가르치심은 그 얼마나 의미심장한것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날 혁명의 대가 바뀌여 새 세대들이 혁명의 중진으로 등장하고있는 시기에 혁명전통교양을 강화하여야 혁명의 명맥을 굳건히 이어나갈수 있다고 하시면서 혁명전통교양에서 최전성기를 열어나가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한 의지이라는데 대하여 피력하시였다.

참으로 조선혁명박물관이 새롭게 개건된것은 우리 혁명의 명맥을 이어나가는데서 커다란 력사적의의를 가지는 특기할 사변이였으며 혁명전통교양의 최전성기를 열어나가는데서 불멸의 리정표로 되였다.

어찌 이뿐이랴.

절세위인의 거룩한 자욱은 시대의 대기념비적창조물로 훌륭히 일떠선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에도 력력히 어려있다.

찾으시는 일터마다에서 제일먼저 혁명사적교양실과 연혁소개실을 돌아보시며 단위에 깃든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업적을 길이 빛내여나가도록 걸음걸음 따뜻이 손잡아 이끌어주시는 우리의 총비서동지이시다.

우리 혁명발전과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혁명전통교양사업을 심화발전시켜 주체혁명위업의 계승완성을 위한 근본담보를 더욱 확고히 마련하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끝없는 심혈과 로고는 전국각지의 수많은 혁명전적지와 혁명사적지, 혁명박물관과 혁명사적관을 비롯한 혁명전통교양의 거점들에도 뜨겁게 새겨져있다.

혁명전통교양의 최전성기를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그이의 정력적인 령도에 의하여 이 땅에서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업적을 전하는 혁명전통교양의 거점들이 천만금에도 비길수 없는 혁명의 만년재보로 더욱 빛을 뿌리게 되였으니 이것은 주체의 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해나가는데서 그 초석을 억척으로 다진 참으로 의의깊은 사변이였다.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백두산,

주체혁명의 뿌리가 내리고 우리 조국의 창창한 미래가 밝아온 혁명의 성산에 또 한분의 절세위인의 거룩한 발자취가 숭엄히 아로새겨져 그 심오한 뜻과 력사적의미가 더욱 빛을 뿌리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진군길에서 단행하신 백두산행군길이 있어 백두산은 천만의 심장마다에 필승의 신념과 의지를 안겨주는 정신적기둥으로 보다 깊이 뿌리내리게 되였다.

주체103(2014)년 10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사나운 눈보라를 맞으시며 백두산정에 오르시였다.

이 땅에서 10월은 가을이라고 하지만 백두산에는 눈이 쌓여있었고 사나운 눈보라가 휘몰아쳤다.

눈보라가 세차게 몰아치는 추운 날씨에 어떻게 백두산에 오르시겠는가고 간절히 아뢰이는 일군들에게 이런 날씨에 백두산의 눈보라맛을 보아야지 어떤 날에 맛보겠는가고 하시면서 백두산정에 오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거세찬 눈보라를 일으키며 자기의 진짜매력을 한껏 펼쳐보이는 혁명의 성산에 절세위인께서 하시는 말씀이 쩌렁쩌렁 울려퍼졌다.

정말 칼바람이요.백두의 칼바람!

백두의 칼바람, 이 얼마나 백두의 눈보라에 대한 뜻깊은 정식화인가.

거기에는 깃들어있었다.

억천만번 죽더라도 원쑤를 치자는 빨찌산의 그 정신, 밀림속에서 맨손으로 연길폭탄을 만들어낸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 백번 쓰러지면 백번 다시 일어나 난관을 맞받아 뚫고나가는 불굴의 공격정신이.

항일의 불길속에서 창조된 이 정신으로 투쟁해나간다면 이 세상 못해낼 일이 무엇이며 두려울것이 무엇이겠는가.

못 잊을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조선혁명의 성스러운 행로를 더듬어보시며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은 우리 인민이 심장속에 영원히 품어안고 살아야 할 숭고한 정신이며 온 세상 금은보화를 다 준다고 해도 절대로 바꾸지 말아야 할 제일 귀중한 정신적재보이라고,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을 안고 살면 세상에 무서울것도 없고 못해낼 일도 없다고.

이는 온 나라에 백두의 혁명정신과 기상이 더욱 차넘치게 하시려는 절세위인의 절대불변의 의지였고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뚫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구마다에서 비약의 폭풍을 일으켜나가자는 열렬한 호소였다.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살며 투쟁하자!

경애하는 그이의 높은 뜻을 받들고 혁명의 붉은기를 펄펄 휘날리며 얼마나 많은 답사자들의 대오가 백두산으로 향하였던가.

그 거세찬 흐름의 진두에 서계신분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주체104(2015)년 신년사에서《모두다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최후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총공격전에 떨쳐나서자!》는 전투적구호를 제시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해 4월 영용한 조선인민군 전투비행사들과 함께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 오르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초당 25m로 불어치는 눈보라강풍을 군인들과 함께 맞으시며 눈보라치는 백두산에 올라 백두의 칼바람을 맛보아야 백두산의 진짜맛을 알수 있으며 조선혁명을 끝까지 완성하겠다는 결심이 더욱 굳어지게 된다고, 백두산으로 오르는 길은 그 어떤 핵무기의 위력에도 비할수 없는 귀중한 정신적량식을 안겨주는 길, 백두의 혁명전통을 빛내여가는 길, 영광넘친 조선혁명의 명맥을 꿋꿋이 이어가는 길이라고 말씀하시였다.

혁명전통의 빛나는 계승에 영원한 승리가 있다는 철의 진리를 천만의 가슴마다에 만장약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개척하시고 빛나게 수놓아오신 백두의 행군길에서 탈선된다면 사회주의조국과 인민의 운명, 후대들의 밝은 미래를 기약할수 없기에, 그 길을 끝까지 이어가야 할 숭고한 사명감으로 자나깨나 심장을 불태우시기에 우리의 총비서동지께서는 칼바람 지동치는 백두산에 자주 오르시는것이며 강설속의 군마행군도 단행하신것 아니랴.

못 잊을 추억이 가슴을 적셔준다.

한해가 다 저물어가던 두해전의 마지막나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동행한 지휘성원들과 함께 군마를 타시고 백두대지를 힘차게 달리시며 백두광야에 뜨거운 선혈을 뿌려 조선혁명사의 첫 페지를 장엄히 아로새겨온 빨찌산의 피어린 력사를 뜨겁게 안아보시였다.

청봉숙영지, 건창숙영지, 백두산밀영, 무두봉밀영, 간백산밀영, 대각봉밀영, 무포숙영지, 대홍단혁명전적지…

백두광야에 조선혁명의 첫 페지를 장엄히 아로새겨오신 위대한 수령님의 성스러운 발자취와 빨찌산투사들의 피더운 체취를 후덥게 느끼시며 차디찬 눈무지우에 앉으시여 원대한 구상도 무르익히시고 하많은 사연 안고 흐르는 소백수물결우에 소중한 추억도 실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의 심중에 고패치던 만단사연을 우리 어찌 다 헤아릴수 있으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오늘의 강대한 사회주의조국을 소중히 그려보시며 강인한 의지로 만난을 이겨내신 수령님의 심중을 가슴뜨겁게 새겨안아보느라니 어떤 시련과 고난이 앞을 가로막는다 해도 수령님께서 개척하신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여야 하겠다는 결심이 굳어지고 우리가 어떤 신념과 의지로 혁명의 전취물을 지켜야 하며 어떤 마음가짐으로 이 한길만을 가야 하겠는가 하는 각오를 가다듬게 된다고, 그래서 마음과 어깨는 더더욱 무거워지지만 새로운 힘이 용솟음친다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력사의 그 나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자신께서 이번에 시간을 따로 내여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들을 돌아본것은 장구하고 간고한 우리 혁명의 전략적요구, 제국주의자들의 전대미문의 고립압살책동속에서 당이 제시한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로선을 생명으로 틀어쥐고 사회주의강국건설에 총매진해나가고있는 현정세의 요구에 맞게 당원들과 근로자들, 인민군군인들과 청소년학생들속에서 혁명전통교양을 더욱더 강화하는 사회적분위기를 세우기 위해서이라는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정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단행하신 군마행군길에는 오늘날 우리 인민이 어떻게 살며 투쟁해야 하는가를 가르쳐주는 숭고한 본보기가 있고 혁명의 승리적전진을 위한 절세위인의 원대한 구상과 의지가 력력히 새겨져있다.

그이의 이 심원한 뜻과 불같은 의지를 심장마다에 쪼아박고 혁명의 붉은기를 펄펄 휘날리며 계승자들의 대오가 눈보라치는 백두산으로 더욱 세차게 굽이쳤다.

백설을 날리며 하늘높이 솟아있는 백두산에 올라 목청껏 《만세!》를 부르며 가슴마다에 백두의 칼바람을 새겨안고 죽어도 살아도 내 나라, 내 민족을 위하여 만난을 헤치며 싸워 승리한 항일혁명선렬들의 필승의 신념과 불굴의 기상을 심장깊이 간직한 이 나라의 아들딸들은 그 얼마이던가.

정녕 새로운 주체100년대는 온 나라에 《가리라 백두산으로》의 노래소리가 시대의 진군가로 높이 울려퍼지고 백두의 행군길을 끝까지 걸어갈 일념으로 피를 끓이는 답사대오가 백두산으로 끝없이 이어진 격동의 날과 달들이였다.

길길이 솟구쳐오르는 거세찬 파도와 같이, 분출구를 터친 용암과도 같이 백절불굴의 신념과 의지로 세차게 고동치는 전인민적인 사상감정, 백두산열풍이 이 땅에 휘몰아쳤다.

그 거세찬 열풍과 더불어 우리 조국땅에는 얼마나 경이적인 화폭들이 펼쳐졌던가.

시련속에서도 당의 두리에 더욱 굳게 뭉쳐진 우리의 일심단결,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기치높이 나라의 국력을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운 력사적사변들, 건설의 대번영기와 더불어 방방곡곡에 일떠선 기념비적창조물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단행하신 백두산행군길에서, 그이께서 백두의 과감한 공격정신으로 이 땅우에 안아오신 모든 기적과 사변들에서 우리 인민은 더더욱 뼈속깊이 새기게 되였다.

백두에서 뿌리내린 영광스러운 혁명전통을 옹호고수하고 계승발전시키는 길에 혁명의 승리가 있고 후손만대의 번영이 있다는것을.

진정 온 나라 인민의 가슴마다에 백두의 넋과 기상이 세차게 차넘치게 하시고 그 위대한 정신이 우리 혁명의 승리적전진을 힘차게 떠밀어주는 강력한 원동력으로 되게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는 그 얼마나 비범한것인가.

백두의 혁명전통으로 우리 혁명의 명맥을 굳건히 지켜주시고 우리 인민을 그 어떤 광풍에도 흔들리지 않는 사상과 신념의 강자들로 키워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멸의 업적은 보다 큰 승리와 기적으로 아로새겨질 내 조국의 광명한 미래와 더불어 길이 빛날것이다.


* *


위대한 전통을 빛내여가는 인민의 힘을 당할자 이 세상에 없다.

오늘 이 땅에 흐르는 공기도 백두의 맑은 공기, 이 땅에 넘치는 숨결과 기상도 백두의 드높은 숨결이고 기상이다.

백두의 담력과 배짱, 백두의 신념과 의지로 혁명의 진군속도를 가속화해나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한 령도는 우리 조국청사에 언제나 승리만을 아로새길수 있게 하는 근본담보이다.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새로운 주체100년대를 기적의 년대, 승리와 영광의 년대로 빛내여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가 있기에 우리 조국의 앞날은 끝없이 밝고 창창하다.

전체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이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따라 백두의 행군길을 끝까지 이어가자.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을 뼈와 살로 간직하고 김일성민족, 김정일조선을 세계우에 우뚝 올려세우자.

본사기자 김일권